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TP의 학종 준비 이야기
2022.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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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학대학교  게임공학과
이지수능교육 서포터즈 @키미

안녕하세요~ 수험생 여러분. 한국공학대학교 게임공학과 이지수능교육 서포터즈 잉코 4기 키미입니다! 이제 새 학기가 시작된 지 벌써 한 달 정도 지났는데요. 다들 잘 적응하고 계신가요? 저는 새로운 학교에서 새 학기를 시작하여 적응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 중이랍니다:)

 

여러분은 새 학기라고 하면 무엇이 생각나나요? 저는 익숙하지 않은 친구들에게 자신을 소개하는 자기소개가 생각나네요! 그래서 저의 서포터즈 첫 번째 칼럼은 새 학기 기념으로 저를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제가 학종으로 수시 합격한 케이스인데 생기부 컨설팅 도움을 많이 받았거든요. 특유의 게으른 성격 때문에 생기부 컨설팅 효과를 누구보다 톡톡히 누린 케이스에요. 저같은 사람은 생기부 컨설팅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는지라 수험생 여러분들 중에서도 저랑 비슷한 분이 계실 것 같거든요?! 저랑 비슷한 분이 계시다면 이번 칼럼을 재밌게 읽으시길 바라며, 혹은 학종으로 대학에 가고 싶다면 한 번 참고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자기소개를 시작하겠습니다~

 

[키미를 소개합니다~]

 

1. 대학교

가장 먼저, 제가 다니는 대학교와 전공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저는 올해 한국공학대학교(전 한국산업기술대학교) 게임공학과에 22학번으로 입학해 게임개발과 관련된 내용들을 배우고 있습니다! 게임공학과라고 하면 아직까진 그리 흔한 과가 아니라서 무얼 하는지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이 계신데요. 앞서 말씀드렸듯이 게임공학과는 게임개발과 관련된 내용, 즉, 게임을 개발하는 데 필요한 여러 지식과 실습을 배우는 과로 저는 게임개발자를 희망하여 게임공학과에 오게 되었습니다:)

 

2. MBTI

요즘 MBTI는 자기소개의 필수요소인 것 같은데요ㅎㅎ 저는 어떤 MBTI일지 짐작이 가시나요?

 

 

저의 MBTI는 바로 ISTP입니다! 주변 사람들에게 저의 MBTI를 말해주면 보통 두 가지 반응으로 나뉘는데요. 전혀 생각지도 못했다는 반응과 정말 저랑 딱 맞는다는 반응 두 가지로 나뉩니다ㅎㅎ 저는 친해질수록 진짜 성격이 나오는 타입이라 반응이 저렇게 극과 극으로 나뉘는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 저는 저의 MBTI가 아주 정확하다고 생각하고 있는데요. 저 스스로 느끼기에도 그렇고 ISTP의 특징들이 거의 다 저와 똑같아서 이렇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또 사진처럼 저는 MBTI를 구성하는 네 가지 요소가 한쪽으로 많이 치우쳐져 있는데요. 각 요소들이 역할을 확실히 해서 MBTI가 더 정확해지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3. 성격(+특징)

이번엔 저의 성격에 대해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앞에서 MBTI를 말했음으로 한 번 ISTP의 특징을 기반으로 저의 성격에 대해 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ISTP의 특징부터 말해보자면

 

-혼자만의 시간을 중요시한다.

-간섭을 싫어한다.

-남의 일에 관심이 없다.

-귀찮음이 심하다.

-미룰 수 있는 것은 최대한 미룬다.

-그냥 흘러가는 대로 산다.

-비효율적인 것을 싫어한다.

-솔직하다.

-냉정하다는 소리를 많이 듣는다.

 

등이 있으며, ISTP의 많은 특징들 중 저와 가장 비슷한 특징들로 가지고 왔습니다. 차례대로 설명해보자면, 혼자만의 시간을 중요시하고 간섭을 싫어하며, 남의 일에 관심이 없다. 말 그대로 저는 혼자만의 시간을 중요시하고, 간섭받는 것을 싫어하기 때문에 마이웨이, 개인주의 성향이 강한 편이며, 이러한 성격 때문에 남의 일에 관심을 잘 가지지 않습니다. 또 귀찮음이 심하고 미룰 수 있는 것은 최대한 미루며 그냥 흘러가는 대로 산다. 저는 귀찮음이 굉장히 심하기 때문에 할 일을 잘 미루고 대충대충 사는 편인데 이 때문에 성격이 굉장히 여유로워진 것 같습니다. 이어서 비효율적인 것을 싫어한다. 앞에 말한 성격과는 반대되는 느낌의 특징인데 이상하게도 이것 또한 저의 특징이 맞습니다. 미룰 수 있는 것은 최대한 미루는 등의 비효율적인 행동을 하면서 비효율적인 것을 싫어하는 것이 참 모순되지만,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수록 할 일을 미룰 수 있는 시간이 늘어나기 때문에 이러한 특징이 생기지 않았나...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솔직하고 냉정하다는 소리를 많이 듣는다. 저는 빈말은 잘 하지 않는 편인데요. 굳이 하고 싶지 않기도 하고 솔직한 게 좋아서 그러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주변 사람들에게 냉정하다는 소리도 많이 들었는데요. 그래도 전 솔직한 게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4. 키미의 입시 생활

저의 성격을 읽다 보시면 이 사람은 어떻게 입시를 해서 대학에 갔지...?

 

라는 생각이 드실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번에 저의 입시 생활을 간단하게 소개해보려고 합니다ㅎㅎ 우선, 저는 수시 중 학생부종합전형으로 대학에 갔기 때문에 내신과 생기부를 모두 챙기며 입시를 준비했는데요. 그래서 3년 동안 내신을 열심히 챙겨야 했습니다. 그런데 저의 미루는 습관이 굉장히...내신을 챙기는 데에는 좋지 않은 성격이었기에 저는 공부를 할 일이 아닌 잠자는 것과 같은 루틴 느낌으로 생각했습니다!

 

 

저는 학원을 안 다니고 스터디카페에서 공부했는데 스터디카페에서 공부하다 보니 딱히 어디로 이동하는 일이 없어 공부를 루틴으로 생각하기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공부를 시험 기간에 열심히! 보단 학기 내내 시험기간 상관없이 조금씩 계속했습니다. 이렇게 공부하면 부담도 덜 되고 미루는 것도 덜 했던 것 같아요! 또 저는 3년 동안 내신뿐만 아니라 생기부도 열심히 챙겼어야 했는데, 비효율적인 것을 싫어하는 성격 때문에 생기부에 들어갈 자료 찾는 것을 매우 싫어했습니다. 자료 찾기는 찾는 대로 시간이 오래 걸리고 이게 적절한지 제대로 알기도 어려워 더더욱 싫어했던 것 같은데요.

 

 

저는 그래서 이지수능교육생기부 컨설팅인 '생기부 디자인' 프로그램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생기부 디자인 프로그램은 제 생기부에 맞추어 자료를 찾아 도와주기 때문에 자료 찾기를 싫어하는 저에겐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혹시 저와 비슷한 상황을 겪고 계신 분들이 있으시다면 저처럼 생기부 컨설팅을 통해 도움을 받아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저의 첫 번째 칼럼은 여기까지입니다! 저에 대한 소개를 보면서 공감이 되는 분들도 계실 거라고 생각되고 신기하다고 생각하신 분들도 계실 거라고 생각되네요:) 저를 소개하는 긴 글을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요즘 코로나 확진자가 줄질 않는데, 다들 코로나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이지수능교육 서포터즈 잉코 4기 키미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