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 축제 2025 후기 (체험부스, 주점, 라인업, 외부인 등)
2025.06.09
+
건국대학교  동물자원식품과학유통학부
이지수능교육 서포터즈 @아리
칼럼 KEYWORD

면접고수전과목유지생기부
이지수능교육에서 발핼한 글입니다.

안녕하세요! 이지수능교육 서포터즈 잉코7기 아리입니다.

 

중간고사가 끝나는 5월, 대학생들을 기다리는 하나의 큰 행사가 있습니다. 바로 대학교의 꽃이라고도 할 수 있는 축제입니다! 대학교마다 특색 있는 축제들이 진행되며, 연예인 공연과 다양한 부스들로 캠퍼스를 가득 채우게 됩니다.

 

저도 이번에 처음으로 대학교의 축제를 즐겨보았습니다! 그래서 이번 글은 제가 다니고 있는 건국대학교 축제 2025에 대해서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정말 재미있었던 축제였기 때문에 그 즐거웠던 기억들을 여러분들과 함께 나눠보고 싶습니다. 체험부스, 주점, 연예인 라인업, 외부인 출입 가능 여부 등을 설명드릴 테니 아직 대학 축제를 경험해 보지 못하셨다면, 이 글을 통해 간접적으로나마 즐거움을 느끼실 수 있기를 바라며 이야기를 시작하겠습니다!

 


 
 

│건국대학교 축제 소개

건국대학교 축제 2025는 5/20~5/22 총 3일간 진행되었습니다! 축제의 정식 명칭은녹색지대: The Wave’>로, 캠퍼스 곳곳에 포스터와 현수막이 있었습니다.

 

<녹색지대>라는 이름과 초록색이 너무 잘 어울려서 축제를 즐기는 내내 기분이 좋았습니다.

 

건국대학교 축제 2025의 정식 명칭

 

건국대학교 축제 2025에는 다양한 볼거리가 있었는데요. 하나하나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 굿즈

축제를 더욱 잘 즐길 수 있는 굿즈들을 학교에서 판매하였습니다! 굿즈에는 야구 유니폼, 농구 유니폼, 스포츠 타월, 부채가 있었습니다. 저는 그중에서 야구 유니폼 빼고는 다 구매했습니다...ㅎㅎ

 

 

축제 굿즈인 야구 유니폼과 농구 유니폼

 

 

일단 부채가 정말 쓸 일이 많았습니다. 생각보다 날씨가 더워서 부채로 쓰기도 좋았고 부채 안에 내용들이 있어서 바로바로 정보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연예인분들도 야구 유니폼이나 농구 유니폼을 입고 오셔서 같이 즐기기도 좋았습니다.

 

 

■ 체험 부스

체험 부스도 정말 다양했습니다. 저는 안타깝게도 연예인 공연을 즐기느라 부스 체험을 많이 하지 못했지만, 모든 길에 부스 체험이 있어 많은 분들이 즐기고 있었습니다!

 

특별한 짐색(가방)을 만들 수 있는 부스, 방탈출 부스, 스티커 타투, 미디어 아트 부스 등등... 정말 다양한 체험들이 축제를 반기고 있었습니다.

 

특히 제일 기억에 남았던 부스는 배틀 그라운드 사격 체험 부스였습니다. 사격 체험을 할 수 있는 부스가 있었고 옆에는 보급 상자가 있는 치킨을 파는 푸드트럭이 있었습니다. 컨셉이 너무 재미있어서 기억에 남았습니다.

 

배틀그라운드 사격 체험 부스

 

 

■ 주점

낮에는 체험 부스였다면 밤에는 주점으로 가득 찼습니다. 이번에도 안타깝게 공연을 너무 즐기느라 주점을 가보지는 못했지만...! 정말 기억에 남는 주점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사우나 주점, 야구 주점, 고기 주점 등등 주점별로 컨셉이 있어 더욱 재밌었습니다. 술을 파는 곳이 따로 있었는데, 그곳에는 술이 정말 산처럼 쌓여 있었습니다. 처음에 보고 정말 많이 놀랐습니다...ㅎㅎ

 

 

 

 

│축제 1일차

본격적으로 제가 직접 즐겼던 축제에 대해서 설명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공연에 대해서 간단한 설명을 드리자면, 공연 입장은 오후 2시부터 가능하였으며 외부인 출입은 금지되었습니다. (외부인 분들께는 죄송하지만 재학생만 출입이 가능했기에 비교적 여유롭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자리는 크게 스탠딩존과 프리존으로 구분이 되었는데, 스탠딩존은 3000명 인원 제한이 있으며 팔찌를 받고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스탠딩존에서 공연을 보기 위해 일찍 줄을 서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다행히도 첫날에는 사람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오후 1시쯤부터 줄을 섰는데 거의 앞에서 기다릴 수 있었고, 들어가서 팔찌랑 도장을 받은 뒤에 다시 나와서 부스 체험을 즐겼습니다.

 

처음으로는 건국대학교 포토 부스에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3개 정도의 테마가 있었는데 녹색 지대 테마와 쿠랑네컷 테마 중, 건국대학교의 캐릭터인 쿠와 함께 사진을 찍었습니다. (너무 귀여웠습니다!)

 

다음으로는 건국대학교 일감호에서 수상 스포츠인 카약을 즐겼습니다! 호수에서 배를 타보는 것은 상상만 해보았는데 이번 축제 때 배를 탈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서 바로 체험했습니다. 처음에는 정말 무서웠지만, 나중에는 나가기 싫을 정도로 재밌었던 것 같습니다.

 

사실 이 체험은 건국대학교만 할 수 있는 특별한 체험 부스라고 생각합니다! 학교 안에 있는 넓은 호수에서 배를 타는 것은 정말 인생에서 특별한 경험이었습니다.

 

 

카약 체험

 

 

부스를 2개 정도 즐긴 후에는 시간이 다 되어서 연예인 공연을 보러 갔습니다. 공연은 8시에 시작이었지만, 6시쯤 가서 미리 자리를 잡았습니다. 첫날의 연예인 라인업은 김수연, 카더가든, 잔나비였습니다.

 

사실 축제의 하이라이트 부분이 공연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정말 열심히 즐기고 나왔습니다. 같이 뛰고 노래 부르고 손을 흔들다 보니 시간이 금세 지나 밤이 되었습니다!

 

특히 잔나비 공연이 인상 깊었는데 정말 무대를 즐기는 분이 오셔서 땀이 나도록 뛰었던 것 같습니다. 공연장에서 노래를 듣다가 가끔 울컥할 때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것으로 축제의 첫날은 마무리되었습니다!

 

 

잔나비 공연 중
 

 

 

 

│축제 2일차

축제 2일차는 정말 제일 힘들었지만 제일 재미있었던 날이었습니다! 연예인 라인업은 wave to earth, 백예린, 에스파, 다이나믹 듀오였습니다.

 

첫날에는 오후에 줄을 서도 들어갈 수 있었지만, 2일차부터는 새벽 2시부터 기다렸다는 분이 나왔을 정도로 사람이 정말 많았습니다. 마침 수업이 온라인으로 다 바뀌어 일찍부터 줄을 섰지만 엄청 오래 기다렸습니다.

 

심지어 공연장에 나갔다 들어오면 맨 뒤로 가야 하기 때문에 거의 6시간 넘게(실제로는 10시간 이상) 서 있었습니다. 기다리는 일이 정말 힘들었지만 연예인들을 보고 나니 피곤함이 확 풀렸습니다.

 

심지어 공연 시작 전에 웬디님과 다른 연예인분들도 깜짝 초청으로 오셔서 지루함을 달랠 수 있었습니다.

 

2일차 라인업은 제가 모두 좋아하는 분들이어서 정말 신나게 노래 부르고 뛰어놀았습니다. 특히... 제가 제일 기대했던 에스파를 실제로 보니 너무 신났던 것 같습니다.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에스파 공연 중
 

 

 

 

│축제 3일차

축제 3일차는 공연을 즐기느라 힘들었던 날이었습니다. 연예인 라인업은 ITZY, 싸이, YB였습니다. 3일차 공연은 조금 마음의 여유가 있었기 때문에 팔찌를 받고 푸드트럭에서 밥을 먹은 뒤 오후에 다시 입장을 하였습니다. 공연이 시작되기 전에 유병재 님이 오셔서 MC를 봐주셨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았던 분은 싸이였습니다. 정말 무대를 뒤집어놓고 가셨습니다... 물대포를 쏘면서 뛰어놀았고 마지막에는 폭죽까지 터뜨리면서 끝이 났습니다.

 

3일차에도 모든 분들이 다 재미있었고 특별했습니다. 축제가 끝나고 모든 힘듦이 몰려왔습니다. 다리도 너무 아팠고 목도 아팠지만, 정말 즐거웠기 때문에 후회하지 않는 축제를 보낸 것 같습니다!

 

 

 

 

마무리하며

이렇게 건국대학교 축제 2025에 대해 소개해 보았습니다! 어떤 체험부스와 주점이 있고 연예인 라인업과 외부인 출입 가능 여부 등을 살펴봤습니다.

 

대학교 축제는 정말 잊지 못할 경험들을 남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친구들과 함께 웃고, 떠들고, 무대를 즐기는 활동 하나하나가 특별한 추억으로 남을 수 있었습니다.

 

비록 며칠 동안의 짧은 행사지만 그 시간 동안 설렘과 즐거움, 청춘을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이 글이 여러분들께 작은 설렘과 기쁨이 되었기를 바라며,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잉꼬 7기 아리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