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터디 플래너 작성 소소 Tip
2022.05.18
+
경인교육대학교  초등교육과
이지수능교육 서포터즈 @

 

스터디 플래너 작성 소소 Tip

 

 

여러분 안녕하세요~~ 경인교육대학교에 재학 중인 이지수능교육 서포터즈 잉코 4기 쏘입니다! 벌써 시간이 흘러 5월이 되었네요! 부쩍 더워진 날씨에 이제 곧 여름이 오려나~ 해요 ㅎㅎ 1월에 다짐했던 올해의 목표!에 다들 한 걸음씩 다가가고 계시나요? 식어가는 열정에 바람 한숨 불어넣는 5월이 되길 바랍니다. 이번에도 수험생에게 도움을 주는 칼럼을 작성해 보고자 합니다! 오늘 칼럼 주제는 바로!~ 스. 터. 디. 플. 래. 너입니다. 스터디 플래너를 사용하면 좋은 점과 스터디 플래너 고르는 방법, 스터디 플래너 작성 방법, 그리고 소소한 Tip에 대해 알아보아요! 여러분은 공부할 때 스터디 플래너를 사용하고 계시나요? 3장만 쓰고 책장에 넣어두신 거 아니시죠?!? 오늘 저의 칼럼을 집중해서 봐주시고 자신에게 맞는 스터디 플래너를 잘 사용하셨으면 좋겠습니다 ㅎㅎ

 

[스터디 플래너를 사용하면 좋은 점]

 

 

효율적인 시간관리! 스터디 플래너를 사용하면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24시간인 하루를 우리는 자고, 먹고, 씻고, 공부하면서 보냅니다. 수험 기간 동안 한정적인 시간을 효율적이고 알차게 보내기 위해 스터디 플래너를 사용해 보는 건 어떨까요? 성취 확인 + 학습동기부여! 성취를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고 해야 할 공부량을 보면서, 자기반성을 하면서 학습동기 얻을 수 있습니다. 학습 패턴분석 가능! 학습 패턴분석을 할 수 있어 ‘나’에게 맞는 공부 방향을 계획하고 수정 보완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과목 편식을 막을 수 있습니다.

 

[스터디 플래너 고르기]

 

 

스터디 플래너는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10분 단위 기록용, 30분 단위 기록용, 1시간 단위 기록용, 태스크 형식 플래너, 줄 노트를 구매해 자유롭게 작성하는 플래너, pdf 플래너, 한 달 플래너, 6개월 플래너, 일 년 플래너 등 여러 형식, 크기, 양이 있어요! 저는 시중에 있는 10분 단위 기록용 6개월 플래너를 사용하다가 줄 노트를 구매해 나만의 플래너를 만들어 사용했어요~ 여러분들도 스스로 공부 계획 스타일을 점검해 보고 자신에게 맞는 스터디 플래너를 고르시길 바라요! 저 같은 경우는 플래너에 다짐, 목표, 반성과 평가, 칭찬할 점, 기상, 취침 시간을 쓰는 걸 선호해서 시중 플래너를 사용하다가 자리가 부족해서 줄 노트로 바꿨습니다 ㅎㅎ

 

[스터디 플래너에 담기는 내용]

 

 

한 달 목표, 주간 목표, 하루 목표 스터디 플래너에는 크게 한 달 목표, 주간 목표, 하루 목표를 담아야 해요. 과목별, 기간별로 정리된 목표는 끝이 없다고 느껴지는 수험 생활에 중간 도달 지점을 제시하여 좌절하지 않고 나아갈 수 있는 힘을 줍니다. 공부한 시간 스톱워치로 공부한 시간을 측정해 스터디 플래너 위에 적어줍니다. 하루의 마무리에 오늘 얼마나 공부했는지 적어보면서 짧게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는 것이 좋습니다. 자기반성... 오늘 하루 공부하면서 어느 부분이 부족했는지, 다음부터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생각해 보고 작성합니다. 예를 들어 오늘 3~4시까지 집중을 못 하고 딴생각을 하면서 문제를 풀었다. 다음부터는 집중이 안 되면 10분 산책을 하고 다시 들어와 상쾌한 정신으로 문제를 풀도록 해야겠다! 이렇게 적을 수 있습니다. 더 중요한 것은 오늘 하루 공부하면서 잘한 점도 적어주는 겁니다. 사소하고 작은 칭찬이라도 내일을 위한 큰 힘 되어줍니다. 예를 들어 오늘 학원 가는 길에 그냥 안 가고 단어 외우면서 간 거 너무 잘했어! 내일 갈 때도 웹툰 보고 싶더라도 조금 참고 단어 외우면서 가자! 파이팅! 이런 식으로요 ㅎㅎ

기상, 수면, 공부 시작, 공부 마무리 시간. 전날 ‘6시에 일어나야지!’ 하면서 다짐과 함께 알람을 맞춰두고 다음날 아침에 ‘아.. 진짜 30분만 더 자야겠다..’,‘한 시간만 더 자야겠다..’ 하면서 약속을 못 지키신 적이 있으시죠? ㅜㅜ 저는 이를 고치기 위해 스터디 플래너에 기상시간과 수면시간을 적어 관리를 했습니다. 아무래도 하루 공부의 집중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이 수면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신경을 썼던 거 같아요.

 

그리고 아무리 일찍 일어나더라도 이불 속에서 뒹굴뒹굴하면서 핸드폰을 하다가 시간을 낭비하고 후회하신 적 있으시죠? 저는 이를 고치기 위해 스터디 플래너에 공부 시작 시간을 적어 일어나서 낭비하는 시간을 줄이려고 노력했습니다. 공부 마무리 시간을 적어 오늘 공부한 시간을 함께 보면서 효율 있게 공부를 해서 공부시간이 나온 것인지, 새벽 늦게까지 공부해서 효율과 관련 없이 책상에 앉은 시간이 많이 흐른 것인지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스터디 플래너 작성 소소한 Tip 정리]

 

 

자신의 공부 스타일, 컨디션에 맞는 스터디 플래너를 써보자. 과목별, 시간별, 장소별로 항목을 나누는 방법이 있습니다. 저는 집중이 안 되는 날, 공부하기 싫은 날은 시간별로 공부 계획을 세워 늘어지지 않고 공부할 수 있게 계획했습니다. 예를 들어 1교시엔 수학 p11~18 홀수 번만 풀기 이런 식으로 작성했습니다. 이 방법은 한 시간마다 계획한 걸 이뤘다는 성취의 기쁨을 느낄 수 있어서 공부하기 싫은 날 사용하기 좋았습니다! 지나치게 무의미한 투자는 금물! 스터디 플래너 사용의 주목적은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함이라고 생각합니다. 스터디 플래너를 작성하는데 너무 많은 시간을 투자하면 오히려 해가 됩니다. 예를 들어 글씨가 마음에 들지 않아 4장 다시 쓰기, 형형색색 색연필로 30분 동안 꾸미기 등.. (너무 극단적이었나요.. ㅎ) 예쁘게 꾸민 스터디 플래너가 학습 동기를 심어줄 수 있지만 과유불급! 지나치면 안 된다는 거! 기억해 주세요!

O/X만 표시하자! 스터디 플래너를 쓰면서 계획한 공부를 했는지 안 했는지 표시하게 됩니다. 이때 ‘세모’표시는 사용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세모 표시를 하면 계획한 공부를 끝내지 않고 조금만 한 것인데도 공부를 많이 한 거처럼 보여서 제대로 된 자기반성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마인드트롤을 위한 멘트들도 작성해 보자! 매사에 열정이 넘치고 모든 일이 마음대로 잘 풀리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아 좌절할 때가 있습니다. 공부하기 싫은 날이 있을 수도 있고, 유난히 집중이 되지 않고 피곤하고 졸릴 때도 있습니다. 그런 날에, 아니면 그런 날을 위해 나에게 해주고픈 공부자극 멘트, 위로의 한마디를 적어보는 건 어떨까요?

 

지금까지 스터디 플래너에 대한 칼럼을 마치겠습니다. 스터디 플래너 고르는 방법부터 작성법까지 세세하게 적어보려고 노력했는데 수험생 여러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계획을 예쁘게 세우는 것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현실적이고 자기에게 맞는 계획을 세워 실천하시는 게 중요합니다. 계획보다 중요한 건 실천! 임을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공부한 시간이 다가 아닙니다. 그 시간 동안 정말 효율적인 공부를 했는지 꼭 생각해 보세요. 자기반성을 하면서, 스터디 플래너의 성취 현황을 보면서, 자신에게 부족한 부분은 무엇인지 알아보시고 이지수능교육의 도움을 통해 부족한 부분의 빈틈을 채우실 수 있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