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기간 동안 공부하는 방법
2023.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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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자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이지수능교육 서포터즈 @푸릇
칼럼 KEYWO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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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화여자대학교 식품영양학과에 재학 중인 이지수능교육 서포터즈 잉코 @푸룻입니다. 중간고사, 기말고사, 생기부를 정말로 마무리하고 이제는 정말 본격적으로 수능을 준비해야할 여름방학이 다가오면서 정말 많은 고민을 하시고 계실 거라 생각합니다. 저도 이 시기에는 정말 더는 물러설 곳이 없다는 생각때문에 한없이 불안하고 걱정만 앞섰던 것 같아요. 그래서 많은 분들이 여름방학동안 썸머스쿨을 등록해서 집중적으로 공부하곤 하죠. 오늘은 그런 여러분들에게 조금이나마도움이 되어드리고자 어떻게 하면 더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을지, 여름방학 공부법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 합니다!

 

 

| 공부 계획 세우기

여름방학 공부계획을 세울 때에 가장 핵심이 되는 것은 평가원 6월 모의고사입니다! 정말 수없이 들었겠지만 6월 모의고사의 경우 올해 수능의 경향을 파악할 수 있고 고3의 중반부에 들어 치러지는 시험이기 때문에 지금까지의 공부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정말 중요합니다. 6월 모의고사를 치르고 나서 확인해야 하는 것은 가장 자신있었던 과목입니다. 왜냐하면 스스로 공부가 부족하다고 생각하거나 약하다고 생각되는 과목은 잘 보더라도 자만하지 않게 되고 못봤다고 크게 좌절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자신있었던 과목은 어떤 결과가 나오던 그에 잘 경계해야 합니다. 잘봤을 경우에는 너무 자만하지는 말고 지금까지 해왔던 공부방법이 맞았다는 의미이니 더 자신감을 가지고 해왔던 대로 이어가면 됩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성적이 나오지 않았을 경우에는 자신의 공부방법을 돌이켜보고 잘못되었다 생각되면 새로운 방식을 선택하는 것에 주저하지 않아야 합니다.

 

종종 6월 모의고사 이후에 여름방학에 들어가게 되면서 수능이 정말 얼마 남지 않았다는 조급함에 새로운 시도를 망설이고는 합니다. 하지만 저는 잘못되었다는 것을 안 순간에는 그게 언제이든 바로 수정해야된다고 생각하며 여름방학은 크게 늦지도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여름방학 계획에 앞서 6월 모의고사를 돌이켜 보며 전체적인 공부의 틀을 잡이야 합니다. 이렇게 전체적인 틀을 잡은 후에는 과목별로 세세하게 공부 방법을 접어 나가야 합니다.

 

 

| 여름방학 국어 공부법

처음은 국어입니다. 국어 공부를 함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낯선 작품분석하기 입니다. 국어 공부를 아무리 열심히, 많이 한다고 한들 워낙 작품의 양이 방대하기 때문에 시험에 나올 모든 작품을 알 수는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낯선 작품을 만났을 때에 겁먹지 않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거의 모든 국어 문제들은 내신 시험과 다르게 사전 지식을 요구하지 않고 문제 상에서 제시된 정보들을 가지고 충분히 풀 수 있도록 출제되기 때문에 내가 처음 보는 작품이더라도 풀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져야합니다.

 

 

그리고 이런 낯선 작품을 대하는 것에 대한 연습은 10분핏 모의고사와 같이 시중에 판매되는 다양한 모의고사 문제처럼 다양한 문제를 풀어보는 것을 통해 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지문들을 접해가면서 자신만의 지문 분석 순서, 방법를 만들어가는 것 입니다. 이렇게 자신만의 지문 분석 방법을 만들고 이를 체화시키게 된다면 어떤 낯선 작품을 만나더라도 해왔던 그대로 그 작품을 대하면 되기 때문에 겁먹지 않을 수 있습니다.

 


| 여름방학 수학 공부법

 

다음은 수학입니다. 수학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오답정리입니다. 수학은 시험을 볼 때에 점수변동이 크지 않은 과목이기 때문에 평소에 공부하는 것이 몹시 중요한 과목입니다. 평소 실력과 결과의 차이가 크게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스스로의 실력을 기르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게 되는 데 이를 기르기 위해서는 오답정리가 필수적입니다.

 

수학은 다른 과목들에 비해서 킬러 몇문항을 제외하고는 문제 형식이 큰 틀에서 벗어나지 않기 때문에 한부분에 있어 구멍이 생기게 되면 그 부분을 스스로 정리하기 전까지는 구멍이 스스로 매어지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더많은 유형을 접해보기 위해서 무작정 문제만 많이 풀게되면 얻어지는 것이 하나도 없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무작정 문제만 많이 푸는 것이 아니라 내거 접하게 된 문제유형은 충분히 이해하고 다음에 풀어낼 수 있도록 정리해야합니다. 내가 풀었던 문제일 지라도 내가 다음에 풀어내자 못하면 아무런 의미가 없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정리에 있어서 가장 효율적인 방법은 오답노트입니다. 현실적으로 내가 틀렸던 모든 문제를 오답정리하는 것은 불가능하고 설령 할 수 있더라도 시간 낭비이기 때문에 제가 추천드리는 방법은 대표되는 문제 하나씩만 선정하는 것입니다. 유형별로 그 유형의 특징을 가장 잘 나타내는 문제를 뽑아서 그 문제를 아주 꼼꼼하게 오답정리를 해 한 노트에 정리하게 되면 나만의 수학 유형 개념서가 되는 것이기 때문에 수학 시험에 앞서 공부한 내용을 복기하고 정리하는 데에 몹시 유용하고 정리함으로서 스스로에게도 그 내용이 정리되기 때문에 효과적으로 공부할 수 있습니다.

 


| 여름방학 영어 공부법

 

 마지막으로는 영어입니다. 영어는 워낙 개인차가 많이 나는 과목이기 때문에 개개인 별로 맞는 공부법을 찾아야겠지만 만약 완전히 안정적으로 1등급이 나오지는 않는 상황이라면 슬프지만 가장 중점이 되어야하는 것은 단어입니다. 현실적으로 상대평가인 다른 과목들이 아닌 상대평가인 영어를 공부하는 데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기는 힘듭니다.
 
그렇기에 자투리시간을 사용할 수 있는 단어외우기는 필수적이고 결정적으로 해석에 되어야하는 영어에서 단어뜻을 모른다면 시작이 되지 않습니다. 단어뜻을 안다고 해서 모든 문장을 해석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뜻을 모른다면 절대 불가능합니다. 그러니 영어는 따로 시간을 내서 긴시간 동안 공부를 하는 것보다는 자투리 시간을 이용하여 단어를 외우고 주 2-3회 정도 요일을 정하여 모의고사를 풀고 꼼꼼히 오답함으로써 유형공부를 하는 것이 제가 추천드리는 공부법입니다.

 
오늘은 이렇게 과목별로 여름방학동안 도움이 될 공부법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았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다음에는 더 좋은 글로 찾아뵙겠습니다. 지금까지 이지서포터즈 잉코 5기 푸룻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