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모의고사 국어 공부법과 수시러&정시러 마음가짐
2023.05.04
고려대학교  생명과학부
합격빌리지 23번지 @은암
합격 KEYWORD

학종준비논문분석국어공부

안녕하세요! 합격빌리지 23번지에 살고 있는 고려대 생명과학부 합격생 @은암 입니다! 오늘의 주제는  6모 대비 국어공부법입니다. 3모를 보고 아직 가시지 않은 여운과 함께 6모를 보게 되는 경우가 대다수일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공식적으로 3,4,6,7,9,10모로 제 기준으로는 적다고 생각되는 5번의 모의고사를 보게 됩니다. 그렇기에 매 시험마다 최선을 다해야한다고 생각하는데요. 특히 6모의 경우 재수생들과 함께 치르기 때문에 성적을 올리기가 매우 힘듭니다. 

그래서 오늘은 제가 고등학생 여러분들이 모의고사에 정신 바짝 차리고 임할 수 있도록 시험 전에 가져야하는 마음가짐을 살짝 전하고 6월 국어 모의고사 꿀팁과 활용법, 알려드리겠습니다!!

 


| 수시러 학생들에게

 [사진. 수능 때 썼던 가채점표]
 

탐구 과목은 3학년 때 내신과목에 포함이 안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에 내신공부를 하면 감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국어 과목은 내신 시험 범위가 EBS 수능특강이고 영어와 수학은 평소 실력으로 보는 과목이기에 절대 모의고사를 마음대로 평가절하 하면 안됩니다. 수시를 준비하는 친구들도 상위권 대학을 노린다면 최저맞추는게 필수이니까 열심히 풀어주세요!!

 

 

| 정시러 학생들에게

 [사진. 모의고사를 위해 준비했던 물품] 
 

드디어 평가원의 모의고사입니다. “나는 정시야” 로 합리화시켰던 공부를 안한 시간들이나 치열하게 공부해왔던 시간이 점수로 드러나는 날이죠!! 평가원이 준비해주는 시험은 6,9,수능이 전부이기에 정말 열심히 시험에 임하셔야 합니다. 제가 고3 때는 6모가 곧 수능시험 난도와 비슷하고 9모는 약간 쉽다는 평이 있었기에 최선을 다해 시험에 임해주세요!

 


| 시험 전 준비

수능 시계를 이제는 써야합니다. 정확히 초까지 다 맞춰두고 시험에 들어가세요. 가채점표도 써보고 쉬는시간에는 무엇을 할지, 초콜릿이나 사탕은 무슨 과목을 볼 때 먹을지 등을 생각하고 전날에 계획을 세워두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는 수능 당일에 시험장이 약간 어수선해서 화장실에 가서 평소에 좋아했던 홍보지문을 예열지문으로 먼저 읽으면서 지문을 읽을 준비를 하고 시험장에 들어갔습니다. 수능 날을 시뮬레이션한다는 느낌으로 준비하면 좋을 것 같은데 그래도 수능 도시락까지는 안 해도 될 듯 합니다.

 


| 모의고사 전날 국어 어떻게 대비하나요?

모의고사 전날 공부해서 뭐가 달라지냐는 물음, 스스로에게도 선생님이나 선배들에게도 많이 물어보셨을텐데요, 제 대답은 “달라진다!” 입니다. 국어는 진짜 달라집니다.

  [사진. 수능특강과 연계된 문제 정리]
 

왜냐하면 국어는 매일 매일 풀어야 감이 유지되는 과목이기에 완전 감이 없는 학생들은 별 차이가 없다고 느낄 수 있겠지만 지문을 평소에 많이 풀어보던 학생들은 감을 계속 유지할 수 있기 때문에 모의고사를 볼때 훨씬 수월하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집에서 국어 모의고사를 풀어보면서 현재 자신의 위치를 정확하게 알고 각 갈래 별 걸리는 시간을 미리 체크해두면 시험을 볼 때 시간이 많이 걸리는 갈래를 미리 인지하고 집중하면서 풀 수 있습니다. 또한 수시 준비를 하는 친구들의 경우 중간고사 후에 보는 시험이기에 감이 많이 떨어져 있을텐데요 그렇기에 절대적으로 문제를 많이 푸는 것이 유리합니다.

 

 

| 모의고사 갈래 별 꿀팁

화법과 작문

정말 대비 방법이 없습니다. 독서지문을 많이 읽어서 독해력을 늘리는게 유일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시중에 파는 화법과 작문 문제들을 보면 퀄리티가 좋은 문제가 저는 EBS를 포함해서도 없다고 생각해서 문제를 풀고 싶다면 그나마 EBS가 연계대비를 한다는 명목으로 좋은 것 같습니다. 저는 시중 모의고사들을 풀 때 화법과 작문도 같이 시험 1set을 운영한다는 느낌으로 봤기 떄문에 계속 화법과 작문에 노출되는 방법으로 대비했습니다. 이렇게 해도 저처럼 수능 때 화법과 작문 충분히 다 맞을 수 있습니다.

 

 

문학

EBS 연계가 가장 중요한 갈래입니다. 6모와 9모, 수능 모두 적어도 1지문 이상은 연계가 되기 때문에 무조건 미리 공부를 했어야 합니다. 모의고사 전날인데 지금 공부를 안 하신 상태라면 하루 만에 안되니까 일단 포기하시고 시험보고나서 열심히 공부하세요. 공부를 안한 상태라면 연계가 되는 느낌을 받지 못합니다. 이게 공부를 안한 대가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문학은 20-25분이 적정선이라고 생각하는데 운문과 산문 중에서 산문문학을 무조건 한번에 읽고 한번에 푼다는 느낌으로 꼼꼼히 읽으시고 운문은 시가 내포하는 느낌이나 주고자 하는 교훈을 잘 파악해서 옆에 작게 적어둔다면 문제 풀이를 할 때 시간을 확실히 줄일 수 있고 내용을 까먹지 않아서 좋습니다. 고어로 된 한문시의 경우는 까먹을 가능성이 굉장히 높은데 이를 방지해준다는 점에서 저는 고3내내 애용했습니다.


독서

독서론도 화법과 작문이랑 마찬가지로 딱히 공부할 방법이 없습니다. 독서 지문을 많이 풀어서 독해력을 늘리고 풀이시간을 줄이는 방법으로 대비해주세요!

 

독서 지문은 꾹꾹 눌러읽는 것이 중요합니다. 법, 경제, 인문, 예술, 과학, 기술 등의 갈래가 있는데 저는 공통적으로 하나의 풀이를 가지고 적용하면서 문제를 풀어갔습니다. 풀이법은 제가 추천을 한다고 되는게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건 문제를 많이 풀면서 찾아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제 풀이법을 살짝 소개하자면 저는 과학 지문이나 경제 지문이 아니더라도 관련 내용이 복잡하게 서술된 경우만 원리나 과정들을 손필기하면서 풀었고 공통적으로 문단별로 선을 그어서 그 내용들을 머릿속으로 정리하면서 천천히 풀었습니다. 한지문을 읽는 시간은 4-5분이 걸렸고 총 풀이시간은 한 지문당 11-12분 정도가 걸렸는데 저는 정확도를 중요시 여겨서 문학과 화법과 작문에서 시간을 줄이고 독서에서 시간을 확보했습니다.

 

 

| 시험 후의 복습법

저는 사실 게을러서 모의고사 복습을 자주 하지는 않았는데요 그래서 6모를 망치고 이 복습법을 터득하면서 다시 감을 올릴 수 있었습니다.

 

먼저 교무실이나 교실에 남은 모의고사를 가져와 주세요. 시간을 재진 않고 혼자서 지문을 읽어봅니다. 그리고 시험장에서 푼 모의고사를 가져와서 비교합니다. 그리곤 문제를 풀때는 필요하지만 내가 놓친 사고들을 지문 위에 빈공간에 적어줍니다.

 

예를 들면 '과정부분을 집중하지 않음', '필자가 제시한 문제의식을 해결방안과 제대로 연결하지 못함', '용어의 정의를 제대로 인지하지 못해서 헷갈림'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는 출제된 부분을 문제와 형광펜 색을 일치시켜서 쳐줍니다. 이렇게 해서 평가원의 출제 의도와 경향을 스스로 파악해보고 다음에는 어떻게 해야지 하는 계획을 세워주면 됩니다.

 

저는 따로 오답노트를 만들기 보다는 시험지에 바로바로 정리했고 그리고 따로 모으지도 않았습니다. 그냥 내가 정리가 되었다. 싶으면 그렇게 버렸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여러분은 모의고사 윗 공간에 적어둔 내가 놓친 사고들을 정리해서 발상노트를 만들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 6월 모의고사를 대하는 마음가짐

 

  [사진. 수능날 떨려서 먹었던 한약]
 

6모가 아마도 처음으로 보는 평가원 시험이기에 굉장히 떨리는 학생분들도 있을것이고 뭐 그냥 모의고사지 뭐하고 대수롭지 않은 고등학생분들도 있을것입니다. 하지만 제가 하고싶은 말은 항상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라는 것입니다. 사람 일은 어떻게 될지 모르는 거니까 모든 과목을 모의고사를 볼때마다 다 대비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아직은 못하는 과목을 버리기에는 너무 이릅니다. 정말 죄송하지만 지금 못한다고 과목을 버리는 것은 효율적인 것이 아니고 공부 안 하시려는 겁니다.

 

 

저는 수능을 볼 때 수학, 영어. 탐구로만 최저등급을 맞추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지만 국어 공부를 소홀히 하지 않았습니다. 수능 보기 2주 전을 제외하고는 매일 3시간씩 국어를 풀었고 수능 보기 2주 전에도 거의 매일 모의고사를 풀었습니다. 덕분에 저는 6개 대학 모두 저를 믿고 다 최저가 있는 전형으로 쓸 수 있었고 모든 과목으로 최저를 맞출 수 있었습니다. 저는 수시를 준비했어서 조심스럽긴하지만 정시를 준비하시는 고등학생분들은 지금은 대학별 과목 반영 비율 같은거 고려하지 마시고 절대적인 실력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계속 묵묵히 공부해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여러분의 성공적인 입시를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