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여름방학 공부법, 이대로만 하면 수능 등급 상승!
2025.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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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ST  무학과
이지수능교육 서포터즈 @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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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전문생기부기반면접학종완벽
이지수능교육에서 발핼한 글입니다.

안녕하세요~ 이지수능교육 서포터즈 잉코 7기 무이입니다!

 

곧 여름방학이 시작됩니다. “방학이다!” 하고 잠시 들뜨기 쉽지만, 고3 여름방학은 단순한 ‘쉼표’가 아닌 성적 반등과 실력 상승의 골든타임이라는 점, 알고 계셨나요?

 

수능 D-100 즈음에 해당하는 이 시기, 모든 과목을 조율하고 부족한 파트를 집중 관리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입니다.

 

오늘은 제가 실제로 경험한 공부 루틴고3을 위한 과목별 공부법을 공유해 볼게요. 여름방학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여러분의 9월 모평, 수능 결과가 달라질 수 있어요. 끝까지 꼭 읽어보세요!

 
 
 
 

│방학은 진짜 시작점!

저는 고2부터 ‘수험생 마인드’를 장착했다고 생각했지만, 막상 고3이 되니 진짜 실전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가장 크게 느낀 차이는 바로 시간 밀도였어요.

 

평소엔 학교 일정, 수행평가, 학원으로 분산되던 시간이 방학엔(특히 고3은) 온전히 나의 공부 시간이 되죠. 그 시간들을 스스로 계획하고 점검하고 수정해 나가는 훈련을 했던 것이 방학의 가장 큰 성과였습니다. 단순히 학원이나 인강만 듣는 수동적 루틴이 아닌, 내 공부의 주도권을 직접 갖는 게 중요해요.

 

 

 

 

│실전 루틴, 이렇게 짰어요!

많은 학생들이 여름방학 공부법 계획을 세우면서 하루 12시간 공부! 같은 계획을 세우곤 해요. 저도 처음엔 그렇게 해봤지만… 이틀도 못 가더라고요. ?? 그래서 제가 실제로 효과 봤던 루틴은 이렇게 바뀌었어요:

 

 하루 총 공부 시간 8시간 확보

→ 시간대를 고정해서 공부시간을 확보했더니 흐름이 끊기지 않고 생활 리듬도 안정됐습니다.

이때 중요한 건 ‘공부한 시간’보다 집중한 시간이라는 점이에요.

 

⊙ 주간 단위 목표 설정

→ “이번 주는 수학 미적분 기출 4단원 정리, 영어 독해 매일 5지문 실전 풀이”처럼 과목별로 작지만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했어요.

매일 밤 그날의 실천 여부를 체크하면서 성취감을 높이고, 다음 주 계획을 세울 때 참고 자료로도 활용했죠.

 

⊙ 자기 점검 일지 작성

→ 하루 끝에 “오늘 어떤 과목을 얼마나 했는지”, “어떤 점이 부족했고, 어떤 부분은 잘했는지” 한 줄이라도 꼭 적는 습관을 들였어요.

나중에 다시 보면 ‘공부 성장을 기록한 연대기’처럼 뿌듯함이 느껴지고 슬럼프가 왔을 때 큰 동기 부여가 되었답니다.

 

⊙ 블록 타임제 도입

한 과목을 최대 집중 시간에서 10분 정도 뺀 시간을 단위로 나눈 후 잠깐 쉬고 다음 과목으로 전환했어요. 특히 쉬는 시간은 의식적으로 ‘짧고 가볍게’ 가져야 다음 공부로 쉽게 넘어갈 수 있어요.

 

스트레칭, 창문 열기, 물 마시기 정도만 하고 휴대폰은 폴더폰을 사용했기 때문에 사실 큰 방해요소가 아니었어요. 이 작은 루틴 하나가 공부 흐름을 끊기지 않게 유지해 주는 핵심이었습니다.

 

⊙ 주말엔 실전 모의고사 연습

→ 매주 주말 오전에는 친구와 실제 수능 시간표에 맞춰 전 과목 모의고사를 풀었어요.

국어(8:40), 수학(10:30), 영어(13:10), 탐구(14:50) 시간대 그대로 맞춰서 실전처럼 훈련했죠.

 

처음엔 체력이 달려서 탐구 집중력이 뚝 떨어졌지만, 몇 주 만에 훨씬 나아졌어요. 그리고 각 시간대마다 어떤 문제가 있는지 파악할 수 있었어요. 실전 시간 감각과 체력 유지력, 둘 다 키우는 데 정말 큰 도움이 되니 꼭 해보세요.

 

 

모의고사 실전 훈련 당시 참고했던 수능 시간표

 

 

이런 루틴이 자기주도 학습 능력을 크게 끌어올려 줬답니다.

 

 

 

 

고3을 위한 과목별 공부 전략

▶ 국어 – 기출의 구조 분석 + 실전 리듬 정비

국어는 어떤 과목보다 ‘패턴’이 중요해요. 고3 여름방학에는 기출 분석이 핵심입니다. 저는 매일 아침 국어 실전 모의 한 세트를 푸는 루틴을 유지했어요.

 

비문학은 지문 구조(문단 연결, 주제 문장, 전환 표현) 위주로 분석하고, 문학은 갈래별 자주 나오는 작품을 정리하며 정답률을 높이는 데 집중했죠. 특히 실전 감각 유지를 위해 반드시 수능 시간대(오전 8~10시)에 맞춰 국어 연습을 했어요.

 

 

국어 공부 시 활용한 수능특강 교재

 

 

▶ 수학 – 개념 정리 + 실전 완성 루틴

수학은 개념이 부족하면 고난도 문항을 풀 수 없고, 개념만 알고 있으면 시간 안에 못 풉니다. 그래서 저는 개념 복습 + 기출 풀이 + 실전 감각 훈련을 병행어요.

 

월수는 취약 개념 보완과 유형 문제 정리, 목금은 고난도 문제와 실전 대비, 주말엔 실전 모의고사 1회분 + 오답 복기 루틴을 반복했습니다. 이렇게 매주 루틴을 고정하면 공부에 흔들림이 없고, 점점 풀이 속도가 빨라졌어요.

 

▶ 영어 – 단어 루틴 + 독해 집중 + 듣기 병행

영어는 매일 단어 50개 암기 + 테스트를 기본 루틴으로 삼았고, 수능형 독해 문제 5문제 풀이 + 지문 구조 분석까지 함께 했습니다. 시간이 부족한 날은 듣기 파일을 아침 식사 후 틀어놓기라도 했어요.

 

특히 듣기를 자주 틀리는 친구라면, 여름방학에 듣기 전용 문제집 1권 완성해두는 걸 추천해요. 이 시기에는 점수보다도 실력이 느는 걸 직접 체감하는 게 더 중요하답니다.

 

 

영어 공부 시 활용한 VOCA1800 교재

 

 

 

▶ 탐구 – 지금은 ‘정리’가 아니라 ‘완성’으로 가야 할 때

고3 여름방학에는 탐구 과목을 새로 바꾸는 건 추천하지 않아요. 특히 과탐은 지금 시작하면 수능까지 절대 완성되지 않습니다. 바꾸려면 사탐 중 익숙한 과목으로 빠르게 정리할 수 있는 걸 선택하세요.

 

하지만 이미 선택한 과목을 그대로 간다면, 개념은 ‘완료된 상태’여야 합니다. 아직 개념이 헷갈리거나 어설프다면, 지금 바로 개념 중 부족한 파트를 빠르게 선별하고 정리하는 데 집중해야 해요.

 

개념이 잡혔다면 단원별 기출문제를 통해 문제 접근법과 출제 패턴을 익히는 단계로 넘어가야 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건, 단순히 ‘많이 푸는 것’이 아니라 틀리는 이유를 분석하고, 같은 패턴을 반복 실수하지 않는 것이에요.

 

이후에는 난이도 있는 실전 문제들로 실전 감각을 끌어올린 뒤 킬러 유형으로 넘어가야 해요. 킬러 문제는 선생님에 따라 풀이 방식이나 접근 흐름이 다르기 때문에 여러 강사의 스타일을 비교해 보며 자신에게 맞는 선생님을 찾는 것이 훨씬 중요합니다.

 

그리고 반드시 8월부터는 실제 수능 시간표에 맞춰 두 과목을 연속으로 푸는 훈련을 하세요. 실전에서 탐구 과목은 체력과 멘탈이 무너질 타이밍이라, 이 훈련을 해둔 사람과 아닌 사람의 차이는 엄청 큽니다.

 

 

 

 

│마무리하며

고3 여름방학 공부법에 대해 살펴봤는데요. 고3 여름방학은 단순한 공부 기간이 아니라, 실전 감각을 쌓고 내 공부법과 방향을 재정비하는 마지막 기회예요.

 

이 기간에 제대로 된 준비를 하지 않으면 십중팔구 수능에서 좋지 않은 결과를 받을 수 있는데요. 혼자서는 제대로 준비가 되지 않을 것 같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보는 것도 좋습니다.

 

저 역시 이지수능교육에서 영어, 과탐 과외를 받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는데요. 이지수능교육 과외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배너를 클릭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해 보세요 :)

 

 

 

 

지금부터 하루하루 루틴을 쌓아간다면, 9월과 11월의 나에게 정말 큰 힘이 될 거예요.

 

 실력은 하루아침에 오르지 않지만, 매일의 습관이 실력을 만듭니다.

지금 바뀌면, 수능도 충분히 달라질 수 있어요.

 

무더운 여름, 우리 같이 땀 흘리며 가장 멋진 여름을 만들어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