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수험생 여름방학 이과생 공부 방법
2021.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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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기후에너지시스템공학과
이지수능교육 서포터즈 @희동

 

안녕하세요! 이지수능교육 서포터즈 잉코의 희동입니다! 이제 슬슬 기말고사가 끝나고 방학이 시작되는 시기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다들 기말고사는 잘 보셨나요? 열심히 공부하신 만큼 좋은 성적 얻으셨으면 좋겠네요! 저는 이미 방학을 맞았는데, 방학 중에도 공부를 해야 하는 걸 아는데... 책상에 앉기가 너무 힘드네요. 사실 공부를 언제까지 해야 하나 눈앞이 깜깜할 때도 있지만, 그래도 목표를 정해두면 한 단계 한 단계 달성하는 재미가 생길 거예요.

 

고3, 수험생분들은 이제 여름방학이 지나면 9월 모의고사를 볼 텐데, 제 기억으로는 이 시기에 시간이 정말 쏜살같이 지나가서 눈 깜짝할 사이에 내일이 수능이더라고요. 그런 의미에서 이 여름방학 시기를 어떻게 보내는지가 더 중요한 것 같아요. 그래서 이번에는 제가 고3 여름방학을 어떻게 보냈는지 알려드리려고 해요! 코로나로 대부분이 원격수업으로 전환되었다는 얘기도 들었습니다... 공부에 집중이 어려운 원격수업 속에서도 힘내시고 조금만 더 힘내서 집중해서 공부한다면 좋은 결과가 따를 것입니다! 그럼 내용으로 다시 돌아가겠습니다.

 

올해 첫 평가원 모의고사인 6월 모의고사가 얼마 전에 있었어요. 6월 모고부터는 n 수생들도 함께 시험을 치다 보니 전보다 등급이 떨어진 분들도 계실 거예요. 등급이 떨어졌다고 해서 너무 실망하지 마시고, 이제 자신의 위치를 제대로 알게 되었으니 조금씩 조금씩 올라가기만 하면 돼요. 저는 고등학교 3학년 여름방학에 크게는 수능 준비와 논술 준비 두 가지만 했는데, 논술은 따로 시간을 내거나 학원을 다녔던 것은 아니고 학기 중에 학교에서 일주일에 두 시간 해주었던 논술 수업을 따라갈 정도로만 했었어요.

 

저는 과학탐구에서 2과목을 선택하지 않았기 때문에 과학 논술은 가능성이 적다고 판단해서 수학 논술로만 공부했었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다른 공부에 더 시간을 투자할 수 있었기 때문에 좋은 판단이었던 것 같아요. 그래도 이건 저만의 의견이니까 혹시 2과목을 안 하셨더라도 꾸준히 준비하시면 과학 논술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으실 수 있으실 거예요! 근데 만약 저처럼 조금 자신이 없다 싶으시면 차라리 빨리 포기하고 다른 데에 집중하시는 게 더 좋을 수도 있어요. 이제 제가 고3 여름방학 중에 공부했던 걸 말씀드릴 건데, 과목별로 나눠서 한번 볼게요!

 

  

일단 수학은 사실 문제집을 많이 풀지는 않았어요. 권수로 따지자면 열권도 안 될 것 같은데, 저는 많은 양을 푸는 것보다는 같은 문제집을 여러 번 푸는 것이 더 좋은 것 같아서 이런 방법을 택했어요. 이렇게 했던 이유는 저는 수학을 잘하는 편이 아니기 때문에 문제집을 풀다 보면 모르는 문제가 상당히 많았어요. 그런데 이런 문제는 선생님들께 설명을 한번 듣고 넘어가는데 그때는 이해가 되는 듯하다가도 나중에 혼자 풀어보려면 도통 풀리지 않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이런 문제가 한두 개가 아니다 보니 문제집을 풀면서 아는 문제는 맞고, 모르는 문제는 계속 틀리는 상황을 반복하게 되는 것보다는 이전에 틀렸던 문제를 다시 여러 번 풀어보는 게 더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런 방법을 택했어요. 혹시 수학이 나쁘지 않은 편이고 문제집을 풀 때 모르는 문제가 많지 않다면 저와 반대로 문제 푸는 양을 늘리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국어 같은 경우에 저는 문학이나 화작같이 부분별로 나눠서 따로 더 공부한 적은 별로 없었어요. 다른 학교도 다 같은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고등학교 때 학교에서 국어 시간에 고전문학, 문법도 배우고 화작도 한 학기의 절반 정도를 통째로 시간을 들여서 배웠기 때문에 파트를 나눠서 공부해야겠다는 필요를 느꼈던 적은 없었어요. 그런데 만약 내가 문법에 약한데 학교에서 시간을 많이 내주지 않았다면 따로 공부하실 필요가 있겠죠? 이건 학교마다 다를 것 같아요. 아무튼 그래서 저는 부분별로 나눠서 공부하기보다는 차라리 모의고사를 몇 개씩 풀어보는 방식을 더 선호했어요. 저는 국어는 성적이 괜찮은 편이라 모의고사를 풀고 나서 채점하고 틀린 문제까지 다시 풀어보는데 30분 이상 걸린 적은 없는 것 같아요. 사실 그래서 국어에서는 공부하는 시간을 많이 줄일 수 있었어요. 그리고 단축한 시간은 수학처럼 제가 약한 과목에 더 투자했었답니다. 그런데 저도 항상 모의고사만 풀었던 것은 아니고, 수능특강이나 수능완성에 나오는 지문은 일주일에 여섯 개 정도씩 꾸준히 공부했었어요. 이건 여름방학에만 했던 것은 아니고, 1학기부터 꾸준히 해서 수능특강과 수능완성 지문을 적어도 한 번씩은 다 봤었어요.

 

 

   

과탐은 개념을 확인하는 용도로 개념과 각 부분별 문제 유형들이 자세히 나와있는 두꺼운 교재 하나를 사용했어요. 일단 저 교재를 한번 풀고 나서는 이후에 모의고사를 풀다가 헷갈리는 개념이 나오면 확인해보는 용도로만 사용했어요. 저는 ebs, 사설 모의고사 가리지 않고 많이 풀었는데 모의고사 말고 문제집을 풀고 싶으시면 마더텅같은 기출문제집도 좋아요. 제가 서포터즈로 활동하고 있는 이지수능교육에서는 다양한 과탐 교재들이 있어요. 고난도 이지솔루션, 수능 1등급 프로젝트 비기 등 학생별, 취약 부분별 다양한 1:1 맞춤 교재가 있어서~ 빠르게 학습능력을 키울 수 있고 등급 상승에도 도움이 됩니다.

 

그럼 여기까지 제가 고3 여름방학에 어떻게 공부했는지 알려드렸어요!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또한, 이지수능교육에서는 여름방학 특강 프로그램을 준비했습니다. 여름방학 한 달로 한 등급 이상 올릴 수 있는 'EZ WAY' 프로그램으로 여러분의 성적을 올릴 수 있는 여름방학이 되시길 바랍니다. 그럼 전, 다음에 또 좋은 내용으로 돌아오겠습니다. 그럼 다음 칼럼에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