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수의대 23학번의 수시 원서
2023.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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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수의예과
이지수능교육 서포터즈 @쑤이
칼럼 KEYWORD

내신만점학종완벽MMI면접

안녕하세요. [수시 6장 지원 결과] 칼럼 주제로 다시 찾아뵙게 된 잉코 4기 @쑤이입니다. 먼저 저는 서울대 수의대 일반전형, 건국대학교 수의예과 KU자기추천전형, 한양대학교 생명과학과 종합 전형,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계열 종합전형, 이화여자대학교 환경공학과 학교장 추천 전형, 건국대학교 동물자원과학과 KU학교추천전형 이렇게 6장을 썼습니다. 

 

그리고 수시 카드와 상관없이 지원할 수 있는 과기원 중 유일하게 면접 단계가 없었던 유니스트에 추가 지원하였습니다.

 

결과적으로 서울대 수의대, 건국대 수의예과, 이화여대 환경공학과, 건국대 동물자원과학과에 최초 합격하였고, 유니스트는 4차 충원 합격하였습니다. 한양대와 성균관대학교는 불합격하였습니다. 지금까지는 추상적인 내용이었다면 밑의 글에선 학교별 분석을 해보며 결과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서울대 수의대, 건국대 수의대

3개 학년 모두 생기부를 수의대로만! 채웠습니다. 당연히 서울대 수의대를 포함 6장 모두 수의대만 지원하고 싶었으나 타 지방대는 최저가 높아 오랜 고민 끝에 최저가 없는 서울의 두 학교에만 지원하였습니다.

 

지원할 때까지만 해도 합격을 보장할 수 없는 상태였고 여기에 떨어지면 수의사라는 직업이 제게 안 맞는 것으로 생각하자고 다짐했던 것 같습니다. 참고로 제주대 학종도 최저가 없었으나 종합전형에서 2명을 뽑는 극한의 소인원에 마음을 접었습니다.

 

좋은 생기부와 상향곡선은 아니나 일정한 성적 등의 이유로 1차 합격을 하였고, 면접을 정말 모든 힘을 다해 준비하여 면접도 수월히 봤습니다. 면접을 보고는 어느 정도 합격을 예상하고 있었습니다.

 

 

학종은 생기부가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여기서 느꼈습니다. 부족한 성적에도 최초합을 한건 제 생기부와 면접에서의 당당함과 언변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도 여러분과 맞는 과를 정한 후 그 길만을 파시길 추천드립니다.

 

 

| 건국대 동물자원과학과

제 생기부가 수의대 생기부였기에 동물, 과학 분야와 다르지 않다고 생각했습니다. 또한 학교추천 전형이지만 성적 70에 생기부가 30이 들어가, 저보다 성적이 높은 친구더라도 제가 생기부로 점수를 뒤집을 수 있으리라 확신해 지원했습니다.

 

최저가 없었기에 좋은면도 있었지만 입결이 올라갈까 걱정했었습니다. 그러나 최초합을 하고 생기부 30 프로 반영이 결코 사소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 이대 환경공학과

이대는 성적을 대부분 보지만 제 기억에 면접이 20을 차지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면접은 생기부 기반이라 결국은 생기부의 세특 등의 내용을 면접관님들이 다 보실 수 있다는 것을 뜻했습니다.

 

위의 글을 읽으셨다면, 생기부를 수의대로 채웠는데 어떻게 환경공학과에 합격했는지 궁금증이 드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실험을 학년마다 2개정도 하였는데, 이때 실험이 토양, 농작물 등 환경의 범주에 들어갔기 때문에 면접에서 환경에 대한 관심도가 나타나 합격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위의 실험은 환경에 대한 실험이지만, 깨끗한 환경이 보장되어야 동물들의 건강과 복지가 증진된다는 주장을 하여 환경, 수의대 두 분야에 모두 걸친 실험을 하고 결과를 잘 도출할 수 있었습니다.

 

여기서 팁은 여러분들이 실험을 하실 때 너무 본인 과랑만 연관지으려하면 어려울 수 있으니 넓은 시선을 가지고 그 실험을 본인 진로와 말을 잘 만들어 엮는 것니다.

 

 

 

| 유니스트

사실 과기원은 제가 생기부를 수의대로 채웠기 때문에 기대는 안하였는데, 실험을 정말 많이하였고 과학에 대한 흥미도를 많이 나타냈기 때문에 이 점을 좋게 봐주시고 합격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실험을 많이하면 다른 길이 생길 수도 있으니 이과시라면 실험을 정!말! 많이 하셔야합니다.

 

 

| 한양대 생명과학과, 성대 자연과학계열

유니스트는 광범위한 과학도를 뽑는 느낌이라면 위 두 학교는 계열과 과가 하나로 정해져있다보니, 수의대로만 생기부를 채운 제가 합격하기엔 무리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서류 100이기 때문에 면접에 자신있었던 제가 제 능력을 발휘할 기회가 없었습니다. 이렇게 서류 100인 전형의 경우, 성적이 적정대인가?, 생기부가 정말 그 과와 적합하게 채워졌는가? 이 두 질문에 모두 부합한 분만 지원하시길 추천드립니다.

 

하지만 자신의 생기부의 수준이 어느정도인지 객관적으로 판단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러면 이지수능교육 수시컨설팅을 받는 것도 방법입니다. 생기부와 저의 강점을 꼼꼼하게 분석하신 뒤, 저에게 유리한 전형과 학교를 찾아주십니다.

 

 

곧 다가오는 입시시즌에 스트레스도 받고 많이 불안할 수도 있지만, 여러분들이 긍정적인 마인드와 체계적인 계획을 중심으로 꼭 승리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이지수능교육의 도움이 뒷받침된다면 여러분들의 고됨도 줄어들고 결과도 더욱 좋으리라 생각합니다.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