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수의대생의 생기부 채우는 팁 대공개!
2023.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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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수의예과
이지수능교육 서포터즈 @쑤이
칼럼 KEYWORD

내신만점학종완벽MMI면접

안녕하세요! [대입에 도움이 되는 생기부활동] 주제로 돌아오게 된 잉코 4기 쑤이입니다! 저는 합격한 서울대 수의예과, 건대 수의예과, 건대 동물자원과학과, 이대 환경공학과, 유니스트 모두 생기부를 보는 전형이었습니다. 이 학교들에 모두 합격하고 학교에서도 이지수능교육에서도 생기부에 대한 칭찬을 매번 받을 정도로 생기부의 질이 좋았습니다. 제가 생기부를 잘 채우기 위해 했던 활동들에 대해 알려드릴테니 이 글을 읽는 여러분들에게 조그마한 도움이라도 되기를 바랍니다!

 

 

ㅣ1. 학생회

학생회는 보통 1,2학년 2년인 경우가 많습니다. 학생회는 학교별로 추천하는 학교가 있고 안하는 학교가 있는데요! 담당 선생님께서 학생회 활동에 대한 선택권(자율성)을 많이 부여해주시고 또 임기가 끝날 때 자기평가서 등을 받아 학생이 원하는 내용을 생기부에 기록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는 분이시면 학생회 활동을 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그렇지 않으면 그냥 아침시간에 선도활동을함~ 이정도로만 쓰여서 투자하는 시간 대비 아웃풋이 그리 좋지 않기 때문에 추천하지 않습니다. 많은 부서 중에서는 기획부를 추천드려요. 타 부서에 비해 학교 행사를 기획할 수 있기 때문에 본인이 원하는 진로와 맞춘 활동들을 기획할 수 있습니다. 수의예과를 희망했던 저같은 경우, 실험 동물의 날 기념 포스터 만들기 공모전 등을 기획했던 기억이 납니다.

 

 

 

ㅣ2. 대회
이제 입시를 치르시는 분들의 생기부엔 대회가 들어가지 않는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그러나 짜잘한 대회들을 제외한 과학탐구대회, 진로전공심화탐구대회, 제안정책대회 등의 심화 대회들은 입시의 스토리를 만들어내기에 정말 좋은 소스들이기에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담임선생님의 재량으로 행특이나 진로에 써넣을 수도 있기에 굵직한 대회들은 꼭 나가보세요!


ㅣ3. 임원
임원은 꼭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다른 것이 다 좋아도 리더쉽이 생기부에서 모자라면 안좋은 평가를 받습니다. 모든 대학의 인재상에 리더쉽이 있을정도로 리더쉽은 대학에서 중요시하는 역량이기에 학급 임원, 학생회 임원(학생 회장은 일이 많아 비추천), 교과목 부장 등을 할 수 있는 선에서 다 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ㅣ4. 발표 및 보고서
수행평가로 나오는 발표나 보고서는 무조건 작성하는 것이 맞습니다. 학종러인데 수행을 안챙긴다는 것은 굉장한 모순입니다!! 별도로 학기 말에 진로와 관련된 발표나 보고서를 하라고 허락해주시는 선생님들이 계신데 이때는 무조건 무조건 꼭!! 발표를 해주세요. 보고서보다도 선생님께 이해를 도와드리고 진취성과 적극성을 보여드릴 수 있는 발표가 좋습니다.

 

 

이때 팁은 발표 주제를 2개로 잡으라는 것입니다. 수행평가에서도 진로와 엮은 활동을 했으면 하나만 해도 되지만, 전적이 없는 경우 발표 주제를 두 개로 잡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발표 제목을 간단하게 적지 마시고 ~한 ~원리를 이용한 ~에서의 적용법 이런식으로 내용을 요약하는 느낌의 제목으로 작성하시는게 세특에 이 문구가 그대로 들어갈 확률이 높습니다.

 

그리고 내용을 너무 자세하고 방대하게 적으면 선생님이 중요 부분을 놓칠 수 있으므로 중요한 부분만 추려서 작성 및 발표 하시고, 마지막에는 실제 세특 바이트보다 반 정도 줄인 바이트로 세특문구를 적어가세요. 너무 대놓고 하면 선생님이 예의없다고 하실수도 있으니 중요내용 요약이라고 적은 다음 각 주제의 심화용어와 심화내용 두문장, 느끼고 발전한점 포부 한문장 이렇게 3문장 정도로 요약해서 적어주세요!

 

학기가 끝나고 생기부를 받아보면 이 문구가 거의 그대로 들어간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런식으로 간접적으로 세특을 스스로 만들어가는 것이 대입 성공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ㅣ5. 특강
특강은 자율과 진로란에 기입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칸에는 자신의 진로와 관련된 발표에 대한 내용이 들어가는 것이 훨씬 전공적합성을 높일 수 있으므로 모든 특강을 듣지마시고, 본인의 진로와 관련된 특강만 한두개 골라들으세요. 거기서 끝내지 마시고 이 권한은 담임선생님께 있으니 특강과 관련된 보고서를 작성해서(마지막에 세특에 들어갔으면 하는 문구 요약해서 요약본처럼) 같이 제출해주시면 단순히 특강을 들었다에서 끝나지 않고 추가 심화 탐구를 했다는 것을 드러낼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생기부 채우는 데에 도움이 되는 활동들이었습니다! 학교별로 상이할 수 있으니 학교별 분위기와 선생님들의 특성을 잘 파악해서 적용해주세요! 노력하는 자에게 기회가 돌아옵니다 !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