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이지수능교육 서포터즈 잉코 7기 무이입니다 ??
오늘은 많은 친구들이 궁금해하는 “수시 컨설팅”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고 해요.
사실 ‘수시 컨설팅’이라고 하면, 생기부 활동을 어떻게 기획할지부터 면접 대비까지 아우르는 광범위한 과정이라고 생각하죠. 그런데 제가 오늘 소개할 건 조금 다릅니다.
바로 ‘수시 지원’ 컨설팅, 즉 생기부가 이미 완성된 상태에서의 대학·학과 선택 전략에 대한 입시 컨설팅이에요.
먼저 수시 컨설팅(입시 컨설팅)이 뭔지부터 살펴볼게요.
지금까지 쌓아온 생기부와 내신, 모의고사 성적을 바탕으로
→ “어떤 대학과 학과를 노려볼 수 있을까?”
→ “내가 지원 가능한 전형 중 가장 유리한 건 무엇일까?”
→ “상향/적정/안정 조합은 어떻게 구성해야 할까?”
같은 실질적인 지원 전략 수립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요.
특히 수시 전형은 지역 균형, 학종, 교과, 고른기회, 기회균형 등등 전형 이름도 다양하고, 평가 기준도 학교마다 제각각이에요. 같은 생기부라도 어떤 대학은 '탐구심'을 중요하게 보고, 어떤 대학은 '전공적합성'을 핵심으로 보거든요.
이 모든 걸 학생과 부모님이 단독으로 파악하기엔 너무 어렵고, 정보도 한계가 있기 마련이에요. 그래서 수시 컨설팅은 단순히 “이 대학 가세요~”가 아니라, 데이터에 기반해 내 성향과 생기부가 통할 수 있는 대학을 찾아주는 실전 전략 입시 컨설팅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지원 전략에 대한 ‘확신’을 갖기 어려운 고3 후반기에, 이 입시 컨설팅이 큰 도움이 된다는 걸 저는 경험으로 느꼈어요.
│
저는 고등학교 내내 로스쿨 진학을 희망했기 때문에 가고 싶은 대학 기준이 명확했어요. 그래서 되도록 수시 지원 시 상향 지원을 하려 했는데, 문제는 ‘정보 부족’이었죠.
전형도 너무 많고 대학별 평가 기준도 달라서 부모님과 제가 단독으로는 객관적인 판단을 내리기 어려웠어요. 결국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판단했고, 생기부 작성이 끝난 3학년 여름 무렵 수시 컨설팅을 신청했어요.
-
자료 분석
컨설팅이 시작되면 가장 먼저 학생 개별 자료 분석이 이루어져요. 저도 컨설팅을 신청한 후 제 생활기록부 전자 파일, 내신 성적표, 모의고사 성적표를 제출했어요.
-
지원 가능한 리스트 추출
컨설턴트 선생님은 이를 토대로
전년도 경쟁률
지원자 평균 내신 등급
최종 등록 충원율
해당 전형의 주요 평가 요소
실제 합격 사례나 탈락 사례 등
굉장히 세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내가 실제로 노려볼 수 있는 대학과 학과” 리스트를 만들어주셨어요.
이 과정에서 가장 놀랐던 건, 제가 생각도 안 해본 학과나 전형들이 '지원 가능'으로 분류되는 걸 보았을 때예요.
예를 들어, 이름만 들어본 적 있는 학교지만 그 전형의 특성과 제 생기부가 잘 맞는 경우 '이건 정말 나에게 맞춤으로 연결된 기회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죠.
반면, 제가 원하던 상위권 대학 중 어떤 곳은 내신 컷이 너무 높거나 충원율이 거의 없다시피 한 경우도 있었고요. 그걸 보면서 현실적인 기대선과 도전 가능성의 균형을 잡을 수 있었어요.
이 데이터를 바탕으로 컨설턴트 선생님과 함께
상향 2곳
적정 2곳
안정 2곳
으로 조합을 짰고, 전형별 전략도 달리 가져갔어요.
어떤 학교는 학업 역량 중심, 어떤 학교는 비교과의 질 중심, 또 어떤 학교는 전공적합성 중심으로 평가하니까요. 그에 맞게 면접 준비 수업 일정도 잡아주셔서 면접 걱정할 필요도 없었어요!
올해는 수시 전형에서도 변화가 많은 해였고 저 역시 원하던 학교들을 중심으로 상향 위주로 지원을 구성하다 보니 솔직히 종합대의 경우는 결과가 만족스럽지는 않았어요.
다만, 이게 끝이 아니었죠. 컨설팅 과정 중 컨설턴트 선생님께서 제 생기부에서 수학·과학 관련 활동과 탐구 성향을 보시고 “혹시 ○○과학기술원 같은 과기원 계열은 고려해 본 적 없냐"라고 제안해 주셨어요.
그전까진 로스쿨 진학만 생각했기 때문에 종합대에만 눈이 가 있었고 사실 과학기술원이라는 선택지는 제 안에 아예 없었거든요. 하지만 그 말을 계기로, '지금까지의 내 학업 경험과 활동들이 꼭 문과 계열에만 국한된 건 아니지 않나?', '미래 진로를 조금 더 유연하게 열어볼 수도 있지 않을까?' 하고 생각하게 되었고, 충분한 논의와 고민 끝에 처음으로 과기원 지원을 결정했어요.
결과적으로는 합격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만약 그때 단지 내 희망이나 주변 정보만으로 지원했다면, 이 선택지는 아예 고려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큽니다. 내 생기부를 제3자의 눈으로 분석해 보고, 가능성을 새롭게 조명해 주는 경험이 저에겐 아주 소중했어요.
제가 받은 입시 컨설팅은 이지수능교육 수시 컨설팅인데요. 현재 접수를 받고 있다고 해요. 선착순 500명 한정이라고 하니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고 싶으시면 아래 배너를 클릭해 주세요.
수시 컨설팅은 선택을 대신해 주는 게 아니라, 내 상황에서 가장 현명한 결정을 내릴 수 있게 도와주는 과정이에요. 이미 생기부가 완성된 상태에서 새로운 걸 채울 수는 없지만 그 생기부와 성적 안에서 최적의 대학과 전형을 찾는 방법은 분명 존재하거든요.
혹시 지금, '나는 어디에 지원해야 하지?', '적정선이 어딘지 모르겠어', '내 전형이 강한 건지 약한 건지도 모르겠어'라는 고민이 있다면, 꼭 전문가의 컨설팅을 받아보는 걸 추천할게요.
입시는 혼자 감으로 뚫는 게 아니라 데이터와 전략이 만든 결과의 합이라는 걸 저는 수시 지원 컨설팅을 통해 몸소 느꼈습니다.
이제는 여러분 차례입니다. 여러분의 진로와 가능성을 가장 잘 이해하고 도와줄 사람을 찾아보세요.
그 선택이 수시의 방향을 바꾸고, 미래를 바꿀 수도 있으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