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기말고사 기간 실패 없이 고등학생 시험 잘보는 법
2023.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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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  경영학과
이지수능교육 서포터즈 @양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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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신집중수학고수연대면접

안녕하세요. 연세대학교 경영학과에 재학 중인 잉코 5기 양파입니다. 고등학교 학생들은 곧 올해의 마지막 기말고사를 치를 것입니다. 이전에 이미 중간고사 대비 방법에 대해 글을 썼습니다. 중간고사 기간과 고등학교 기말고사 기간 공부법에 그리 큰 차이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우리는 나름의 전략을 짤 필요는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 글에는 공부 방법에 더해 기말고사 전략, 시험 잘 보는 법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 시험을 대비하는 중요한 마음가짐

모든 시험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을 꼽자면 저는 ‘공부 계획’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 공부 계획을 짜라고 하면 꼭 다음과 같이 계획을 짜는 친구들이 있습니다.

 

- 하루 종일 한 과목만 공부하는 행위

- 쉬는 시간에 유튜브를 보다가 공부 시간이 되어서도 영상 시청하기

-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기

 

이 세 가지 일은 고등학교 공부에서 절대 하면 안 되는 행동입니다. 2번째 행동은 많은 학생들이 왜 하면 안 되는지 알고 계실 것이지만 1, 3번째 활동을 하면 안 되는 이유를 잘 모를 것입니다. 제가 그 이유에 관해 설명하겠습니다.

 

하루 종일 한 과목만 공부하는 행위는 시험 전날에는 효과가 있을지 몰라도 약 4주간의 내신 기간을 공부하는 데는 불필요한 행위입니다.

 

예를 들어 국영수사과를 공부한다고 했을 때, 한 개씩 5일을 공부하는 것보다 하루에 1시간씩 5일을 공부하는 것이 더 효율적입니다. 한 과목을 하루 종일 하는 것은 효율이 그리 높지 않고 반복이 중요한 고등학교 기말고사 기간에는 불필요한 공부 전략이라 할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는 늦게 일어나는 것입니다. 생각보다 많은 학생이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방법으로 공부합니다. 하지만 고등학교 공부는 장기전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내신이 끝나면 수능 공부를 하는 식의 사이클 순환이 있기에 우리는 고등학교 3년을 일정한 패턴에 맞춰 생활하는 편이 훨씬 이득입니다.

 

특히 밤에 늦게 자는 행위는 그다음 날의 정신 건강과 육체 회복에 좋지 않습니다. 밤 3시까지 공부하고 그다음 날 학교에서 피곤해하면 졸기보다는 1시쯤에 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한 후 다음 날 온 힘을 쏟아붓는 편이 시험 잘 보는 법입니다. 특히 이는 여러분들의 학년이 점점 올라갈수록 체감하실 것입니다.

 

 

| 기말고사 전략

1. 중간고사를 되돌아보자!

기말고사를 치기 전 반드시 해야 할 행동은 중간고사 문제를 다시 되돌아보는 것입니다. 물론 시험 출제 범위가 똑같이 나오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우리가 중간고사를 다시 되돌아봐야 하는 이유는 크게 3가지입니다.

 

- 오답 체크

- 문제 유형 파악

- 문제 대비

 

우선 오답을 보면서 내가 어떤 문제를 왜 틀렸는가에 대한 질문을 해야 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실수로 틀렸다고 가볍게 넘어가는 것이 아닌, 왜 실수했는지, 그리고 다음에 이런 문제를 만나면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에 대한 시나리오도 생각해야 합니다.

 

 

이것은 생각보다 중요한 과정이고 실제로 시험에서 이와 비슷한 상황을 마주하면 내가 이미 정한 틀이 있기에 빠른 시간에 시험 잘보는 법을 찾을 것입니다.

 

또 중간고사의 문제 유형을 파악해, 출제자의 스타일을 파악하고 기말고사에는 나올 문제를 예상하면서 공부해야 합니다. 특히 서술형의 경우가 많이 해당하기에 주의 깊게 시험 문제를 보셨으면 합니다.

 

 

2. 중간고사의 내 점수와 다른 친구의 점수를 비교해 보자

정말 중요합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많은 친구가 이 비교를 하지 않습니다. 중간고사 끝난 후 성적을 받으면 많은 학생이 자신의 등급을 통해 기말고사 공부를 대비합니다. 물론 이것도 맞지만, 그보다는 원점수를 통해 다른 학생과 성적을 비교해야 합니다. 이는 제 사례를 들어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제가 고등학교 2학년 1학기 때 국어 문제가 상당히 어렵게 나온 적이 있었습니다. 그 당시 전교에서 60점을 넘는 학생이 7명이었고 평균이 거의 30점대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1등의 성적은 89점이었고 저는 70 중반으로 기억합니다. 이렇게 중간고사가 어렵게 나오면 사실 기말고사는 쉽게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다면 상위권 학생들의 경우, 기말고사 성적은 거의 비슷한 결과가 나올 것이라 예상할 수 있습니다. 만일 제가 기말고사에서 1등을 한다 해도 총점수에서는 중간고사 1등 친구에게 밀리기 때문에 1등급을 받기는 상당히 어렵습니다.

 

내신 대비 이지수능 교재

 

 이처럼 등수는 별로 차이가 나지 않아도 점수 차이가 크게 나버리면 아무리 내가 고등학교 기말고사 기간 공부를 열심히해서 100점 받는다고 해도 1등급이 나오지 않는 구조일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다고 이런 상황에서 그 과목을 버리라는 말은 아닙니다. 

 

본인은 끝까지 최선을 다하고, 표현이 그렇지만 다른 친구들이 최대한 못 치기를 기도할 수밖에 없습니다. 결국 고등학교 등급은 총점수가 중요한 것이기에 여러분들도 이 점을 유의하시면서 고등학교 기말고사 기간 시험 전략을 세우셨으면 합니다.

 

도움받았던 이지수능교육 내신반

 

 

저 같은 경우 이지수능교육의 교재와 과외를 통해 부족한 부분을 보충했습니다. 어려운 부분은 과외 수업을 통해 도움을 받는 것도 좋습니다.

 

 

| 마치며

한 해의 끝을 기분 좋게 마무리하기 위해서는 그래도 어느 정도 좋은 성적을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제 2023년도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특히 고등학교 기말고사에서 얻는 자신감은 내년에 있을 시험에서 큰 작용을 하고 여러분들의 대입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아주 힘들고 또 많이 놀고 싶겠지만, 미래를 위해서 현재에 많은 투자를 하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