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디데이. 결전의 그날이 왔다! 미리 보는 수능 당일~
2022.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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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학교  의예과
이지수능교육 서포터즈 @민진

수능 디데이. 결전의 그날이 왔다!

미리 보는 수능 당일~

 

안녕하세요! 이지수능교육 잉코 4기 서포터즈 민진입니다. 수시 원서 접수도 마감이 되고 수능도 한 달도 안 남은 이 시점에 면접이 있으신 분들은 면접을 준비하기 위해서 모의면접도 하실 것이고 교과나 논술을 넣으신 분들은 수능 최저 기준을 맞추기 위해서 막판 스퍼트를 내면서 준비한 수능 과목 공부를 열심히 하시고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정시를 준비하시는 분들은 길면 12년이고 짧으면 1-3년 동안 끊임없이 공부해온 나의 실력을 하루 안에 치러지는 수능으로 끝맺음을 내기 위해 남은 기간을 절실하게 보내고 있을 것 같아서 모든 수험생분들께 존경의 마음을 보내고 싶습니다. 오늘 저는 여러분들이 준비해 온 모든 것들을 보여주는 수능날을 어떻게 준비할지에 대해서 글을 써보려고 합니다. 잘 준비해서 수능 당일에 당황하지 않도록 합시다! 이제부터의 내용은 제가 했던 것을 기준으로 말씀드리는 것이니 절대적으로 맞다라기 보단 경험자로서 이랬구나~ 라고 너그럽게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수능을 보러 가기 위해 전날에 가방에 미리 넣어야 할 준비물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수능시계, 신분증, 수험 표, 본인 사진 두 장, 도시락, 수저, 물, 초콜릿, 젤리 같은 간식, 흑색 연필, 수정테이프, 지우개, 공부할 요약본 프린트, 휴지, 물티슈, 양치 도구, 여분의 마스크 정도를 챙겼었는데요?! 이 정도로 가방에 미리 챙겨두고 수능 전날에 잠을 들었습니다.

 

 

수능시계

(수험 장내에 시계가 없어서 개인 시계가 필요합니다. 의외로 두고 오는 사람이 많아서 꼭 잘 챙겼는지 확인하세요)

수험표

(저는 가채점 표를 가져가서 감독님께 여쭤보고 수험표 뒤에 부착했습니다)

본인 사진 두 장

(수험 표를 분실했을 때 임시 수험 표를 발급하기 위해서 챙겼습니다. 수험 효과 다른 곳에 넣어두는 게 좋습니다)

흑색 연필

(샤프가 혹시 불편하거나 익숙하지 않을 수 있으니 챙기면 좋은데 없어도 괜찮습니다)

수정테이프

(수업 중에 손을 들어 감독님께 빌릴 수는 있으나 일분 일초라도 아껴야 하는 시험시간을 위해서 꼭 지참했으면 합니다)

휴지, 물티슈

(점심을 먹고 후처리를 위해서 가져갔습니다.)

 

 

아침에 다시 일어나서 꼼꼼하게 다 챙겼나 확인해 보고 전자기기 같은 수험장에 들고 가면 안되는 것들이 있나도 확인 또 확인해야 합니다. 여러분들의 체크리스트를 만들어서 확인해 보는 것도 추천합니다.

 

수능 당일 아침에는 저 같은 경우에는 6시 기상을 했습니다. 다른 수능 관련 글을 보면 시험 2시간 전에는 일어나야지 뇌가 깨어나서 시험을 볼 준비를 마칠 수 있다는 내용을 본 것 같아서 6시에 일어났습니다. 여러분들의 준비해온 생활 패턴이 있다면 여러분들에게 맞추시면 됩니다. 기상 후에는 아침밥을 챙겨 먹고 씻고 옷을 갈아 입었습니다. 옷차림 같은 경우에는 평소에 자기가 공부할 때 입은 옷을 편한 옷을 입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얇은 긴팔에 입고 벗기 편한 후드집업이나 플리스, 패딩을 입어서 더우면 벗을 수 있도록 어떤 온도에도 적절할 수 있도록 껴입는 것을 추천합니다.

 

마지막으로 옷이나 가방에 챙겨야 할 준비물이 잘 있나 수험장 내 반입 금지 물품이 없나 잘 확인을 합니다. 나갈 준비를 마치고 가족들에게 응원의 말을 전해 받고 7시에 아버지의 차를 타고 수험장으로 출발했습니다. 수험장의 위치가 가깝나 머냐에 따라 출발시간은 다를 겁니다. 그런데 8시 10분까지 입실해야 하니깐 여유롭게 7시 30분에 도착한다는 마음으로 나가면 될 것 같습니다. 일찍 도착해서 마음을 가다듬는 시간을 보내는 게 중요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앉을 의자나 책상이 흔들리지는 않는지 확인해 보고 수험장을 익숙해지기 위한 시간이 필요합니다.

 

이제는 책상 위에 수험 표와 신분증, 수능시계, 수정테이프, 지우개, 연필 같은 것을 세팅합니다. 세팅이 끝나면 시험 시작까지 긴장을 풀기 위해서 심호흡을 가다듬거나 국어 지문을 읽거나 풀면서 시간을 보냅니다. 이 시간이 가장 떨렸던 거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수험장 안에서 내가 최고라고 나를 위한 날이라고 암시하면서 긴장을 풀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시험을 국어 수학 영어 순으로 보기 시작하면서 중간 중간 쉬는 시간에 할 것과 주의할 것이 있습니다. 제 경험상으로 간식을 먹으면서 뇌가 잘 돌아가게 해야 합니다. 시험 하나하나에 집중을 너무 많이 하다 보니 쉽게 당이 떨어지는 게 느껴집니다. 집중을 위한 간식 타임을 가지세요. 그리고 시험의 난이도나 헷갈렸던 답들을 친구들과 공유하지 않으면 좋겠습니다. 괜히 친구와 답이 다르면 다음 시험에서 틀린 거 아닌가라는 생각을 하게 되고 집중도도 떨어집니다. 마지막으로 기출에 대한 오답노트를 작성해가서 쉬는 시간에 보면 자주 하는 실수를 수능에서는 피할 수 있습니다.

 

저는 유튜버 미미미누의 2022수능 시뮬레이터를 시청했는데 여러분들은 미미미누의 2023 수능 시뮬레이터가 올라오면 보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저는 미미미누님의 영상을 보면서 아직 경험해 보지 않은 수험장의 분위기나 많은 꿀팁을 얻을 수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제 여러분들의 입시 생활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이 기간은 다시 오지 않을 날들이기에 지치지 않고 더 열심히 준비하시라고 응원합니다! 여러분들이 여태 준비해 온 것들을 100% 다 보여주기 위한 수능 당일 준비할 것들을 글로 남겼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유비무환“ 준비를 철저하게 한다면 우리에게는 두려울 것이 없습니다. 수능 공부의 마무리도 수능 당일도 철저하게 준비한다면 자신감 넘치는 태도로 수능에 치를 수 있을 겁니다. 수험생 여러분 모두 파이팅!! 수능 대박 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