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경험과 연계하는 자기소개서 작성법
2021.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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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학교  산업시스템공학과
이지수능교육 서포터즈 @병아리

 

안녕하세요. 이지수능교육 서포터즈입니다. 6월 모의고사를 앞두고 분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모의고사 이후에는 기말고사가 이어질 것이고 방학이 옵니다. 방학이라는 말에서 벌써부터 신이 나네요. 근데 진짜 수험생이라면, 대입을 준비한다면, 자기소개서를 착실히 준비해야 하는 시기가 곧 다가옵니다. 자기소개서가 축소되거나 폐지된 학교도 있지만 아직까지는 그래도, 대입에서 자소서는 중요한 부분을 차지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저의 경험에 따른, 학습경험과 연계하는 자기소개서 작성법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편의를 위해 음/슴체로 작성하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그럼 시작합니다!

 

 

자신을 어필하려면 가장 중요한 것은 타당한 근거라고 생각함

혼자서 진행한 일도 없고, 노력한 것도 없는데 글을 부풀려 쓰는 것은 추천하지 않음

근거가 있고 노력한 과정이 보이는 자소서는 확실히 자신감이 더 있음

나중에 면접을 보더라도 수월하게 진행해나갈 수 있음

자신이 노력해나간 과제의 내용과 과정을 서술하고 그 과정에서 느낀 점,

앞으로 관심을 가지게 된 분야, 발전하고자 방향에 대해 서술하면 바람직한 방향의

자소서를 작성할 수 있음 또한 전체적으로 틀을 잡는 것이 중요함

1.2.3번에 쓸 소재를 잡아두고 그 소재에 대한 각각의 글을 작성한 다음 연결하는 것을 추천함

소재를 연결해서 쓰는 경우는 1가지로 2번 전체를 쓰는 경우도 있으니 소재를 무조건 많이 쓴다고 좋은 것만은 아님 맥락을 연결해서 작성하는 것을 추천함

 

  

과도하게 자신을 포장하고 자랑하기만 하는 글은 피해야 함.

글에서도 사람의 성향과 분위기가 느껴지는 경우가 많은데 이를 조심해야 함

너무 긴 문장, 호응관계가 맞지 않는 문장은 고쳐야 함

본인은 자기 자소서를 항상 읽어서 익숙하고 다들 쉽게 이해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자소서를 읽는 사람은 처음 보는 글이고 지루하게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이점을 유의해야 함

본인의 경우, 글을 쓰는 습관 중에 비슷한 어투로 끝나는 경우가 많아서 대부분 그 점을 고치는 과정을 거쳤음 (예를 들어 ‘~~라고 생각했다. ~~~라고 느꼈다.’ 이런 식으로 맥락과 어색한 경우)

‘~할 것 같다’ ‘~했던 것 같다’ 이러한 확신이 없는 문장은 피해야 함, 자신이 없어 보이고 당당하지 못해 보임

  

  

교과서에 나와있는 소재로 연결해서 보고서를 쓰거나 책을 읽어서 확장시키는 경우가 있음

본인의 경우 국어 교과서에 나와있는 ‘밀리미터파’에 대한 소재를 바탕으로 기술 보고서를 작성해 자기소개서에 작성한 적이 있음. 교과서에 나와 있는 내용에 그친 것이 아닌, 기술의 한계점에 대해 언급한 내용을 바탕으로 이를 보완할 또 다른 기술을 찾고, 기술이 발전되어야 할 방향에 대해서 작성함

작은 소재도 자신이 어떻게 바라보느냐에 따라, 그 이후에 본인이 혼자 발전시킨 내용에 따라 좋은 소재가 될 수도, 아닐 수도 있음 결국 자신이 혼자 생각하고 어떻게 구체화시키느냐에 따라 달려있다고 생각이 됨

 

  

  

자기소개서 작성 전에 꼭 해야 하는 것이 전체적인 틀 잡기임 (중요함)

이 과정은 고등학교 3학년 1학기 때부터 조금 준비해두면 좋음

이유는 소재가 부족하거나 진로의 방향이 바뀌었을 경우 자소서의 소재를 파악한 후 대비하기 위해서임

본인의 경우도 진로의 방향이 ‘수학 -> 산업공학’으로 바뀐 축에 속해서 소재를 3학년 때 보고서를 작성하거나 감상문을 제출하면서 보충해나갔음

 

 

- 틀을 잡는 방법은 아래와 같은 방법을 이용해 작성

1. 자신의 생기부를 보면서 소재를 먼저 다 작성해본다.

ex) 1학년 수학 보고서, 2학년 때 논문 탐색대회 등

2. 작성한 소재들에 대한 설명을 적고 자신의 느낀 점, 배운 점, 발전한 점 등을 작성해본다.

3. 각각의 소재들에 대한 글을 보고 자소서에 넣을 글을 정한다.

4. 글을 연결해 작성한다.

  

  

소재 파악은 3학년 1학기 때쯤에는 시작하여야 함 그리고 본격적으로 작성하는 것은 8~9월임

이때 수능 준비도 하는 경우 9월 모의평가를 보는 시기이기 때문에 공부와 잘 양립해서 작성해 나가야 함

본인은 수능 최저만 맞추거나 최저가 없는 학생부 종합 전형에 전력을 다했기 때문에, 최저를 맞출 과목들에만 선택과 집중을 해서 자기소개서 작성과 공부를 병행해 나감

 

 

구체적이고 자세한 내용이 들어간 자기소개서가 눈에 띔

자기소개서 작성을 위해 다양한 자소서를 참고해보고 읽어보았었는데, 결국에는 전공에 관한 지식을 살려 약간의 전문적인 내용을 쓰는 것이 눈에 띔

실제로 자신이 노력한 것이 잘 보이고, 전공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해 나간 것이 보이기 때문

본인의 경우에도 ‘대학 수학’ 과목에 대해 여름방학 방과 후에 멘토링으로 공부한 적이 있었는데,

영어로 적힌 책을 해석해 수업을 진행해 공부하면서, ‘집합’ ‘곡면에서 삼각형의 내각의 합이 180도가 아닌 이유’ ‘평면 좌표계’ 등등 보다 전문적인 내용을 작성해 자소서 속 이야기를 잘 풀어 나갔음

 

지금까지 제가 해온 자기소개서 작성 방법에 대해 간단히 풀어봤습니다. 도움이 되셨을까요?! 자기소개서가 자신을 소개하면 되는... 어떻게 보면 간단한 작업이지만 학교가 요구하는 사항이나 어필해야 하만 하는 부분이 달라 본격적으로 쓰기엔 정말 너무나 막막한 작업입니다. 저도 작성을 해보니 혼자서 하기엔 답답했고 도움이 간절했습니다.

 

때문에 옆에서 도와줄 사람이 있다면 좀 더 수월하게 자기소개서 작성이 가능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금 자소서로 도움이 필요하다면?! 전문가 선생님들이 함께하는 이지수능교육 자소서 프로그램을 확인해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다음에 더 좋은 칼럼으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