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이지수능교육 서포터즈 무이입니다.
9월 모의평가, 다들 잘 치셨나요?
많은 학생들이 9모를 하나의 ‘중간 결산’처럼 생각합니다.
그런데 경험상, 6월 모의평가가 더 어렵게 출제되고 9월은 상대적으로 쉽게 나오는 경우가 꽤 많습니다.
저도 수험생 시절에 그랬거든요.
그래서 9모 성적표를 받아들고 “이대로면 수능도 괜찮겠네!” 혹은 “아… 끝났다…” 하고 단정 짓는 건 조금 위험합니다.
왜냐하면 9모는 말 그대로 수능 전 최종 점검 시험일 뿐, 실제 수능과는 출제 난이도와 분위기가 다를 수 있기 때문이죠.
특히 이번 시점부터는 성적의 ‘절대치’보다 틀린 문제의 원인을 분석하고, 내 공부 루틴이 얼마나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는지를 점검하는 게 더 중요합니다. 수능이 채 3개월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방향을 잘못 잡으면, 남은 시간 동안 노력해도 성적 향상 폭이 제한될 수 있거든요.
그래서 오늘은, 9모 결과가 좋든 나쁘든 지금 꼭 해야 할 과목별 공부 방향을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점수 올리기’보다 ‘실수 줄이기’, ‘새로운 시도’보다 ‘루틴 안정화’에 초점을 맞춘 방법이니, 마음이 불안한 분들에게도 도움이 될 거예요.
│ 1단계 — 실수 패턴부터 잡기
9모가 크게 어려운 시험은 아니었는데도 틀렸다면, 그건 그냥 ‘운이 없었네’로 넘어가면 안 돼요.
그 실수는 수능에서도 똑같이 반복될 확률이 높으니까요. 지금부터는 ‘틀린 문제 = 적(敵)’이 아니라 ‘다음 점수를 만드는 자원’이라고 생각하세요.
아래 방법대로 한 단계씩 정리하면 실수는 줄고, 점수 안정성은 확 올라갑니다.
*오답 기록을 체계적으로 남겨라
간단한 오답노트를 만드세요. 칸은 날짜 / 과목 / 문항 번호 / 오답 원인(개념/계산/오독/시간/부주의 등) / 어떻게 고칠 것인지(해결 계획) 정도면 됩니다.
나중에 보면 ‘어떤 실수를 가장 자주 하는지’가 한눈에 보여요.
*원인 분류 → 우선순위 정하기
같은 실수가 여러 번 나오면 ‘패턴’입니다. 예: 계산 실수, 지문 오독, 개념 이해 부족, 문제 요구 파악 실패 등.
가장 많이 나온 상위 2~3개 패턴을 먼저 잡으세요. 모든 실수를 한 번에 고치려 하면 분산돼서 효과가 떨어집니다.
원인별 해결법 예시로 몇 가지를 들어볼게요!
-계산 실수: 계산용 공책에 중간값 표시, 소수·부호 확인 체크리스트 만들기, 계산 연습 문제 20문제를 연속으로 틀리지 않을 때까지 반복.
-오독/문장 해석 오류(국어·영어): 한 문단 읽고 핵심 문장에 밑줄 → 문장 구조를 소리 내어 읽기 → 문제 풀이 전에 지문에서 근거 문장 표시.
-개념 부족(탐구·수학): 개념을 한 문장으로 요약해서 암기(“이 개념은 ~다.”), 그 개념만 나오는 문제 10개 집중 풀이.
-시간 관리 문제: 타이머로 파트별 연습 → 시간 초과 문제 유형 체크 → 쉬운 문제부터 풀기 연습(우선순위 훈련).
*‘자동화’ 단계로 만들기
그냥 알았다고 끝내지 말고, 매일 10~20문항씩 반복 연습해서 ‘반응’으로 나오는 수준이 되게 하세요.
모의고사 상황처럼 시간 재고 풀면서 동일 실수를 유도해 다시 체크 — 그걸 고칠 때까지 반복.
*시험 전 체크리스트 습관화
문제 제출 전(혹은 정답 입력 전) 빠르게 훑는 나만의 체크리스트를 만드세요. (예: 단위 확인 / 부호 확인 / 빠뜨린 조건 있는지 / 선택지 세부 비교)
이 습관 하나로도 부주의 실수 상당수는 감소합니다.
*정량적 피드백 루프 만들기
주 1회 오답노트 복기 시간(30분)을 정하세요.
‘이번 주 동일 실수 횟수’같은 간단한 지표를 만들어 변화 추적 — 그래프 아니어도 괜찮아요. 눈에 보이면 동기부여가 됩니다.
│ 국어 – 영역별로 취약점 분석
국어는 독서 / 문학 / 선택과목 세 파트로 확실히 나눠서 공부하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각 영역은 요구하는 사고 방식과 훈련 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취약점을 정확히 파악하고 그 부분만 집중 보완’하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1) 독서 – 정보 구조화와 근거 찾기 훈련
2문단씩 읽고 → 중요한 문장 밑줄 → 해당 문제 풀이 → 다음 2문단 읽기 방식으로 진행하세요.
이렇게 하면 읽은 내용을 다시 처음부터 훑는 불필요한 반복을 줄이고, 집중력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밑줄을 긋는 기준은 필자가 주장하는 핵심 문장 / 논거를 설명하는 문장 / 반론·예시·전환 시그널입니다.
문제를 풀 때는 반드시 ‘근거 문장’을 지문에서 확인한 뒤 선택지를 판단하세요.
하루 1~2지문은 ‘시간 제한 없이 구조 분석용’으로 풀어보면, 정보 정리 능력이 확 올라갑니다.
2) 문학 – 용어 기반의 이해력 강화
‘화자’, ‘시상 전개’, ‘상징’, ‘반어’, ‘역설’ 같은 필수 문학 용어는 무조건 암기하고 예시 작품과 연결해서 기억하세요.
작품의 화자가 누구인지, 어떤 상황에서 말하고 있는지를 파악하는 것이 첫 단계입니다.
시나 소설에서 사건의 흐름이나 감정 변화를 시점별로 표시하면, 작품 전체 맥락을 쉽게 잡을 수 있습니다.
평소에 기출 분석 시 “이 선택지를 고를 수 있었던 단서가 어디 있었는지”를 표시하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3) 선택과목 – 실수 최소화 & 시간 관리
언어와 매체(언매): 이미 기본 개념이 완성돼 있어야 하며, 문법 파트는 ‘조건 읽기 → 규칙 적용’의 자동화가 핵심입니다. 특히 형태소 분석, 음운 변화, 표준 발음법 등은 문제 유형별로 10문항 이상 반복해서 손에 익히세요.
화법과 작문(화작): 실수 방지가 승부처입니다. 화법은 ‘대화 상황과 발화 의도’ 파악, 작문은 ‘조건에 맞게 정보 배치’가 포인트입니다. 조건 누락, 정보 순서 혼동 같은 단순 실수만 줄여도 점수가 안정됩니다.
두 선택과목 모두 시간 배분 훈련이 중요하니, 주 1~2회는 ‘선택과목부터 시작’하는 모의풀이로 변화를 줘 보세요.
│ 영어 – 밑줄 습관 & 단어 끝까지
영어 지문을 읽을 때, 중요한 문장 2~3개에 밑줄을 그어두면 글의 주제 흐름과 전개 구조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특히 주제문·전환어구·결론문은 밑줄 필수! 이런 표시가 있으면 문제 풀 때 다시 지문을 처음부터 훑는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단어 암기는 끝까지 붙잡아야 합니다. 시험 직전까지도 새로운 단어보다 기존에 외운 단어를 반복하는 게 더 효율적이에요.
중간에 단어장을 바꾸면 오히려 혼란이 생기니, 한 권을 N회독하며 완벽하게 익히는 것이 장기 기억에 훨씬 유리합니다.
│ 수학 – ‘어삼쉬사’ 완벽 정복
수능 수학에서 말하는 어삼쉬사(어려운 3점·쉬운 4점) 문제는 반드시 맞혀야 합니다.
이 문제들은 난이도 대비 배점 효율이 높아, 기본 점수를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핵심 구간이에요.
평소 연습할 때는 ‘틀린 문제 모음집’을 만들어 유형별로 묶고, 같은 실수를 절대 반복하지 않도록 3~5회 반복하세요.
또한 시험 시간 배분을 위해, 어려운 고난도 4점에 집착하기보다 안정권 문제를 모두 챙기는 전략이 단기 성적 방어에 효과적입니다.
저는 수학 점수가 2등급에서 오르지 않았던 케이스였는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이지수능교육의 비기 교재로 수업을 들었고, 그 뒤로 1등급까지 성적을 올릴 수 있었어요! 26년 간 축적된 데이터 베이스에 전문가들의 아이디어가 듬뿍 들어가서 그런지 회원 전용인 교재들도 너무 좋았고, 이를 바탕으로 한 수업도 제 공부에 밑거름이 되어주었어요.
│ 탐구 – 유형 분석은 필수
탐구 과목은 출제 패턴과 실수 유형 파악이 가장 먼저입니다.
특정 개념에서 자주 틀리는지, 계산 실수가 많은지, 자료 해석에 시간이 많이 걸리는지 세분화해서 분석하세요.
그 후, 평가원·EBS 기출을 중심으로 유형별 묶음 복습을 하면 효율이 극대화됩니다.
특히 1회독 때는 개념+풀이 과정을 꼼꼼히, 2회독부터는 시간 제한을 두고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세요.
저는 기출로 이지수능교육의 기출리허설 교재를 사용했는데 정말 모의고사 시험지와 크기가 비슷해서 더 실전처럼 연습할 수 있었고, 오답하기에도 칸이 넓어서 너무 좋았어요!
│ 9모의 진짜 역할 – 평가원 경향 파악
6모·9모는 단순히 등급을 매기는 시험이 아니라, 올해 수능 출제 경향을 미리 읽는 도구입니다.
국어만 해도 모의평가에 등장한 작품이 본시험에 나올 가능성은 거의 없죠.
따라서 9모 성적이 기대에 못 미쳤더라도 절망할 필요 없습니다.
오히려 ‘출제 스타일·선호 주제·문항 구성 방식’을 분석해 남은 기간 전략을 세우고 학습 방향을 조정하는 것이 진짜 활용법입니다.
[학원에서 선생님께서 기출 분석을 이런 방식으로 해주셨었는데 자료가 남아 있지 않아 예시로 만들어봤습니다. 경향성 예측 방식을 보여준 것이고, 숫자는 임시로 작성했습니다]
수능까지 이제 정말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이 시기에는 ‘경향에 맞춘 공부’가 성패를 가릅니다. 하지만 혼자서 올해 출제 경향을 분석하고, 나에게 맞는 전략을 세우는 건 생각보다 쉽지 않죠.
저도 처음엔 막막했지만, 이지수능교육의 1:1 맞춤형 컨설팅을 받으면서 길이 열렸습니다.
전문 선생님들이 제 성적과 공부 패턴을 분석해, 딱 수준별로 필요한 부분만 보완할 수 있는 교재와 공부 전략을 세워주셨거든요. 그 덕분에 남은 기간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었고, 수능장에서 안정적으로 실력을 발휘할 수 있었습니다.
고3 수능 두달 전 이라 지금 하기에는 늦지않았을까? 싶으시다면 아직 늦지않았습니다. 현재 이지수능교육에서는 수능 전 파이널 특강으로 각 과목별 1:1 수능 과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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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고민하며 시간 보내기보다, 이지수능교육과 함께라면 남은 시간도 ‘전략적인 시간’이 됩니다.
저처럼 확실한 변화를 경험해보세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