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겨울방학 기간 알차게 쓰기! 고등학생 공부 계획표 짜기
2023.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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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신여자대학교  AI융합학부
이지수능교육 서포터즈 @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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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지수능교육 서포터즈 잉코 5기 포그입니다. 벌써 날이 선선한 가을이 다가왔습니다. 이제 하루하루를 지내다 보면 금세 겨울방학을 맞이하게 됩니다. 겨울방학은 여름방학보다 훨씬 길기 때문에 이때 고등학생 공부 계획표만 잘 세우게 된다면 다음 학기를 조금 더 수월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오늘은 고등학교 겨울방학 어떻게 계획을 짜고 공부하면 좋을지에 대하여 이야기 해보도록하겠습니다.

 

 

| 고등학교 겨울방학

저에게 고등학교 여름 방학은 거의 2주 정도 밖에 없었기에 고등학교 공부 계획표를 짜고 다음 학기를 준비하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비교적 긴 겨울방학을 더 선호하였습니다.

 

학교를 다닐 때는 공부하는 곳이 학교와 집 등 장소가 바뀌기 때문에 공부하다가 분위기를 환기 시킬 수 있었고 특히 학교에서는 공부하고 쉬는 시간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강제성이 부여되어 어쩔 수 없이 규칙적인 생활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방학이 되면 집에만 있기 때문에 시간 관리도 어려웠고 하루 종일 집에만 있으니 답답해서 가끔은 산책을 나가기도 하고 공부를 방에서 하다가 거실에서 하며 공부하는 장소를 바꿔 보기도 하다가 코로나가 조금씩 풀릴 때는 도서관이나 독서실에 다녔습니다.

 

 

| 스터디카페, 독서실

독서실(스터디 카페) 같은 경우에는 저만의 공간이 있는 것 같아서 편했던 것 같습니다 , 게다가 학교 친구들이 많이 다녔기 때문에 방학에도 친구들을 자주 만날 수 있었던 점이 좋았습니다.

 

스터디 카페에서 공부하는 모습

 

 

도서관은 공부하는 사람만 있는 것이 아닌 책들이 많았기 때문에 조금 더 쾌적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스터디 카페보다 사람들이랑 떨어져서 있는 점이 좋았기 때문에 도서관을 더 많이 이용하고 싶었기만 코로나로 인하여 도서관 환기 시간이 있어서 자주 가지는 못 하였습니다. 

 

오전에는 집에서 공부하고 점심 먹고 저녁 먹기 전까지 도서관이나 독서실을 다녀왔습니다. 저는 밥을 먹고 나면 집중력이 조금 떨어지는 걸 느꼈기 때문에 점심 먹은 후에는 스터디 카페를 가는 등 위치를 옮겨서 공부하였습니다.

 

또한 제가 공부를 혼자서 하다 보니까 공부하기 싫을 때도 많고 딴짓을 하고 싶은 생각이 많이 들었었습니다. 그럴 때는 핸드폰을 통해 공부하는 모습을 찍으면서 공부하면 핸드폰을 할 수 없고 감시하는 느낌이 들기 때문에 공부에 집중하는 데에 도움을 얻었습니다.

 

 

| 겨울방학 고등학교 공부 계획과 공부법

겨울방학에는 본인이 취약한 과목을 위주로 고등학교 공부 계획을 세우면 좋은데요, 저는 학기 중에 부족했던 개념과 선행학습을 하는 것으로 크게 2가지의 목표를 잡았습니다.

 

수학 선행학습을 하다 보니 이전에 배웠던 개념이 이용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완벽하게 이해를 하고 넘어가는 것이 아니면 선행학습에도 어려움을 겪었기 때문에 이전까지 배웠던 내용은 학기가 끝났으니 모르고 넘어가는 것이 아니라 완벽하게 숙지하고 다음 단계로 나가야 한다는 것을 느꼈기 때문입니다.

 

대부분 과목들은 배웠던 내용을 심화해서 배우기 때문에 초반에 기초가 부족하면 나중에 아무리 어려운 문제를 풀려고 해도 기초가 없기 때문에 문제를 풀지 못하며, 또한 수능이라는 중요한 시험이 남아있기 때문에 계속해서 복습을 하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을 하였습니다.

 

학기 중에는 복습을 하고 싶어도 학교 진도, 수행, 내신… 등등 많은 것에 신경을 써야 하기 때문에 겨울방학이 좋은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 고1 겨울방학 느낀 점

저는 2학년 때 화학, 생명 그리고 지구과학 수업을 들었고 3학년 때 수능 선택과목으로 화학과 지구과학을 선택하였습니다. 분명히 2학년 올라오는 겨울방학 때 화학 개념을 공부하고 왔지만 막상 화학 공부를 하려고 하니 완벽하게 개념 정리가 되지 안았기에 공부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그때는 겨울방학이 기니까 개념도 공부하고 문제도 많이 풀어야 겠다고 생각해 제에겐 너무 버거운 고등학교 공부 계획표 세웠기 때문에 오히려 이것저것 애매하게 공부 하다 보니 도움이 되지 않았습니다.

 

이때 제가 깨달은 것은 제가 할 수 있는 만큼만 계획을 세워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본인에게 필요한 것을 단계별로 차근차근 공부 해야지, 이것도 하고 저것도 해야 겠다며 너무 다양한 공부를 하려고 하면 나중에 남는 것이 별로 없다는 것을 느끼게 됐습니다.

 

 

| 고2 겨울방학 공부 계획표

고등학교 2학년이 되셨다면 이제 3학년 올라가는 겨울방학에 수능특강을 위주로 공부 계획표를 짜야 하는데요, 생각보다 수능특강 발매일이 느리기 때문에 겨울방학 내에 모든 과목을 끝내기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계획을 잘 세워야 하는데요, 적어도 수능특강은 수능완성이 나오기 전에 끝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미리미리 할 수 있도록 공부 준비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또 수능특강이 나오기 전에 개념 정리가 부족하다면 수능특강을 풀다가 다시 개념 공부를 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더 오래 걸리고 계획이 미뤄지다가 결국 수능이 다가왔는데도 수능특강을 풀고 있는 참사가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내신관리 취약점 보완 특별반!

 

 

그런 일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겨울방학 때 수능특강이 나오기 전까지 본인의 취약점을 알아서 보완 해두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 마무리

오늘은 겨울방학 때 어떻게 공부를 하면서 보내면 좋을지에 대하여 이야기 해보았습니다. 저는 주로 학원을 다니지 않고 혼자 공부를 했기 때문에 스스로 계획을 잘 짜는 것이 중요하였는데요, 제가 공부하면서 느낀 것은 꾸준하게 공부를 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는 것 이었습니다.

 

미루지 말고 하루에 2문제씩만이라도 풀어나가는 것이 나중에 공부하는 흐름을 잃지 않도록 도와준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모두 이번 학기를 보내면서 겨울방학에 어떤 공부를 하면 좋을지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지셨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