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임박! 막판 스퍼트 등급상승 성공하자!
2020.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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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수능교육  국어영역 실장
@효정

안녕하세요. 날씨가 많이 쌀쌀해졌습니다. 수능이 임박했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수능까지 남은 기간은 이제 6주! 일 년간의 긴 여정에서는 짧은 기간이라 할 수 있지만 마음먹기에 따라 여러분들의 실력을 끌어올리고 등급을 올릴 수 있는 기간이기도 합니다. 오늘은 남은 기간을 알차게 보낼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수능시험에서 문법은 꼭 다 맞추고 넘어가야 할 부분입니다. 독서나 문학에 비해 쉽게 익힐 수 있을 뿐 아니라 문법에서 오답이 발생할 경우 고득점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다년간의 수업에서 만난 학생들 중 문법에서 오답이 발생하면 문학과 독서에서도 고득점을 맞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특히 올해 수능시험의 경우, 전년도에 비해 쉽게 출제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문법에서 오답을 줄이는 것이 등급을 올리는 데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문법을 다 맞춘다면 지금 등급보다 1~2등급 정도 향상이 가능합니다. 더군다나 문법은 단기간 집중 학습을 통해 충분히 숙지하고 점수를 받을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약점을 파악하고 이에 맞는 학습법을 통해 이를 보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수능 국어 시험에서 알고 있는 지문이 나온다면 자신 있게 문제를 풀 수 있고이후 시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수능특강과 수능완성을 잘 공부했다 할지라도 이전에 공부했던 지문들이 기억에 남아 있지 않을 수 있고, 제대로 공부하지 못한 친구들은 어디서부터 공부를 시작해야 할지 어려움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수능특강과 수능완성에 나온 작품들을 처음부터 끝까지 꼼꼼하게 살펴보는 것입니다. 하지만 남은 기간 동안 국어에만 집중할 수 없으므로 6주라는 기간은 모든 작품을 공부하기에 부족한 시간입니다. 따라서 이 전년도 기출 지문과 올해 트렌드에 맞는 지문들을 골라 공부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하지만 수험생 여러분들은 올해 처음을 보는 경우가 많으므로, 수능의 흐름을 파악해 이에 맞는 지문을 골라 공부하는 것이 어렵습니다.
 

 
그동안 풀었던 모의고사 문제지를 보면서 자신이 가장 취약한 분야가 어디인지, 이를 어떻게 보완할 수 있을 것인지 전략을 세우고 시험에 대비해야 합니다. 국어는 크게 화작, 문법, 문학, 독서의 네 분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문학은 고전시가, 고전산문, 현대시, 현대 산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독서는 인문, 사회, 과학, 기술, 예술, 융합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 중 어려움을 느끼는 부분을 파악하고 지문의 구성 원리와 출제 요소, 문제풀이 방법을 익혀야 합니다.
 
고전시의 경우 자주 등장하는 주제의식과 소재 등을 파악하고 해당 개념을 다른 시를 분석할 때도 활용할 수 있도록 연습해서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수능이 이제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동안 공부를 열심히 한 학생도 그렇지 않은 학생도 긴장과 초조함을 느끼고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남은 시간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여러분들의 등급이 올라갈 수도 내려갈 수도 있습니다.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고 단점을 보완해 나간다면 수능에서 반드시 승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