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학과 경영학과 세특, 연세대 합격한 생기부 작성 요령
2023.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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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  경영학과
이지수능교육 서포터즈 @양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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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방학이 이제는 곧 끝나고 2학기를 맞이할텐데 학생 여러분들 모두 의미 있는 방학을 보내셨나요? 사실 고등학교 3학년에게 이번 여름방학은 가장 공부하기 싫은 시간일 겁니다. 이제는 수능에 맞추어 모든 공부를 해야하고 모든 에너지를 수능에 투자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한편으로는 9월에 있을 수시 원서 접수를 위해서도 준비를 해야 합니다. 오늘은 경제학과 경영학과 세특 생기부 작성 요령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 경영학과 경제학과 생기부

저는 원래 목표는 경제학과였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경영학과에 입학해 있고 원서를 넣을 당시 6개 중 2개만을 경제학과에, 나머지는 모두 경영학과에 지원했습니다.

 

사실상 생기부를 보지 않는 전형이라면 경제학과 경영학을 구분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오늘 소개할 제 생기부 활동도 거의 경제학과에 맞춰져 있다는 것을 우선 말씀드리면서 글을 이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 동아리

 제 고등학교 1학년은 코로나 발생 및 유행 시기와 겹쳐 거의 학교를 못갔다고 해도 될 정도입니다. 더군다나 평범한 일반고였기에 학교에서 할 수 있는 활동도 거의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자율 경제 동아리를 만들어서 최대한 많은 활동을 하려 노력했고, 그 활동에서 의미있는결과물을 만들었습니다.

 

2학년과 3학년 시기, 특정 경제 주제와 관련된 글을 쓰는 활동과 금융 회사 방문 등 경제학과에 맞는 활동을 해나갔습니다. 특히 경제와 관련된 책을 읽고 동아리원과 토론하는 등의 방식을 통해서 경제학에 대한 저의 관심을 꾸준하게 보여줄 수 있었습니다.

 

 

경제 사랑반은 일반 동아리, 경제탐구게더타운반은 자율 동아리입니다.

 

특목고, 자사고나 이름이 있는 일반고의 경우에는 아마 다양한 동아리가 활성화되어 있을 겁니다. 하지만 저처럼 학교 자체에서 그런 활동을 만들어주지 못하면 어떻게 해서든 여러분들이 의미있는 활동을 해야합니다. 저는 그 방법으로 자율 동아리를 추천드립니다.

 

또 그런 동아리를 만들고 활동을 해나가는데 자신이 없다는 친구들은 기존에 있는 동아리에서 나의 진로와 과에 맞는 활동을 하려고 최대한 노력하였으면 합니다.

 

 

| 세부능력 특기사항 (세특)

저는 세부능력 특기사항(세특)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진로와 자신이 원하는 과를 얼마나 잘 엮어나가는지, 한편으로는 얼마나 일관성 있게 나아가는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진로는 경제 전문 정치인이였습니다. 저는 운이 좋게도 저는 경제학과 경영학과 세특에서 제가 원하는 과와 저의 진로를 잘 엮을 수 있었습니다.

 

 

이런 식으로 경제에 관한 이야기를 하며, 이를 정치적으로, 그리고 내 생각을 덧붙여 제 생기부를 채워나갔습니다.

 

자신이 진로가 뚜렷하지 않은 친구는 본인의 원하는 과에 최대한 맞추어 생기부를 채워나가는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본인이 원하는 과가 확실하지 않은 친구는 자신의 진로와 관련있는 활동을 하는 방향으로 고등학교 3년의 시간을 보냈으면 합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학년이 올라가며, 자신의 진로나 원하는 과가 다른 학생이 많습니다. 여러분들도 그 중 하나가 될 수는 것이죠. 그럴 때는 왜 내가 진로나 과를 바꾸게 되었는지를 보여줄 수 있는 활동을 하는 식으로 내 생기부에 표현할 수 있으면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리 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 생기부 때문에 내가 하고픈 일을 하지 못하는 것은 너무나 어리석은 일인 셈이죠.

  

저 같은 경우 이지수능교육의 생기부컨설팅의 도움으로 경제학과 세특과 생기부를 작성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활용 가능 영역 내 핵심 키워드를 이용해 맞춤 설계해준다는 점에서 많은 도움을 받은 것 같습니다.

 

 

| 기타

저는 개인적으로 학생들에게 임원활동을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임원은 고등학교 내에서 얼마나 활동적인 생활을 하였는지, 그리고 리더십의 역량을 보여줄 수 있는 가장 좋은 활동이기 때문입니다.

 

 

사실 거의 모든 대학에서 원하는 인재상에 리더십은 빠지지 않고 등장합니다. 한편으로는 임원 활동을 할 때의 경험과 그 과정을 통해 얻을 수 있었던 것들을 잘 엮어나가 자신의 진로를 계획해나간다면 정말 훌륭한 생기부를 만들 수 있습니다.

 

 

특히 저같은 경우 고등학교 장래희망에 정치인이라고 작성했습니다. 저의 진로와 저의 고등학교 기간동안의 임원활동은 정말 찰떡궁합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제 진로와 임원활동을 대학에서 조금은 긍정적으로 봐주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을 합니다.

 

 

| 마무리

점점 대입에 있어 생기부의 비중은 늘어갈 것입니다. 아무리 정시의 비율이 늘어난다고 해도 대학에서는 정시에서도 고등학교 성적이나 생기부를 반영하는 방법을 사용할 것입니다.

 

고등학교 3년 동안의 생활 동안 나의 진로와 관련되고, 나에게 진정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을 잘 찾아보고 생활하셨으면 합니다. 생기부를 작성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다른 말로 학생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학교 선생님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며 생활하는 것입니다.

 

학교 선생님들도 사람이기에, 자신과 친한 학생 또는 자신에게 좋은 인상을 주는 학생에게 더 정이 많이 가고 관심을 줍니다. 그리고 학교 선생님들과 좋은 관계를 맺으면 생각보다 나에게 좋은 점이 많습니다.

 

가끔은 선생님과 진지한 대화를 통해 앞으로의 진로에 대해서도 이야기해보고, 좋은 책을 추천받아 읽어본다거나, 좋은 활동도 공유받으며 고등학교 생활을 했으면 합니다.

 

무더운 여름에도 공부하는 여러분들을 진심으로 응원하며, 9월에 있을 모의고사/학력평가에서 좋은 결과를 얻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