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교육과정 생기부 내신 학생회 등 고등학교 학기초 수시 챙겨야 할 것들
2024.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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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대학교  초등교육과
이지수능교육 서포터즈 @롱롱

안녕하세요. 이지수능교육 서포터즈 잉코 6기 롱롱입니다! 설레면서 한 편으로는 걱정이 많이 되기도 하는 새 학기가 시작되었습니다! 다들 대학 입시 준비 잘 하고 있나요? 아마 지금 이 시기에 다들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감을 잡지 못 한 채 방황하고 있는 친구들도 있을 것 같아요. 특히 이제 막 고등학교에 올라와서 모든 게 낯선 1학년한테는 더더욱요. 저도 공부법부터 생활기록부 채우는 것까지 입시 관련해서 궁금한 게 정말 많았거든요. 그래서 오늘은 제가 수시로 교육대학교에 합격한 그 비결! 그 중에서도 학기 초인 4월에 하면 좋을 수시 준비 꿀팁을 고등학교 공동교육과정 생기부 내신 학생회 등을 가지고 왔어요!!

 

 

| 첫 번째, 내신 챙기기

생각보다 1학년 때가 가장 내신 챙기기 수월해요. 다들 아직 낯선 환경에 적응하는 단계이기도 하고, 고학년이 될수록 입시에 대한 생각을 더 많이 하기 때문에 특히 1학년 때가 대학을 위해 열심히 공부하는 친구들이 가장 적을 시기에요.

 

우리 지금을 노려 내신을 따보자구요! 학교 수업 잘 듣고 매일 복습하면 분명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을 거예요! 생각보다 과목이 많아서 매일 복습하는 게 쉽지 않을 수 있어요.

 

그래도 하루치가 밀리면 다음날을 더 고생하게 되니까 힘내서 매일 정해놓은 분량을 끝내놓을 수 있도록 노력해 봐요. 끝내지 못 한 분량은 주말을 활용하여 마무리하는 것도 좋은 전략이에요!

 

 

| 두 번째, 학급 임원하기

교육 분야를 희망한다면 생활기록부에서 학급 임원이 생각보다 굉장히 좋은 역할을 하더라고요. 교육 분야를 희망하면 무엇보다 리더십을 보여줘야 하니까요! 실장(반장)이 아직 부담스럽다면 부실장(부반장)으로 덜 부담스럽게 시작해 보세요!

 

 

실장(반장)을 따라 학급을 잘 이끄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친구들한테도 믿음과 인기를 얻을 수 있고, 선생님께도 신뢰를 드리고 본인을 잘 알릴 수 있어요! 이게 생활기록부에 많은 영향을 줍니다. 저는 실제로 앞에 나서는 걸 부담스러워하고 즐기지 않았어요.

 

그래서 부실장(부반장)으로 출마하여 뒤에서 학생들의 빈 곳을 서포트하는 역할을 해주었습니다. 사실 1학년 때는 부끄러움이 많아서 출마하지 못 했는데, 2학년 때 극복하고 나니 자연스레 3학년 때도 학급 임원을 하고 있더라고요! 여러분은 1학년 때부터 하시는 걸 정말 추천드려요. 글로 리더십을 보여줄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입니다!!

 

여러분이 당선될 수 있도록 선거 연설 꿀팁을 줄게요! 제가 했을 때 굉장히 인기가 폭발하고 실제로 만장일치로 제가 당선되었어요. 제가 내세운 공약은 필기 보여주기, 간식 창고 배치하기, 청소 당번 정하고 공지하기였어요.

 

친구들이 피치 못 할 사정으로 수업에 참여하지 못 하였을 때 말을 하면 그 날 필기를 보여주었습니다. 내 필기를 보고 고마워하는 친구들을 보며 뿌듯함도 느낄 수 있어요ㅎㅎ

 

 

간식창고는 굉장한 인기를 끌었던 연설이에요. 요즈음 매점이 있는 학교들도 정말 많은데요, 저희 학교는 코로나19 이후로 문을 열지 않아요ㅠㅠ 한창 성장기에 공부까지 하려면 허기가 질 때가 많아요.

 

 

학급 성적을 올리기 위해 간식 창고를 만들었습니다! 저는 시험 기간(시험 2주 전)에만 시행했어요. 한 사람 당 3개까지라는 제한을 두고요. 여러분도 나름대로의 규칙을 정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

 

 

| 세 번째, 학생회 임원 되기

학생회 임원도 굉장히 큰 메리트를 가지고 있어요. 학급이 아닌 다른 친구들과 친해질 수 있는 기회도 만들 수 있고, 선생님들께 잘 보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하고, 생활기록부 한 줄 더 쓰이는 게 그렇게 감사하더라고요.

 

면접부터 다양한 일을 경험해 보면 차후에 대학 생활과 사회생활에도 정말 많은 도움이 돼요! 내신에 부담이 안 가는 선에서 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

 

 

| 네 번째, 생활기록부 설계하기

3학년으로 갈수록 구체화되고 심화되는 생활기록부를 좋아하시는 것 같더라구요. 고1 때 너무 진로를 확고하게 잡아버리게 되면 2~3학년 때 혹시나 진로를 틀게 되었을 때 상당히 큰 위험을 안고 가야 합니다ㅠ

 

실제로 1~2학년 때 쓴 진로와 고3 때 하고 싶은 게 달라졌는데 진로를 틀지 못 하고 1~2학년 때 생각했던 학과를 지망하는 학생들이 많아서 안타까웠습니다.

 

3년 내내 같은 진로면 너무나 좋겠지만, 혹시나 만약을 대비하여 조금 두루뭉술하게 쓰는 것을 추천할게요! 하지만, 혹시나 달라지더라도 면접 때 좋은 스토리를 만들어서 대비한다면 더 좋은 점수를 받을 수도 있어요ㅎㅎㅎ

 

활동은 재밌는 활동으로! 누구나 할 법한, 그런 진부한 활동들은 입시사정관이나 대학 교수님들의 눈에 잘 들어오지 않는 것 같아요. 입시 사정관과 대학 교수님들은 상당한 많은 수의 생활기록부를 봐야 하기 때문에 눈길을 한 번이라도 더 들이도록 이목을 이끄는 게 좋아요. 창의적인 활동들로 생활기록부를 채워봐요!

 

 

| 다섯 번째, 공동 교육과정 수강하기

저는 공동교육과정을 정말 추천드립니다! 자신의 진로에 맞는 과목을 수강하게 되면 스스로 그 과목에 관심을 가지고 수강했다는 점을 좋게 봐주시더라고요.

 

다른 친구들보다는 조금 바쁘겠지만, 시험 기간에는 수업을 안 하시는 선생님들도 많으시니 시도해 보는 것도 좋다고 생각해요! 특히 고1 때가 가장 널널해서 1학년 때 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2~3학년 때까지 한다면 더 좋겠죠?! 대면보다는 비대면이 편할 거예요! 시험 안 보는 선생님으로 잘 골라서 도전해 보세요!

 

오늘은 교육 분야를 희망하는 학생들을 위한 학기 초 수시 준비 꿀팁을 작성해 봤어요. 다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모두들 희망하는 분야를 향해 조금만 더 힘을 내요! 파이팅!! 이상 롱롱이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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