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입판 ‘프로듀스101’ 우리 아이에게 걸맞은 최적의 학교는? -자사고 편
2025.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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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수능교육  수시연구소
@송민정 소장
이지수능교육에서 발핼한 글입니다.

 

 

 

 

 

중학교 3학년이 고등학교 선택을 앞두면, 자연스레 가정 안에는 작은 긴장감이 감돈다. 고등학교 유형이 워낙 다양하다 보니, 무엇을 기준으로 선택해야 하는지조차 막막하다는 이야기를 자주 듣는다. 그러나 고입은 단순 진학이 아니라 이후 3년의 학습 구조와 대입 전략을 결정하는 출발점이다. 이 때문에 최근에는 학교의 커리큘럼과 비교과 운영 방식까지 꼼꼼히 살펴보려는 학부모가 늘어나고 있다.

 

 

 전국단위 자사고 선호도와 경쟁률


중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학교는 외대부고다. 전국 약 3,300개 중학교 중 전교 1등만 모아도 3,300명인데, 외대부고 정원은 단 330명이다. 명문 자율형 사립고에 대한 기대와 상징성이 경쟁률로 이어진다.


외대부고 전국 일반전형: 3.16:1
상산고 생활우수자 전형: 남 2.76:1 / 여 3.73:1
하나고 일반전형: 남 2.00:1 / 여 3.58:1

이러한 수치는 학교 선택이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철저한 ‘전략의 문제’로 변하고 있음을 말해준다. 정보의 양이 아니라 방향성 있는 판단이 필요한 시점이다.

 

 

학교별 학업 구조와 학생부 운영 특징

 

■ 상산고 — 정시 중심의 학업 강자형


2학년부터 수학·과학 중심 고난도 편제가 이어지며, 3학년은 철저한 수능 체제로 운영된다. 학생 스스로 학생부를 관리해야 해 활동 격차가 크게 나타나는 편이다. 중학교 성적 반영 비율 변경으로 수학·영어 중심의 학업 역량이 더욱 중요해졌다.

칼럼처럼 말하자면, “본인의 학업 루틴을 끝까지 밀고 갈 수 있는 학생에게 적합한 학교”라고 할 수 있다.

■ 외대부고 — 수시·정시 균형형 시스템

‘고급 미적분’, ‘고급 생명과학’, ‘고급 대수’ 등 고난도 과목을 3학년까지 운영하며 수시 대비력과 정시 실전력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구조다. 비교과를 스스로 챙기는 학생에게 유리하다.

다소 높은 자율성과 학업 밀도를 감내할 수 있는 학생에게 최적의 환경이다.

■ 하나고 — 수시 강자 + 풍부한 비교과 프로그램

학술제, 지역연계 프로젝트, 국제 교류 등 활동의 스펙트럼이 광범위하다.특히 국제학술심포지엄은 하나고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꼽힌다. 탐구 활동을 즐기고 사람들과의 교류를 통해 사고를 확장하는 학생에게 적합한 학교다.

 

 

학교별 대표 탐구·프로그램 핵심

 

■ 상산고 SSEP(상산 자기 역량 강화 프로그램)

학생이 스스로 고차원적 질문을 만들고 탐구하는 프로그램이다. 문학 작품을 심리학적으로 분석하거나, 과학 개념을 실험 설계로 연결하는 등 학생의 사고력이 드러나는 활동이 가능하다.

 

“학생이 주도권을 갖는 탐구의 힘”이 가장 잘 드러나는 학교다.

■ 외대부고 소크라틱 디베이트 포럼

독서·토론 중심 프로그램으로, 1학년은 필수 참여다. 사회·과학·철학 등 탐구 주제가 다양해 전공 적합성 구축에 유리하다.

 

한 문장으로 요약하면, “깊이 읽고 깊이 생각하는 학생이 성장하는 구조”라고 할 수 있다.

■ 하나고 국제학술심포지엄

해외 학생 100여 명과 함께 연구 발표, 토론, 문화 교류를 진행하는 대표 프로그램이다. 라캉, 르페브르 등 고급 이론을 기반으로 도시·환경·심리 등 다양한 분야를 접목한 주제 연구가 가능하다.


국제적 감각과 다학제적 사고를 보여줄 수 있어 진로 중심 학생부 구성에 큰 강점이 된다.

 

 

고입 선택의 핵심 기준

 

고입은 복잡해지고 경쟁률은 매년 치솟지만, 결국 가장 중요한 기준은 단순하다. 

학생에게 어떤 학교가 맞는가.

 

성향과 학업 스타일, 진로 방향, 비교과 유형을 먼저 이해해야 학교 선택도 명확해진다. 학교의 이름값보다 중요한 것은, 그 환경이 그 학생에게 ‘맞느냐’의 문제다.

고교 선택은 3년의 학습 전략을 결정하는 첫 선택이다. 정확한 진단과 전략적 접근이 그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이다.

 

 

 

올바른 고교 선택, 그리고 학생부 설계의 중요성

 

고입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다. 어떤 학교를 선택하든, 그 환경에서 어떤 성장 서사를 만들어 가느냐가 결국 대입 결과를 좌우한다. 특히 상산고·외대부고·하나고처럼 비교과 활동의 자율성이 크고 탐구 프로그램의 깊이가 깊은 학교에서는 학생부의 방향 설정과 기록 방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학생이 탐구한 내용을 어떤 구조로 정리할지, 전공적합성은 어떻게 드러낼지, 학년별 활동 흐름은 어떤 스토리로 묶을지에 따라 동일한 경험도 전혀 다른 결과로 이어진다. 그래서 최근 많은 학부모와 학생들은 고입 선택과 동시에 학생부 설계의 ‘첫 단추’를 어떻게 끼워야 할지 고민한다.

이 과정에서 전문가의 시각이 도움을 줄 수 있다. 이지수능교육은 각 고교의 교육과정· 프로그램· 평가 스타일을 분석해 학생의 성향과 진로에 맞는 1:1 생기부 디자인 및 기록 방향 설계를 제공하고 있다. 단순히 활동을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고교 3년 전체의 흐름을 하나의 ‘성장 서사’로 구축하는 방식이다.

고입이라는 큰 결정을 앞둔 지금, 학생의 특성과 진로를 반영한 정교한 학생부 설계는 선택이 아닌 필수에 가깝다.

 

학교 선택에서 학생부 전략까지, 보다 정확한 방향이 필요하다면 이지수능교육과 함께 첫 걸음을 점검해보는 것도 좋은 시작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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