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 국어 5등급에서 1등급, 성적 향상 공부법은? Ft. 교과서, 문법
2025.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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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대학교  초등교육과
이지수능교육 서포터즈 @롱롱
칼럼 KEYWORD

반수성공특별전형내신꿀팁
이지수능교육에서 발핼한 글입니다.

안녕하세요. 이지수능교육 서포터즈 잉코 6기 롱롱입니다.

 

새해 잘 보내고 계시나요?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새 학년으로 올라가며, 평소 취약 과목을 극복하는 방법에 대해 많은 고민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은 제가 그러한 고민을 가지고 있을 여러분들께 학창 시절, 취약 과목을 극복한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오늘의 칼럼이 여러분들의 취약 과목 극복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이번 달 칼럼 시작하겠습니다!

 


 

고등학교 1학년, 제게 국어는 벽과 같게 느껴졌습니다.

중학생 시절을 자유학년제라는 시험 없는 제도에서 보내버려 어떻게 공부를 해야 할지 전혀 감을 잡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고등학교 첫 시험 때 1회독도 하지 못 한 채 시험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나름 중학생까지는 항상 90점 이상을 받아왔기에 고등학교 국어도 비슷한 성적이 나올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첫 고등학교 국어 시험에서 5등급이라는 정말 낮은 성적을 받았습니다.

 

제가 지금껏 살면서 본 성적 중 가장 낮은 성적이었습니다.

 

주변 친구들이 국어에서 좋은 점수를 받아 자랑스러워할 때, 저는 늘 작아졌습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오히려 그때를 저의 전환점으로 삼았습니다.

 

 

│나의 성적 향상 비결, 국어 과외

 

고등학교 국어를 극복하기 위한 첫걸음은 문제를 인정하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국어 과외 수업을 받기로 결심했습니다.

 

사실 과외 수업을 받기 전까지는 ‘국어도 학원을 다녀야 해?’, ‘다른 사람들이 나를 유난이라고 생각할 것 같아.’라는 생각에 국어 과외가 달갑게 느껴지지만은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주변 언니들의 추천을 받고 ‘열심히 해보자’는 생각으로 과외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첫 과외 수업을 받기 전, “내가 과연 국어 성적을 올릴 수 있을까?” 등 머릿속은 온통 걱정뿐이었습니다.

 

하지만 과외 수업을 받기로 결정한 것은 정말 잘 한 선택이었습니다. 과외를 통해 배운 것은 단순히 문제를 푸는 기술이 아니었습니다.

 

국어에 흥미를 갖게 하는 방법을 학습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국어 공부 방법을 알게 된 후, 저는 국어에 대해 흥미를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예습과 복습

 

지문을 예습한 내용

 

과외를 통해 한 예습이 저의 공부 방식과 성적에 큰 변화를 가져왔다고 생각합니다.

고등 국어 교과서를 미리 읽어보고 과외 선생님이 짚어주신 핵심 내용을 정리한 뒤에 학교 수업에 들어갔습니다.

 

과외 선생님과 예습을 한 덕분에 학교 수업 시간에는 선생님이 강조하는 부분이 더 잘 들렸습니다.

그리고 수업 시간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저의 변화는 학교 국어 수업을 더 재미있게 만들었고, 그 흥미가 자연스럽게 더 나은 성적으로 이어졌습니다.

 

또한, 과외 수업이 끝난 후 학교 수업이 끝난 후에 하루 1~2시간씩 꾸준히 복습을 했습니다.

배운 내용을 정리하고, 틀렸던 문제를 다시 풀어보았습니다.

 

처음에는 국어 과목을 과외 수업을 듣는다는 것이 어색하기도 했지만, 선생님께서는 국어에 흥미를 갖게 해주시고 기본적이면서도 효과적인 학습법으로 저를 성적 향상의 길로 이끌어 주셨습니다.

 

수험생활 내내 이지수능교육 과외 선생님과 함께하며 이어서 소개해드릴 단권화 노트 정리, 고등 국어 문법 공부 등등 저만의 공부 꿀팁들 역시 만들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지수능교육 내신관리 특별반

 

│단권화 노트로 고등 국어 교과서 정리

단권화 노트 정리

 

그리고 저는 단권화 노트를 활용하였습니다.

과외 수업에서 배운 내용과 고등 국어 교과서의 중요한 개념, 그리고 틀렸던 문제를 하나의 노트에 정리했습니다.

 

처음에는 작품 제목부터 주제, 등장인물, 표현 방법, 고등 국어 문법 등 자세하게 적었습니다.

몇 번 복습하고 문제까지 풀고서는 노트 위에 포스트잇을 붙이는 방식으로 공부하였습니다.

 

포스트잇에는 반복해서 틀리는 내용들을 적었습니다.

 

단권화 노트는 단순히 기록하는 용도가 아니었습니다.

 

시험 기간이 되면 이 노트를 반복해서 읽고, 추가로 필요한 내용을 덧붙였습니다.

 

그렇게 단권화 노트를 완성시키면 고등 국어 교과서든 수능 특강이든 수능 완성이든 국어라는 방대한 과목을 완벽히 파악한 것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고등 국어 문법 바로잡기

 

제가 공부하면서 국어에서 가장 어려운 부분 중 하나였던 고등 국어 문법은 대부분의 많은 학생들 역시 어려워할 것입니다.

 

고등 국어 문법은 1학년 때부터 정확히 잡아두어야 3학년에 올라 언어와 매체 과목을 선택할 때 편하기 때문에, 저는 다른 학생분들에게도 고등 국어 문법은 미리 한 번쯤 확실히 공부하고 넘어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는 먼저 가장 어려운 중세 국어 문법을 위에서 소개한 단권화 노트로 정리해두었습니다.

헷갈리는 예시가 있으면 예시 문제를 그대로 오려서 붙여두고 틈이 날 때마다 보는 것도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문제 풀이양 늘리기

 

또한, 문제를 많이 푸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처음에는 모르는 문제도 많고 틀리는 문제도 너무 많아 좌절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풀면 풀수록 익숙해졌습니다. 틀린 문제 다시 분석하고, 내가 왜 틀렸는지 이해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렇게 하나씩 문제를 극복하다 보니, 점점 자신감이 붙었습니다.

 

이것만 극복하면 계속 비슷한 문제들이 눈에 들어오는 게 느껴져서 빠르고 정확하게 문제를 풀어나갈 수 있었습니다.

 

 

│친구들에게 설명해 주기

 

그렇게 1학년 1학기 기말고사 때 고등학교 국어 과목에서 전교 4등이라는 높은 성적을 기록한 후부터 친구들은 모르는 문제가 생기면 저에게 물어보러 왔습니다.

 

이 과정에서 저는 한 번 더 복습이 되었고, 저도 모르는 문제들을 발견하기도 하여 제가 놓치던 부분까지 찾아내 완벽하게 메꿀 수 있었습니다.

 

친구들에게 가르쳐 주고 설명해 주는 방식은 정말 많이 도움이 되니 추천드립니다.

 

부모님께 설명을 해드리거나 인형을 세워놓고라도 그날 배운 것들을 설명해 주는 것이라도 추천드립니다.

 

 

│Before

 
│After

 

 

결국, 이런 노력들이 좋은 성적으로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과외 선생님과 함께하며 고등학교 1학년 1학기 기말고사부터는 고등학교 국어에서 1등급을 단 한 번도 놓치지 않았습니다.

 

제가 가장 약했던 과목인 고등학교 국어에서 이렇게 성과를 낼 수 있다는 사실은 저를 크게 성장시켰습니다.

 

이 경험을 통해 저는 취약한 부분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자신을 정확히 파악하고, 꾸준히 노력하며, 적합한 방법을 찾아야 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포기하지 않는 마음이라고 생각합니다.

 

국어라는 벽을 넘으면서, 저는 공부뿐 아니라 삶에서도 도전과 성취의 가치를 깨달았습니다.

이후 그 어떤 도전 앞에서도 저는 이 경험을 떠올리며 힘을 내며 버텨내고 있습니다.

 

이 칼럼이 여러분들의 취약 과목 극복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