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리턴, 국어 수학 공부 집중 학습한다!!
2021.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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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학교  산업시스템공학과
이지수능교육 서포터즈 @병아리

 
안녕하세요. 이지수능교육 서포터즈로 활동하고 있는 우유종이입니다. 고등학교 여름방학은 이제 종료되는 학교가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2학기 시작, 또는 시작을 앞두고 내신대비다 모의고사, 수시 준비다 바쁠 것 같은 고3 학생들이겠네요. 대학생활도 재미나긴 하지만 그 시절이 가끔 떠오릅니다. 놀기 바빴지만 공부에 대한 아쉬움이 남는 부분이 있어서... 만약, 혹시, 된다면, 그럴 일은 없겠지만, 저는 다시 돌아간다면 더 주력을 해서 공부할 과목을 국어와 수학으로 정하고 공부했을 것 같습니다. 국어와 수학이 전체 수험생활 공부의 반 이상을 차지하는 만큼, 이에 대한 아쉬움 또한 큰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제가 아쉬워한 과목에 대해 공부하는 방법을 간단히 알려드릴까 합니다.
 

 

국어... 올해는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라고 선택과목이 생겼다지요?! 국어수능완성과 수능특강에서 나오는 작품을 내신에서도 다루는 만큼, 병행을 통해 신속하게 끝 낼 것 같습니다. 특히 종합을 준비하는 학생이라면 내신에서 다루는 부분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특히 3학년 때의 내신은 그동안의 교과 내신을 보완할 수 있는 중요한 부분입니다. 저의 경우, 국어 내신 준비를 하고 나서 얼마 되지 않아 모의고사를 보았었는데, 모의고사를 내신과 병행을 제대로 해두지 않아 국어 모의고사 성적이 떨어졌던 적이 있었습니다. 국어의 경우 시험 점수를 올리기는 어려울뿐만 아니라, 글을 잘 읽지 않거나 모의고사가 익숙해지지 않으면 떨어지기 가장 쉬운 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한 와중에, 국어 모의고사를 고등학교 3학년이 되어서도 안정적인 성적을 유지하는 친구들을 보면 대부분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모의고사를 틈틈이 풀고, 항상 국어 문제지를 들고 다니는 학생이었습니다. 그 친구들에게 국어 모평 공부법을 물어보면, 밥 먹을 때 빼고 항상 국어 기출문제집을 들고 다녔다고 했습니다. 약간의 거짓말을 보태서, 화장실 갈 때에도 계속 글을 읽거나 책을 읽으려고 했다고 말했습니다. 저 역시, 그 정도의 노력이 있어야만 국어 성적이 오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국어 성적에 있어서, 내신과 모의고사 공부의 병행을 잘 못했기 때문에 아쉬움이 드는 것 같습니다.

 

이런 제가 나아가 고3이 아닌 다시 고등학교 1학년으로 돌아가게 된다면, 틈틈이 국어 기출문제집을 풀고, 글을 자주 읽는 습관을 가질 것 같습니다. 내신과 비교과를 챙기다 보면 하루에 지문 한 개씩 읽고 푸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기 때문에, 일주일 단위로 모의고사 한 개씩은 꼭 풀었는지, 비문학 지문을 6지문 이상 풀었는지 꼭꼭 점검하면서 그 시기를 보낼 것입니다.

 

그리고 제가 만약 고등학교 3학년의 시기로 돌아가게 된다면, 앞서 언급했듯 수능특강, 수능완성의 지문을 빠르게 끝내고 수업 시간을 통해 내신 부분을 복습하며 다지고 남은 대부분의 시간을 기출을 푸는 데 올인할 것입니다. 국어 또한 그동안 쌓여 내공을 통한 감을 살려서 푸는 부분이 크고, 계 교재에서 나오지 않은 지문을 푸는 것이 고득점을 맞기 위해 신경을 써야 하는 부분이기 때문입니다. 이 부분을 위해 이지수능교육에서 국어 기출을 집약한 문제집을 이용해 틈틈이 들고 다니면서 풀고, 글을 읽는 습관을 가질 것입니다.

 

또한 저는 기출에서 오답이었던 부분을 고칠 때 답지를 보지 않고 고치는 것이 진정한 국어 공부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고칠 때 바로 답지를 보는 것은, 스스로의 사고력을 키우는 것이 아닌, 암기이고 답을 끼워 맞춰가는 접근이기 때문에 적합하지 않습니다. 본인의 경우도 답지를 보지 않고 시간을 들여서 고쳤을 때 국어 능력이 향상되었다는 것을 후에 점차 느꼈기 때문에 수험생들에게 답지를 보지 않고 푸는 것을 권유하고 싶습니다.

 

  

 
수학도 선택과목이 있습니다... 수학은 모의고사보다 당장 눈앞의 내신 시험에 신경 써야 하는 부분이 많았기 때문에 기출식의 문제를 많이 못 풀었던 것 같다고 생각이 듭니다. 고등학교 생활 중에 가장 공부를 많이 한 과목을 꼽으라면 수학이었다고 생각이 드는데, 그럼에도 부족하다고 생각이 가장 크게 드는 과목 또한 저에게, 수학이었습니다.
 
내신에서의 수학 과목의 시험범위와 풀어야 하는 문제가 너무 많아서, 자이스토리와 같은 기출식의 문제를 비교적 적게 접했습니다. 내신 부분이 모평과 항상 연결은 되었지만 자이스토리와 같은 기출에서 요구하는, 생각하는 방식을 키우기에는 조금 부족했습니다. 고등학교 2학년 때부터라도 자이스토리를 제대로 푸는 습관을 가져서 공부했다면 후에 3학년 때 기출문제를 푸는 과정에서 어려움이 덜했을 것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사실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다 보니, 수학에서만큼은 내신 성적을 유지하고 올리는 것에 큰 집중을 했습니다. 이 이유 때문에 모평, 수능 수학 성적에 대한 아쉬움이 많이 남았고. 수학 논술을 준비하다가 포기한 경험도 있다 보니, 다시 고등학교 3학년으로 돌아간다면 수학 기출문제를 꾸준히 풀어서 실력을 키우는 시간을 가질 것입니다.
 
만약 제가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시작할 수 있다면, 적어도 각 학기마다 자이스토리를 꼼꼼하게 풀고 제때 넘어가는 것을 일단의 목표로 두고 수학을 공부해가려고 할 것입니다. 고등학교 1, 2학년 때에는 수학 진도를 나가고 다지느라, 수학 자이스토리를 2번 풀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고등학교 3학년 때는 계속 자이스토리, 수능특강, 수능완성을 풀면서 기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모평 등급을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또 수학 문제를 풀면서 생각나는 사고를 직접 볼펜으로 문제 위에 다지면서 공부할 것입니다. 실제 내신 공부를 할 때, 시험 범위 속의 프린트물을 여러 번 프린트해서 그 과정을 작성해가면서 문제를 풀었었습니다. 어떤 과정을 거쳐서 답을 구했는지 다시금 되새김질해보는 계기가 되어서 저에게 좋은 영향을 준 것 같아 이러한 방법으로 다시 공부할 것입니다.

 

  
수학은 강제성도 필요한 과목이기 때문에 이지수능교육과 같이 전문 선생님이 있는 곳에서 함께 공부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또, 모의고사 속의 21, 29번과 같은 문제가 집약된 문제집을 들고 다니면서 틈이 날 때 문제를 풀 것입니다. 한 문제에 오랜 시간을 쓸 수밖에 없는 문제들이기 때문에 다른 공부를 할 시간들도 확보하기 위해 이런 방법으로 수학 공부를 틈틈이, 문제에 대한 고민은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공부할 것입니다. 이러한 문제가 집약된 이지수능굥육 교재가 있다면 그 교재의 도움을 받아 더 효율적으로 공부할 것입니다.
 

 
지금까지, 제가 고3 때 아쉬웠던 과목들에 대한 학습을 얘기해보았습니다. 공부에는 왕도가 없기 때문에 제가 작성한 것이 정답은 아닙니다. 모두 다 자신만의 방식으로 성적을 올릴 수 있다면 그게 정답이라고 생각합니다. 수능 100일이 돌파한 지금, 조금만 더 힘내서 마지막까지 힘내시길 바랍니다. 이제부터는 꾸준함이 승리하는 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수험생 여러분 파이팅! 부족한 글이지만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