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수능] 2009년 6월 평가원 모의고사 언어영역 총평

2010 수능 6월 모의고사 분석 < 총 평 > 3월 모의고사에 비해 어려웠고 4월 모의고사에 비해서는 다소 쉬웠다. 소영역별 구성과 배점에 변화가 있었다. 문학 - 현대시, 현대소설, 장르복합, 고전산문 등 4개의 지문(오랜만에 수필 출제됨) 비문학 - 인문, 사회, 과학, 기술, 언어, 예술 등 6개의 지문(사회 -5문항, 과학 -2문항) 듣기 - 9점, 쓰기 - 16점, 문학 - 33점, 비문학 - 42점 전체적으로 평범한 문제와 까다로운 문제가 골고루 섞여 있다. 즉, 문항별 난이도 차이가 큰 편이다.(특히 시간이 많이 걸리는 문제가 섞여있다.) 문학은 대부분 편안하게 접근할 수 있는 작품들이었으나 문제가 어려운 편이었다. 비문학은(특히 과학, 기술) 지문은 다소 짧아졌으나 완전한 이해를 요구하는 문제들 이 출제되었다. 과학 - 2문항, 사회 - 5문항이 출제된 것은 이례적인 경우이다. <소영역별 분석> 쓰기는 비교적 평범했다. 다만 새로운 유형(9번, 11번)이 문제 푸는 시간을 많이 걸리게 했다. 현대시는 비교적 지명도가 높은 정지용과 김영랑의 작품이 출제되었으며, 최승호의 ‘대설주의보’는 여러 문제지를 통해 익숙한 작품이다. 문제는 평이했다. 현대소설은 대중적 작가인 신경숙의 작품이 출제되어서 수험생들에게 익숙하게 느껴졌겠으나, 문제가 다소 어려워서 수험생들이 힘들어했을 것이다.(23번, 24번) 인문에서는 28번과 30번이 다소 어려웠을 것으로 본다. 예술 지문과 문제는 평이했다. 다만 응용문제가 다소 까다로웠을 것이다.(48번) 사회는 지문은 어렵지 않았으나, 문제를 푸는데 시간이 다소 걸렸을 것으로 본다 특히 42번 어휘 문제는 수험생에게는 함정으로 느껴질 수 있었을 것이다.(‘상당’의 의미를 잘못알고 있는 학생이 많았을 것임.) 고전소설은 익숙한 작품이 출제되었고 문제도 평이했다. 다만 한자성어를 피상적으로만 익혔다면 45번 문제가 다소 까다로웠을 것이다. 기술 지문은 지문 내용이 다소 까다로웠고, 지문을 완전하게 이해해야 풀리는 문제가 있어서 문제 푸는데 체력 소모가 컸을 것이다.(21번) 문과 수험생의 경우 과학 기술 지문을 꺼려하는 경우가 많은데 독서력의 문제이지 전문성과 관련된 것은 아니므로 결코 포기해서는 안된다. 집중해서 읽고 반복해서 훈련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언어지문 또한 내용이 어려운 것은 아니나 문제를 풀때 다소 힘들었을 것으로 본다. 문제는 평이하나 독해하는데 시간이 걸렸을 것이기 때문이다. 과학 지문은 길이는 짧았으나, 지문의 정확한 이해를 요구하는 문제가 출제되었다.(36번) 전체적으로 이번 모의고사는 다소 어렵게 느껴지는 수준이었다. 시간 관리 능력에 따라 희비가 엇갈렸을 것이고, 꾸준히 규칙적으로 공부한 학생들(시간에 맞추어서)이라면 좋은 결과를 맞았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