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대 법학과 학생의 대학생 버킷리스트
2021.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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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대학교  법학과
이지수능교육 서포터즈 @스카일라

안녕하세요 이지수능교육 서포터즈 잉코의 스카일라입니다! 어느덧 고등학생으로서 마무리를 짓고 새로운 시작기다리는 시기가 다가왔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고등학교 이후에 맞이하게 되는 새로운 시발점인 대학과 관련해 작년 이 시기에 저는 대학생의 삶에 어떤 것들을 기대했었는지 저의 대학 버킷 리스트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저는 노래가 없으면 하루가 우울할 정도로 노래를 듣고 부르는 것을 좋아했기 때문에 가장 먼저 노래와 관련된 동아리에 가입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대학연합 쇼콰이어 합창단 ‘쌍투스 코러스(Sanctus Chorus)’에 가입하게 되었습니다! 쌍투스 코러스를 통해 재능 넘치는 부원들께서 직접 편곡하신 노래를 합창으로 즐겁게 배워보는 독특한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아쉽게도 코로나로 인해 합창도 제대로 할 수 없었고, 버스킹과 공연 무대에는 참여해보지 못했지만 2020년도 가장 소중한 기억을 남기기에는 충분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교외 동아리이기에 다양한 학교에 재학 중인 사람들을 접할 수 있었고, 관심분야가 같은 사람들과 만나다 보니 처음 만났음에도 불구하고 빠르게 친해질 수 있었습니다! 저와 같이 관심분야에 대해 더 많은 지식을 쌓고 싶거나 새로운 사람들과 빨리 친해지고 싶다면 관련 동아리를 활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두 번째로 원했던 것은 전공과 관련된 활동에 참여하는 것이었습니다. 단순하게 전공 과목 지식을 습득하는 것뿐만 아니라 관련된 활동에 참여함으로 전공에 대한 더 깊은 이해를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어떠한 활동이 있는가에 대해 알아보게 되었고, 학회의 존재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저희 학교인 명지대학교 법학과에는 세 가지 학회가 존재했으며, 저는 진로와 가장 연관성이 놓은 민법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고자 민법 학회에 참여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만나지 못했던 학과 선배와 동급생과 소통할 수 있었고 모의재판과 같이

전공을 심화 학습할 수 있는 활동에도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전공과 관련된 심화 학습뿐만 아니라 과 내의 정보(족보를 주시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를 많이 얻고 싶다면 학회를 활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세 번째로는 성적장학금을 받아보고 싶었습니다. 제게 성적장학금은 한 학기 동안가 얼마나 공부를 열심히 했는지 확인할 수 있는 지표라 여겨졌기에 받아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또한 밖에도 나가서 편하게 놀 수 없는 상황이었기에 집에만 있어야 하는 시간들을 공부에 더 투자하면서 열심히 하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 과 내에서 높은 등수를 얻을 수 있었고, 성적 장학금 또한 받을 수 있었습니다. 제가 공부를 열심히 한 데에 대한 상을 받는 듯한 느낌이라서 굉장히 뿌듯했고, 공부를 잘했다는 이유로 금전적인 보상이 눈앞에 주어지니 고등학생 때까지도 몰랐던 공부에 대한 재미를 조금 느껴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대학생이 되면서 위 세 가지와 같이 달성할 수 있었던 것(버킷 리스트)들이 몇 가지 있었지만 반면에 달리 코로나로 인해, 원했지만 경험해보지 못했던 것(버킷 리스트)들이 훨씬 많았습니다.

 

 

그중 가장 원했던 것은 이지수능교육 유튜브 채널에 게재되어 있는 영상에서 대학교 투어를 하는 듯이 학식도 먹어보고 학교 탐방도 구석구석 해보는 것이었습니다. 앞으로 제가 최소 4년 동안 생활할 공간(명지대학교)에 대해 제대로 된 이해를 하고 싶었고 제가 지금까지 공부해온 것들의 결과물이라고 여겨지기도 했기에 더 잘 알고 싶었습니다.

 

또한 교육 봉사 프로그램에 계속 참여하면서 어린아이들과 소통하며 사고의 방식이 나이에 따라 좁아지는 것을 막고 싶었습니다. 실제로 고등학교 재학 당시 교육 봉사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이를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예술로 유명한 홍익대학교의 졸업전시도 감상하러 직접 가보고 싶었습니다. 원래 예술 작품을 감상하는 것을 좋아했으며, 웹툰과 다양한 매체를 통해 졸업전시 작품 앞에 명함이 쌓여있는 모습과 같이 다양한 환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환상을 직접 졸전을 보러 가서 확인해보고 싶었습니다.

 

대부분의 것들이 코로나에 의해 불가능했었기에 2020년은 굉장히 아쉽고 더욱 미련이 많이 남는 한 해로 여겨지는 것 같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 분들 중 대부분은 이제 곧 대학생이 되거나 앞으로 대학생이 되실 분들이라 생각합니다. 여러분이 대학생이 되었을 때에는 코로나 때문에 한 해 동안 학교를 5번만 가게 되는 상황이 아닐 것이기 때문에(얼릉 상황이 나아질거에요!) 대학생이 되기 전에 어떤 활동을 하고 싶은지 자유롭게 생각해 보기를 바랍니다! 제가 언급했던 활동 외에도 대학생이 되었다는 것만으로도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기에 대학 생활을 계획하고 꿈꾸는 데에서 설렘이 클 것이라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