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모 이후, 분석하고 전략짜는 것이 더 중요하다 !
2023.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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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식품자원경제학과
이지수능교육 서포터즈 @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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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잉코 서포터즈 5기 동이(이신동)입니다! 3월 개학 이후 본격적인 학교생활이 벌써 한 달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고3 1년 금방 간다는 말을 직접 실감하고 계실텐데요, 한 해의 절반 지점인 6월도 그만큼 여러분들에게 금방 다가올 것입니다.

 

ㅣ6모 입시 전략

그래서 이번에는 6월 모의고사 입시 전략이라는 주제로 한번 이야기를 해볼텐데요, 6월 모의고사는 수능 응시 전, 여러분들이 평가원 주관 시험을 응시해볼 수 있는 두 번의 기회 중 하나이기에 굉장히 중요한 시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먼저 6모 시험을 통해 여러분들이 얻어가야 할 몇가지에 대해 말씀드려보도록 하겠습니다.

 

ㅣ1. 수능 최저

첫번째로, '수능 최저'입니다.

 

이 글을 보시는 분들중에서도 수시를 주전형으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실 것입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좋은 학교들, 즉 인서울 소재 상위권 대학들의 경우 수능 최저기준을 충족시켜야 하는 곳이 대부분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저 또한 고려대학교 학교추천전형에서 제시하는 '3합 6' 이라는 수능 최저를 맞추어 입학하였고, 1차 서류 탈락을 하긴 했지만 학업우수형전형의 '4합 7'이라는 최저 또한 맞추었습니다.

고려대 입학허가증서

 

3학년 1학기가 끝나고 9월에 수시 원서접수를 할 때 학생의 최저 충족 가능성 여부가 중요하게 작용합니다. 결국 그 가능성을 확인하려면 이전의 데이터로밖에 판단할 수 없게 되고, 이 데이터가 바로 여러분들이 보게 될 6월 모의고사 성적표가 되는 것입니다.

 

보통 선생님과의 상담을 통해 원서를 결정하기 때문에, 6모의 성적이 원하는 학교의 특정 전형에 최저 기준을 충족하기에는 많이 부족할 경우, 선생님들은 그 원서를 지원하지 않는걸 권하시기도 합니다. 심하게는 지원하지 못하게 하시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니 여러분들이 만약 수시 최저가 있는 전형을 지원하고 싶으시다면, 여러분의 그 능력을 증명할 좋은 기회이자 유일한 데이터가 6월 모의고사라는 것이죠. 이것만으로도 여러분들이 6모를 최선을 다해 임해야하는 이유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정시를 주전형으로 생각하시는 분들의 경우에는 6모는 더욱, 더더욱 중요합니다. 3월, 4월 교육청 모의고사와 달리 6월 평가원 모의고사는 처음으로 n수생들이 고3 현역 학생들과 시험을 같이 보게 됩니다. n수생의 유입으로 시험의 등급컷이 이전보다 높아지는 등 난이도적인 측면에서의 부담은 당연히 늘어나게 된다는 것은 다들 아실 겁니다. 

교육청 시험에 비해 떨어진 점수

 

ㅣ2 . 6모의 유의미성

하지만 그것보다 우리가 더 주목해야 할 점은 6월 모의고사 결과의 유의미성입니다. 이 시험에서 나온 결과는 교육청 시험의 결과보다 훨씬 유의미한 것입니다.

 

n수생과 고3 현역 수험생들이 같이 시험을 응시하는 형태를 구현한 시험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이 결과를 토대로 여러분들의 지원 가능 대학이나 전형들을 찾아보는 것은 이전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분석보다 훨씬 현실적인 분석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여러분들은 이 시험의 결과를 최대한 좋게 만들어내려고 애쓰셔야 합니다. 이때의 결과가 그 자체로 여러분들의 동기부여로 작용할지, 나에게로 날아와 움츠리게 만드는 돌덩이가 될지는 여러분들만이 결정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유의미한 시험에서의 긍정적 결과는 자기 확신을 만들고, 공부의 원동력이 되어줍니다. 저의 경우에도 평가원 주관 시험에서 처음으로 제가 목표했던 [4합 7]이라는 최저를 맞췄을 때, 1년동안 얻었던 자신감 중 가장 큰 자신감을 얻었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그 이후의 공부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자기 확신을 갖게 하는데 도움을 주었습니다.

 

꼭 이번 시험, 혹은 이번 시험이 아니더라도 9월 모의고사와 같은 유의미한 시험에서 자신의 목표와 유사한, 혹은 이를 넘어서는 결과를 만들어내는 경험을 해보시길 바랍니다. 성공 경험은 무시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리고 시험을 통해 자신의 목표가 확고해지는 것도 이후의 공부의 텐션을 잃지 않도록 돕는 촉진제로 작용합니다. 내가 꿈꾸던 목표를 낮추고 싶지 않다면, 이를 꿈꿀 수 있을만큼 노력하시면 됩니다.

 

ㅣ3. 6모 분석하기

6월, 9월 모의고사의 마무리는 그 시험을 다 보고난 직후가 아닙니다. 수능 직전까지 그 시험에 나왔던 문제들을 복습하고, 돌아봐야하기 때문이죠. 시험의 사후적 분석도 시험을 응시하는 것에 준할만큼 그 중요성을 갖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떤 방식으로 분석해야할까요?

 

저의 경우에는 정말 수능 1교시 국어 영역이 시작하기 전까지 수능 시험장 안에서 그 해 9월 모의고사 문제를 봤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만큼 이 시험의 분석은 반복적인 형태로 이루어져야 하는데요, 분석을 할 때에는 문제를 정답을 도출하는 것에 초점을 두는 것이 아니라, 문제를 마주하고 정답을 도출하기 이전까지 그 사이의 과정에 초점을 두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즉, 풀이에 있어서 자신의 사고 과정을 성찰하며 개선하는 시간을 갖는 것입니다. 이러한 분석을 통해 우리는 이전까지 잘못했던 자신의 사고 방식을 개선한다는 점에서도 많은 것을 얻어갈 수 있지만, 그 사고과정을 6월, 9월 시험지의 문제들에 기반하여 고쳐나갔을 때, 평가원이 주로 제시하는 방향의 사고 과정을 체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정말 중요한 학습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모의고사 시험 후 꼼꼼한 분석과 오답 정리

 

이전의 칼럼에서도 말씀드렸지만 평가원은 그만의 특유의 '결'이 분명히 있고, 이를 수능 시험지에서도 지속해서 드러내고 있기에 우리는 그 '결'을 면밀하게 파악하는 공부를 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 공부가 바로 6월,9월 시험지 분석으로 가능합니다. 이 점을 꼭 명심하셔서 분석적 공부에도 힘을 들이셨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6모 입시 전략이라는 주제로 여러분들께 여러가지 이야기해드렸는데요, 경험상 6월 시험에서 흔히 말해 '벽을 느끼는' 친구들을 많이 보았습니다.

 

분명히 어려운 시험이고, 힘들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미리, 앞서서 철저하고 면밀하게 대비한다면 벽을 넘는 것은 절대 불가능한게 아닙니다. 벽을 넘는 노력을 통해 희망찬 결과를 가져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동이 이신동이었습니다. 여러분의 희망찬 결과를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