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학대학교 신입생의 대학교 환상과 현실

2022.05.11

한국공학대학교 게임공학과

이지수능교육 서포터즈 @키미

안녕하세요~ 수험생 여러분. 이지수능교육 서포터즈 잉코 4기 키미입니다! 벌써 새 학기의 시작인 3월이 끝나고 중간고사 기간인 4월도 끝나고 계절의 여왕 5월을 맞았습니다. 다들 중간고사는 잘 보셨나요? 저는 시험기간 내내 수업 듣고 과제하고 이 두 가지 반복하다가 중간고사가 얼마 남지 않았다는 사실을 깨닫고 부랴부랴... 공부했답니다. 이 글을 읽고 계신 수험생 여러분들을 생각해 보면 중간고사 준비와 함께 수행평가 준비도 잘 하셨을 거란 생각이 드는데요. 맞죠? 저는 중간고사 공부와 같은 시험공부 혹은 수행평가 준비를 하다 보면 가끔 너무 하기 싫을 때가 있었는데 여러분도 그러신가요? 만약 저와 같은 상황을 겪으셨다면 그럴 때마다 어떻게 싫은 마음을 이겨내고 공부를 이어 나가야 할지 고민이신 분들도 계실 거라고 생각해요. 사람마다 방법은 다양하지만 저는 너무~ 공부하기 싫을 때 입시에 성공하여 대학 생활을 하고 있는 저를 상상하면서 버텼던 것 같습니다ㅎㅎ 그렇게 상상을 하면서 버텨 마침내 대학 생활을 하고 있는 지금 그때를 다시 생각해 보면 그 상상 속에는 저의 대학 생활 환상이 많이 포함이 되어있던 것 같아요ㅎㅎ 그래서 이번 칼럼에서는 대학 생활 환상과 현실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 합니다! 그럼 지금부터 시작해 보겠습니다~!

1. 다양한 행사와 술자리

먼저, 저의 첫 번째 대학 생활 환상은 바로 다양한 행사와 술자리입니다! 여러분은 대학 생활이라고 하면 어떤 것을 먼저 떠올리시나요? 저는 바로 술이었는데요! 그래서 대학 생활에 대한 가장 큰 환상도 술과 관련된 OT, MT, 개강 총회, 축제 등 다양한 행사와 이러한 행사를 통해 생기는 술자리였습니다ㅎㅎ 새로운 사람들과 다양한 행사를 하고, 그때 생기는 술자리에서 과 동기들과 친해지고 선배들도 만나는 것이 기대되어 이러한 환상을 가장 크게 가지게 된 것 같습니다!

2. 넓은 강의실과 다른 학과 혹은 선배들과의 교류

다음으로, 저의 두 번째 대학 생활 환상은 넓은 강의실과 다른 학과 학생, 그리고 같은 과 선배들과의 교류입니다! 여러분들의 대학 생활 환상에 영향을 준 것들은 무엇인가요? 저는 웹툰이 가장 큰 영향을 준 것 같은데요! 다들 아실지 모르겠지만, 대학 생활 환상에 관련된 웹툰이라고 하면 치즈 인 더 트랩이라는 웹툰이 가장 먼저 나오는데요. 이 웹툰의 남주인공을 보고 많은 사람들이 대학 생활에 대한 환상을 가지게 되었죠ㅎㅎ 저도 이 웹툰을 보면서 대학 생활에 대한 환상을 가지게 되었는데요ㅎㅎ 저는 다른 사람들과 달리 남주인공을 통한 환상보다는 주인공이 수업받는 넓은 강의실과 다른 학과 친구들, 친한 선배에 대한 환상이 생겼습니다. 고등학교와 달리 넓은 강의실에서 다양한 사람들과 친하게 지내는 주인공의 모습이 멋져 보여서 이러한 환상을 가지게 된 것 같습니다!

1. 코로나로 인해 사라진 행사와 술자리

이어서, 대학 생활 현실에 대해 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 대학 생활 현실은 코로나로 인해 사라진 행사와 술자리입니다. 이 현실은 앞서 말한 첫 번째 환상의 현실인데요. 사실 다양한 행사와 술자리는 대학 생활 환상이라고 보기엔 예전에 존재했기에 애매하긴 했으나 현재 상황에서는 존재하지 않으므로... 환상이라고 말하게 되었습니다. 여러분들이 예상하셨듯이 이러한 환상의 현실은 코로나로 인해 모두 사라져버린 것이 현실입니다... 이렇게 공식적인 행사와 술자리는 사라졌지만 사적인 술자리는 소규모 인원으로 가능하여 기대하기도 했지만

제가 다니고 있는 학교인 한국공학대학교 주변에는 사진처럼 동산과 앞쪽에는 보이진 않지만 공장들이 있어 사적인 술자리도 어려웠습니다...

또 이 사진은 제가 다니고 있는 학교의 카페 같은 곳인데요. 제가 선배에게 들은 이야기로는 원래 이곳에서 카페처럼 이야기하며 쉬거나 조별 과제를 하는 곳이었다고 하는데 코로나로 인해 다들 조용히 하는 분위기라고 합니다. 활발한 대학 생활을 기대하고 있던 저에게는 코로나 때문에 바뀐 이러한 상황이 너무 슬펐답니다... 그래도 요즘은 확진자 수가 줄어드는 추세이고 점점 거리 두기도 축소되고 있는 것 같아 곧 환상이 아니게 될 수도 있을 것 같으니 너무 실망하시지 않길 바랍니다!

2. 고등학교와 비슷한 강의실과 같은 학과, 같은 학년끼리의 수업 진행

두 번째 대학 생활 현실은 고등학교와 비슷한 강의실과 같은 학과, 같은 학년끼리의 수업 진행입니다. 이 현실은 두 번째 환상의 현실인데요. 대학교의 강의실은 제가 기대한 만큼 넓지 않았고 제가 다니고 있는 학교는 같은 학과, 같은 학년끼리 수업을 진행하여 다른 학과, 선배들과 교류가 쉽지 않았습니다...

이 사진은 제가 다니고 있는 학교의 강의실 중 하나인데요. 대부분의 강의실은 고등학교 특별실과 같은 느낌입니다ㅎㅎ 물론 웹툰에 나온 것처럼 넓은 강의실도 있긴 했으나 코로나로 인해 많은 인원이 듣는 수업은 비대면 진행이라 아직까진 한 번도 들어가 보진 못했답니다ㅎㅎ 또 많은 인원이 듣는 수업이 비대면으로 진행되어 다른 학과, 선배들과 만날 수 있는 수업이 있긴 하지만 교류가 활발하지 않아 코로나로 인한 현실들이 빨리 사라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마무리]

이번 칼럼은 여기까지입니다! 저와 비슷한 대학 생활 환상을 가지신 분들이 계셨다면 이번 칼럼을 읽고 실망하셨을 수도 있을 거라고 생각이 드는데요. 환상에 대한 현실은 제가 다니고 있는 학교인 한국공학대학교를 기준으로 적은 것이기 때문에 모든 학교가 이렇지 않고, 또 현재는 코로나로 인해 이러한 현실이 만들어진 것이기 때문에 너무 실망하시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 글을 읽고 계시는 여러분들이 대학 생활을 시작할 때에는 코로나로 인한 현실들이 사라져 보다 더 즐거운 대학 생활을 하시길 바라며, 다들 남은 기간 동안 대비 열심히 하시고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라겠습니다! 지금까지 이지수능 서포터즈 잉코 4기 키미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