선택과목! 무엇을 선택해야 될까? (Feat. 사회탐구)
2019.05.27
경희대  영어영문학과
합격빌리지 19번지 @해성

안녕하세요! 이지 서포터즈 잉코 해성입니다! 수능이 얼마 전 6개월 남았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고3 친구들은 물론이고 고등학생들 모두 걱정이 많을 것 같습니다. 저는 아직 사회탐구 과목을 정하지 못해서 걱정하는 친구들을 위해 각 탐구과목의 장점과 단점을 알려주려고 합니다. 

 

각 과목의 장단점( 제가 선택하지 않은 과목)은 저의 대학교 및 고등학교 친구들에게 물어보았으며 해당 과목을 수능 과목으로 선택해 직접 공부해본 친구들의 개인적인 견해를 모아 작성한 칼럼입니다. 개인적인 의견이 포함되어 있으니 어디까지나 참고만 해주시길 바랍니다!

 

생활과 윤리 (나의 수능 Pick 과목)

생활과 윤리(이하 생윤)의 장점은 비교적 쉽다는 것입니다. 윤리와 사상에 비해 심화적인 내용이 적고 여러 철학자의 논점 또한 하나의 문장으로 정리할 수 있을 정도로 어렵지 않습니다. 윤리와 사상을 같이 공부한다면 비슷한 내용이 있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단점은 많은 사람이 선택하는 과목이기 때문에 1문제에 등급이 달라질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문제가 쉬운 경우 다 맞더라도 백분위와 표준점수가 낮아 낮은 표준 점수를 받을 수 있습니다. 저는 수능에서 답을 바꿔서 생윤 3개를 틀리고 4등급을 받았습니다. 1등급을 목표로 하는 학생은 생윤보다 다른 과목을 공부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윤리와 사상 

윤리와 사상(이하 윤사)의 장점은 생윤과 함께 공부할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개념을 꼼꼼히 암기한다면 충분히 다 맞을 수 있는 과목입니다. 그러나 단점은 현재 계속해서 심화적인 문제가 나오고 있다는 것입니다. 말장난을 기본으로 여러 단원의 개념을 섞기도 합니다. 기본적으로 어려운 내용이기 때문에 암기할 부분이 많다는 것도 단점입니다.

 

세계지리 (나의 수능 Pick 과목)

세계지리(이하 세지)의 장점은 논지의 흐름과 도표를 이해한다면 모두 비슷하게 느껴지는 수준의 문제로 출제된다는 것입니다. 문제가 점점 어려워지는 추세긴 하지만 문제를 내는 패턴도 정형화되어 있어 공부하기가 편합니다. 그러나 비교적 쉽게 나온 2019년 대수능을 제외하면 교육청과 평가원 문제들이 모두 함정이 존재해 문제를 잘 읽지 않으면 오답 확률이 매우 올라가는 과목입니다. 하지만 논지의 흐름과 도표를 잘 이해한다면 1등급은 여러분의 것입니다. 

 

한국지리

한국지리(이하 한지)는 세지와 한지를 함께 보는 사람이 많은 것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세지와 비슷한 점이 많습니다. 세지에서는 많은 개념을 얕게 배우고 한지에서는 우리나라에 해당하는 특징만 깊게 배우는 것이 다릅니다. 그래서 장점과 단점이 매우 비슷합니다. 한지만의 장점은 우리나라에 대해 배우다 보니 이미 알고 있는 지식과 연관시켜 생각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도시를 외울 때도 세지에서 나오는 외국의 도시 이름을 외우는 것보다는 쉽게 느껴집니다. 하지만 한지의 단점은 보다 심화적인 내용을 배우다 보니 전문적인 용어가 더 나오고 개념을 익히기가 상대적으로 어렵다는 것입니다.

 

동아시아사

동아시아사(이하 동사)는 한 시기에 동아시아의 전체 모습을 아는 것을 목표로 서술되어 있기 때문에 연표를 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동사의 장점은 한중일 삼국을 중심으로 기술되어 있기 때문에 수능 필수과목인 한국사를 공부하는 과정에서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생윤보다는 많지만 적은 암기량 또한 장점입니다. 그러나 선택자 수가 적고 상대적으로 신설된 과목이라 문제 유형을 익힐 문제집이 별로 없고 연표를 외워야 한다는 것이 단점으로 존재합니다. 암기를 잘 하는 친구들에게 추천합니다.

 

세계사

세계사는 다른 과목보다 개념의 양이 정말 많습니다. 생윤 내용의 2배의 개념을 외우다시피 해야 하니 선택자 수가 계속해서 줄고 있는 과목입니다. 하지만 문제풀이는 매우 간단하고 출제되는 부분도 정해져 있는 편이기 때문에 문제를 풀며 연습하기는 쉬운 과목입니다. 기존에 나왔던 문제도 다시 출제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단점은 정말 많은 개념의 양과 만약 어렵게 문제가 나온다면 혼란이 올 수 있다는 점입니다. 세계사를 공부할 때는 자신이 좋아하는 부분이 아닌 모든 범위를 공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경제

경제는 사회탐구 과목들 중에서 가장 선택자 수가 적습니다. 그만큼 경제를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이 많은 과목입니다. 경제의 장점은 개념의 수가 다른 과목에 비해 매우 적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2019 대수능의 경우 생윤 1등급과 경제 3등급의 표준점수가 비슷할 정도로 시험을 잘 본다면 점수를 잘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계속해서 적어지는 응시자 수와 예측할 수 없이 변하는 문제 수준이라는 단점이 있습니다.

 

사회문화

사회문화(이하 사문)는 생윤과 함께 선택자 수가 제일 많은 과목에 속합니다. 하지만 생윤에 비해 만점이 1등급 컷이 되는 비율은 생각보다 적은데, 많은 문제가 비슷한 수준인 생윤에 비해 표 문제가 압도적으로 어렵기 때문입니다. 장점은 표 문제를 빼면 다른 문제들은 다른 사회탐구 과목보다 훨씬 풀기 편한 과목이라는 것입니다. 저는 이 과목이 어느 정도까지는 노력에 비례해서 실력을 올릴 수 있는 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점은 위에 서술한 것처럼 표 문제가 정말 어렵다는 것입니다. 문제를 잘 읽고 계산을 꼼꼼하게 할 수 있는 수학적 능력을 가진 친구들에게 이 과목을 추천합니다.

 

법과정치

법과 정치(이하 법정)은 다른 과목에 비해 선택하는 사람의 수가 많이 적습니다. 법정의 장점은 정해져 있는 법과 정치체계에 대해 배우는 과목이기 때문에 개념과 문제 유형을 숙지한다면 충분히 풀 수 있는 문제라는 것입니다. 법정은 특히 단어 하나 때문에 문제의 정답 유무가 갈리게 되어 국어 능력이 좋은 친구들에게 유리한 면이 존재합니다. 단점은 아무래도 선택하는 인원이 많이 적다 보니 다른 과목보다 공부할 수 있는 문제집의 수가 적습니다. 그래서 법정을 공부하게 될 경우 한 문제집을 여러 번 공부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