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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과목 유불리에도, 고난도 비문학 분석 능력이 등급 좌우
EBS 연계율이 70%에서 50%로 축소되었지만, 지문 7개 중 거산호2, 박태보전, 탄궁가, 3개 제시문이 EBS 수능특강, 수능완성과 직접 연계된 만큼 연계교재에 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독서와 문학, 선택과목 순서로 출제되며 독서와 문학은 34문항, 선택과목은 11문항을 출제해 전체 45문항(배점은 공통 74점, 선택 26점)입니다.
비문학 영역에서 고난도 문제가 출제되는 경향이 이번에도 계속돼 공통 과목의 중요성이 커질 것입니다. 때문에 자신만의 문제풀이순서로 효율적인 결과를 만들어야 합니다. 독서영역 제재나 평가내용은 이전과 같습니다. 기출분석을 바탕으로 독서 원리와 방법, 사실적 이해력, 추론적 비판적 사고력을, 반복 학습을 통해 문제풀이 능력을 키워야 합니다. 문학영역은 기출문제와 EBS에 수록된 문학작품을 학습의 바탕으로 삼아, 낯선 문학작품 분석능력을 길러야 합니다. 특히 비문학 제시문과 문학작품이 복합된 출제에 대비해야 합니다. 화법과 작문, 언어는 기존 학습방법으로 대응이 가능합니다. 매체는 매체의 소통방식과 매체언어에 대한 지식, 수용과 생산, 향유하는 데 필요한 사실적, 추론적, 비판적, 창의적 사고력을 측정합니다. 올해 수능 국어 출제는 공통과목과 선택과목으로 나뉘는 것과 영역별 문항 수 조정을 제외하고 학습내용에는 변화가 없습니다. 선택과목으로 인한 유불리가 있을 수 있으나 공통과목 점수를 활용한 선택과목 점수 조정 절차를 거친 후 표준 점수와 등급을 산출하므로, 자신의 학습 특성에 맞는 선택과목을 학습해 최선의 결과를 받아야 합니다.
선택과목이 좌우하는 등급, 빠른 결정과 반복이 중요
위 결과로 올해를 어떻게 대비할지 정리하자면, 기존과 다른 변형된 형태의 문제들이 많이 출제될 것으로 예상하기에 기본 개념에 충실한 학습을 반복 학습해야 합니다. 문제를 정확하게 읽고 순서대로 풀이해 나가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생각을 많이 하고 스스로 문제를 변형해가면서 학습해야 합니다. 절대 스킬이나 단순 암기에 의존해서는 높은 등급을 얻을 수 없습니다. 선택과목을 빨리 결정해 깊이 있게 학습해야 합니다. 문과계열의 수험생이라도 미적분을 선택하는 것을 고민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확률과 통계, 기하를 선택하는 수험생이라면 킬러 문제들을 찾아서 많이 풀어보는 연습을 할 것을 권하고 싶습니다. 항상 강조하는 것은 평소에 문제를 정독하는 습관, 문제가 묻는 개념과 그에 대한 공식에 대한 올바른 이해, 그래프를 그리고 해석하는 연습을 많이 하세요. 시기별 학습법 등은 개인의 현재 실력과 상황에 맞게 학습 기본적인 플랜을 세우시기 바랍니다. 성취도에 따라 난도를 높였다가 낮췄다가 반복하면서 학습하면서 문제를 진지하게 대한다면 다가오는 2023학년도 수학능력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입니다.
비연계 문항이 증가해도 영어 등급 간 유지가 관건
첫째로는, EBS 비연계 출제 심화. 비연계 EBS 출제에 대비한 분석을 철저히 해야만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직접연계방식의 폐해를 줄이기 위해 간접연계를 하는 것이지만, EBS의 중요성은 아직도 유효하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는 대의파악 문제 난이도 중급 이상 유지입니다. 대의파악 문제 중 주제, 요지, 제목문제의 난이도 상향이 유지될 전망입니다. 예전에는 당연한 6점이, 실수로 등급 하락의 치명적인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세 번째는, 빈칸추론과 간접 쓰기(순서·삽입 문제)의 고난도 유지입니다. 항상 어려웠던 빈칸추론 2문항과, 간접쓰기 2문항은 그대로 유지될 것입니다. 간혹 6월과 9월의 평가원 문제에서 난도의 변화가 있을 수 있지만, 실제 수능에서는 등급 간 퍼센트 유지가 매우 중요하므로 2022학년도 경향을 안전하게 따를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영어 공부는 적당히 2,3등급을 유지해도 큰 결과의 차이를 나타내지 않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하지만 결국에는 그렇지 않은 사례들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 이유로는 국어는 역대급으로 난이도가 올라서 많은 응시생들의 점수가 저조하고, 수학 역시 쉽지 않게 출제된 상황이라 오히려 영어 과목 때문에 최저 수능 등급을 맞추고 합격하는 사례가 많기 때문입니다. 타 과목에 비에서 점수 관리가 어렵지 않을 수 있지만, 지속적인 관리가 반드시 필요한 과목특성 때문에 준비를 소홀히 한 경우라면 안타까운 상황이 생길 것입니다. 따라서 이에 대한 준비를 계속해서 한다면 수시든 정시든 뜻밖의 좋은 결과가 생길 수 있습니다.
빈출 유형이 많은 탐구영역, 목표는 만점으로
윤리와 사상은 제시문의 내용을 통해 특정 사상이나 사상가를 분별해 내는 능력과 함께 그 사상들이 갖고 있는 장점과 단점, 공통점과 차이점 등을 묻는 경우가 많아 이를 종합적으로 정리해야 합니다. 생활과 윤리는 빈출 주제 위주로 출제되는 경향이 강한 과목으로 빈출 주제와 관련된 사상가의 정확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또한, 생소한 선지들을 활용해 출제되기 때문에 다양한 유형의 문제를 접해야 수능에서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회문화는 개념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자료를 분석하는 능력을 길러야합니다. 때문에 사회문화 현상을 표현한 여러 유형의 자료를 체계적으로 분석하는 것이 중요하며, 표 분석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 또한 함께 해야 합니다. 한국지리는 지도, 통계와 관련된 자료로 국토의 다양한 지리적 현상에 대해 추론하거나, 각 지역의 특징을 비교하는 것이 중요하며, 세계지리는 자연 및 인문 환경과의 관계 속에서 사례로 제시된 지역의 특성을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인간 생활의 모습을 이해해야 합니다. 동아시아사는 한・중・일의 역사를 주제에 따라 비교할 수 있도록 문항이 구성되어 있기에 제시된 주제와 관련된 개념을 먼저 이해하고, 주제와 개념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비교해 이해하는 학습이 필요합니다. 정치와 법은 정치 및 법 현상의 실제 사례, 시사 문제를 자료로 활용하는 빈도가 높기 때문에, 이를 분석해 기본 개념을 적용하고 주어진 사례를 적절하게 분석할 수 있는 능력이 중요합니다.
EBS 교재 연계 비율은 작년과 마찬가지로 50%가 유지됩니다. 그러므로 EBS 교재에 대한 지나친 의존보다는 다양한 유형의 문제를 접할 수 있는 학습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입니다. 매년 출제되는 문제, EBS 교재 변형 문제, 신유형 문제, 새로운 주제 문제 등을 집중적으로 학습해야 수능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높아지는 체감난이도, 취약단원 고난도 문항 대비 필수
가장 먼저 교과 개념을 정확하게 완성해야 합니다. 3월 모의고사 전에 한 번 빠르게 전 단원을 공부합니다. 공부 계획을 세울 때 정해진 기간 안에 전체 단원을 빠짐없이 공부하도록 계획하고 학습합니다. 다만 단원별 내용을 세세하게 공부하기보다 전 단원의 내용을 개괄적으로 훑어보며 과목의 기초 개념을 수립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이후 6월 모의고사 전에 한 번 더 자세하고 꼼꼼하게 개념을 완성합니다. 이 시기 개념 완성이란 단원별 내용을 세세히 학습하는 것과 더불어 개념을 출제 유형에 맞춰 정리하는 것입니다. 또한, 실전 문제 풀이 훈련도 병행합니다. 과탐 과목은 개념을 아는 것과 문제를 푸는 것에 차이를 느끼는 학생들이 있는데, 이는 처음부터 개념 따로 문제 연습 따로 분리해서 공부했기 때문입니다. 항상 개념 완성과 문제 훈련을 같이해, 익힌 내용을 바로 실전 문제에 적용하고 해결하는 능력을 키우도록 합니다.
이후에는 킬러 유형에 대한 다수의 고난이도 문항까지 완벽하게 훈련해야 합니다. 과학탐구 영역은 기본 개념형 문항과 고난이도 추론형 문항이 함께 출제됩니다. 이때 킬러 문항을 얼마나 빠르고 정확하게 풀어내느냐가 수능 성적을 좌우하므로 이에 대한 대비도 필수입니다. 특히 2022학년도 수능에서와 같이 고난이도 문항 비율이 높아지는 경향 또한 대비해야 합니다. 이어서 기출 문제와 모의고사를 여러 번 풀고 분석해 응용 능력을 기르는 훈련을 합니다. 이때 주의할 점은 무조건 많은 양으로 훈련하기보다 양질의 문제로 바르게 훈련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기억하세요. 이와 같은 공부법으로 확실히 준비한다면 과탐 1등급은 꿈이 아니라 현실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