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수능교육 수시컨설팅 후기, 의대생이 말한다
2023.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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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학교  의예과
이지수능교육 서포터즈 @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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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경희대 의대에 재학 중인 이지수능교육 서포터즈 잉코 '규동'입니다. 올해 첫 중간고사가 마무리 되었네요.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벌써 5월이 한참 넘었네요. 시간 정말 금방가는 것 같습니다. 고3분들은 이제 7월 되고 방학하면 수능과 면접만 남았네요.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건 학년 무관하게 내신 챙기는 것과, 수능 공부 그리고 생기부 준비하기인데요.

 

대입을 준비하다보면 ‘내가 잘하고 있는 것일까’ 이런 걱정을 하게 됩니다. 저는 고1, 고2, 고3 때 제가 잘하고 있는 것인지 걱정되어 수시컨설팅을 위한 생기부 진단과 면접 준비 등을 이지수능교육에서 했었습니다. 전문가의 눈에서 객관적으로 봐주는 나의 생기부, 성적 등을 보며 제가 어느 정도 대학에 갈 수 있겠구나 알 수 있었고, 대입 원서를 최종적으로 결정하는 것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따라서 정보가 부족하거 나, 막연히 불안하다면 도움을 받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리며 오늘은 제가 받았던 이지수능교육 수시컨설팅과 생기부 컨설팅에 대해 말해보려 합니다.

 

일반적으로 이지수능교육 수시컨설팅이라고 하면 단순히 수시 지원할 6개 대학 골라주는 것을 의미하지만 오늘은 제가 수시로 의대 합격한 만큼 수시컨설팅과 생기부 컨설팅 전반에 걸쳐 말씀드리겠습니다

 

 

| 생기부 컨설팅 수업 : 고1

우선 첫 번째 생기부 수업에 대해 말해보겠습니다. 세번의 생기부 컨설팅을 받았습니다. 고1이 끝나고 처음 생기부 진단을 받았을 때 좋지 못한 평가를 받았습니다. 제가 어디가 부족한지 명쾌하게 찝어주셨습니다. 과학적인 내용이 부족하고 추상적인 내용이 많은 것을 말씀해주셨습니다. 제가 고1 생기부엔 과학적으로 아는 것이 적어 많은 것을 담지 못했고 대신 의사가 되고 싶다는 단순한 내용만 많이 열거되었습니다.

 

사진. 부족했던 규동이의 고1 생기부 
 

의사가 나오는 다큐멘터리나, 의대 교과과정 찾아보기 같은 활동이 많았지 절대 의학 논문이나 생물학적 지식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수업 때 제게, 생물학적인 전문 지식을 넣는 것을 추천해 주셨습니다. 제가 어떤 의사가 될 것인지 제 머릿속에 추상적인 말들을 하였더니 제게 제 꿈을 한 줄로 요약해서 설명해주셨는데, 그 한 줄이 고2, 고3 전체를 전개하는 제 생기부 스토리가 되었습니다.

제가 외상외과의사도 되면서 세포에 대한 기초의학적 연구를 하고 싶다 하였는데 이것을 ‘재생의학을 연구하여 이것을 외과적 수술에 적용하는 외과의사’로 정리해주셨습니다. 또한 고1 때 는 다양한 활동을 하고 고2, 고3으로 갈수록 의대에 초점을 맞춘 활동을 하는 게 자연스럽다고 해주시며 제가 인문활동과 과학활동 모두 참가한 점에 대해 좋은 점이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이렇게 고1 생기부 진단을 통해 부족한 점과 보완할 점, 그리고 좋은 점 등을 알 수 있었습니다.

 


| 생기부 컨설팅 수업 : 고2

저는 고2 때 생기부 컨설팅을 받으며 의대 학종을 쓸 수 있는 생기부로 거듭났습니다. 고2 때 제가 관심있는 재생의학과 같은 의학 학문에 제가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의 논문을 추천해주셔서 이를 교과 발표 보고서에 사용하여 수준 높은 발표와 수행평가, 생기부를 채울 수 있었습니다. 컨설팅을 통해 얻어가는 생기부 채우는 아이디어는 제 생기부 발전에도 기여했지만 그 과정을 통해 제가 의대에 가기 위한 목적과 동기를 더 키워주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보고서 쓰는 법과 논문 읽는 실력까지도 향상되었던 것 같습니다. 전 의대에 가기 위해 과학 수학 과목 세특만 신경 썼는데 컨설팅을 통해 어떻게 하면 사회, 국어와 같은 과목까지도 의대와 자연스럽게 엮을 수 있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생기부 어디를 보더라도 의대에 가기 적합한 학생으로 판단될 수 있는 생기부가 되었습니다.

 

사진. 규동이가 작성한 탐구보고서 중 일부

 

| 생기부 컨설팅 수업 : 고3

고3 때는 고2 때 채운 과학 내용을 기반으로 더 심화적인 응용 학문을 담는 것을 추천해주셨습니다. 과학에는 정말 심화적인 지식이 등장하였고, 사회 과목까지도 의료 윤리, 의료 법 등 과 같은 지식을 담으면서 의대에 가까워졌던 것 같습니다. 결과적으로 대입 원서에서 교과로 쓴 의대는 떨어졌지만, 종합 전형 의대에서 두 개를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학교 생활을 열심히하면 생기부가 원하는 대로 될 것이라고 착각합니다. 하지만 학기 말 생기부를 받아보면 전혀 원하는 방향이 아니죠. 학교 생활과 생기부는 약간은 분리하여 생각하셔야 합니다. 생기부는 생기부만을 위한 활동과 스토리가 있는 것이기에 이러한 생기부 컨설팅은 늦지 않을 때 시작하시는 게 좋습니다.

 


| 수시 면접 수업

다음은 수시 면접 수업입니다. 의대는 면접이 정말 중요합니다. 우수한 학생들 사이에서 면접을 통해 학생을 가릅니다. 그 방대한 양의 생기부 내용을 어디까지 알아야할까라는 막연함과, 의대만 가지고 있는 인성 면접을 생각하면 정말 막막한 경우가 많습니다. 저는 이지수능교육에서 면접 수업을 받았던 것이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지푸라기라도 붙잡고 싶었던 순간에 면접을 준비하며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고, 실제로 면접에 가서도 긴장하지 않고 말할 수 있었습니다. 이지수능교육에서 뽑아준 예상 면접 질문과 과학적 질문들은 제가 면접을 대비하는 것에 있어서 충분했습니다.

 

인성 면접의 경우 실제 면접처럼 준비하였습니다. 선생님들께서 방 안에 계시고 제가 방안에 들어가 제한 시간 안에 말을 하는 방식으로 준비하였습니다. 녹화를 통해 제가 부족했던 점과 잘한 점 등을 말씀해주셔서 바로바로 피드백이 가능했고 점점 말하는 실력과 자신감을 길렀습니다. 이러한 실전 면접 연습은 실제 면접에 들어가서 내가 어느 정도의 목소리 크기와 톤, 빠르기로 말해야 하는지를 각인시켜줍니다. 머릿속에 있는 것과 그것을 입 밖으로 뱉는 것은 완전히 다른 영역이기에 이러한 모의 면접은 정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사진. 경희대학교 의대 실습복  
 

입시에 대해 막연한 마음이 들고, 정보가 부족하다고 느끼고, 불안한 마음이 든다면 이지수능교육에 문의하여 하루라도 빨리 상담 받으시길 바랍니다. 입시라는 것은 제한된 시간 안에 최선의 결과를 내야하는 전략 싸움입니다. 수시컨설팅, 생기부, 면접 등 이지수능교육에서 잘 준비하셔서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이상 잉코 규동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