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시험공부, EBS 교재 활용 방법
2021.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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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  시스템반도체공학과
이지수능교육 서포터즈 @어홍이

 

안녕하세요, 수험생 여러분! 이지수능교육 서포터즈 잉코 3기 빵상은입니다:D 날씨가 너~무 더워진 요즘, 건강관리는 잘 하면서 공부하고 계시나요?! 한 학기가 마무리되는 시점인데 내신 성적, 모의고사 성적 등을 보며 ‘내가 지금 잘 하고 있는 건가?’라는 생각이 드실 것 같아요. 더운 날씨에 고생하며 공부하시는데 공부 방법 때문에까지 스트레스 받으면 너무 속상하잖아요 ㅜㅜ 그래서 오늘은 여러분들의 고민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자 저의 EBS 교재 활용 방법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올해부터 EBS 교재의 연계율이 많이 낮아졌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수능 교재 중 출제자인 평가원의 감수를 받는 것은 EBS가 유일하죠! 또 시험 때 정말 처음 보는 문제를 풀다가 내가 아는 유형, 내가 풀어봤던 제재의 문제를 만났을 때의 그 안도감과 빠른 문제풀이 속도는 정말 무시하지 못할 것입니다. 그래서 지금부터 과목별 EBS 교재 활용 방법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EBS 교재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수능과 연계되는, 전반기에 출시되는 수능특강후반기에 출시되는 수능완성입니다. 그 외에 수능 기출의 미래, 파이널 실전 모의고사 등이 있다는 것을 알고 글을 읽어주세요!

 

  

  

국어의 경우 수능 특강과 완성에 있는 모든 작품을 꼼꼼하게 보셔야 하는데요, 작품을 분석하다 보면 분명히 이해가 잘 가지 않거나 어려운 것을 만나게 됩니다. 저는 그때 EBSi 앱에 해당 작품을 검색해서 설명을 들었어요. EBS에는 여러 선생님이 계시기 때문에 만약 한 분의 영상을 보고 이해가 안 되었다면 다른 분의 강의를 듣고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더라고요.

 

또 모의고사가 끝난 후 제가 시험 때 어렵게 느꼈거나 틀린 작품이 있다면 작가의 이름을 EBSi 앱에 검색해서 노트에 그 작가의 다른 작품들을 프린트하여 붙이고, 정리하는 과정을 실행했답니다. 이렇게 하다 보니 시험에 출제되었던 작품 외에도 많은 작품을 알 수 있게 되어 문학적 능력이 증진되는 느낌이더라고요! 

 

 

수학은 연계 교재에 수록된 문제들을 여러 번 풀어보되, 풀 때마다 다른 풀이 방법을 고민해 보는 것을 추천드려요. 그렇게 하면 미처 내가 떠올리고 있지 못하던 개념들을 인식할 수도 있고, 처음 나의 해결 방법보다 훨씬 간편하고 빠른 방식을 찾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만약 수학 문제를 풀다가 도저히 모르겠으면 문제 위에 있는 문항 코드를 검색하여 아주 간단하게 문제를 조회하고, 풀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 수학은 단연 기출이 가장 중요한 과목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그렇다 보니 매주 수학 모의고사를 하나씩 풀던 저에게는 10월이 되자 더 이상 풀 것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실전 감각을 잃지 않기 위해서 EBS의 ‘FINAL 실전 모의고사’와 ‘만점 마무리 봉투 모의고사’교재를 이용하여 수능 때까지 시간 조절과 마킹 훈련을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지수능교육에서도 봉투 모의고사 형태의 omr 카드를 포함된 '이지핏 모의고사'가 있습니다. 

 

 

올해부터 영어의 직접 연계가 사라졌다고 들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유형, 제재는 관련성이 있게 문제가 출제될 것이기 때문에 영어 연계 교재를 꼼꼼히 공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모든 학생이 연계 교재에 수록된 지문을 분석해야 한다는 것은 아실 겁니다. 그런데 이때, 주요 어휘에 대해서 유의어/반의어를 정리하고 빈칸으로 뚫릴만한 부분을 예측해보면 그 제재가 다른 유형으로 출제되더라도 수월히 푸실 수 있을 겁니다.

 

EBS에서 제작하는 ‘Voca 1800‘이라는 교재는 수능 특강/완성과 연결되어 있는 것이기 때문에 저는 하루에 3days 씩 외워서 연계 교재 공부에 도움을 톡톡히 보았답니다! 그리고 수능 특강/완성은 풀이 부록에 각 지문의 주제를 압축해놓은 한 문장이 있는데요, 수능 시험 직전에 이를 훑으며 그 내용을 상기시키면 까먹었던 주제가 떠오르며 ‘아, 풀었던 건데~’라는 후회가 들지 않도록 해줍니다ㅎㅎ

 

 
 

 

과학탐구의 경우 연계 교재에서 본문 옆에 적혀있는 날개 부분을 꼼꼼히 보고, 그래프나 사진을 눈에 익혀놓는 것이 좋습니다. 얼마나 개념을 깊이 공부했나를 판단하기 해서 ㄱ/ㄴ/ㄷ 선지 중 하나는 날개 부분에서 출제하는 경우가 많고, 또 연계 교재의 사진을 시험 때 그대로 사용하거나 그래프에서 축의 물리량이나 어떤 현상의 그래프인지를 물어보는 문제 유형도 있기 때문입니다.

 

과학탐구의 경우 특히 오개념과 누락된 개념이 생기기 쉬운 과목인데, 연계 교재 공부를 모두 마치셨다면 ‘FINAL 실전 모의고사’를 통해 맞은 문제든 틀린 문제든 모든 선지를 분석하는 과정을 거친다면 자신의 지식을 점검하는 데에 큰 도움을 받으실 수 있을 겁니다.

 

저의 팁들이 수험생 여러분의 공부를 조금이나마 수월히 할 수 있다면 참 뿌듯할 것 같습니다. 6월이 지나고 여름방학을 맞이하면서 수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이 늘어나겠네요... 9월 모의고사를 잊지 말고, 부지런히 정시 준비에도 힘쓰시길 바라겠습니다. 그러면 저는 다음 달에 더욱 유익한 칼럼으로 돌아오겠습니다. 수험생 여러분, 파이팅 하세요!: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