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교육대학교 체육교육학과 신입생의 내신 수능 동시 관리법
2020.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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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교육대학교  체육교육학과
이지수능교육 서포터즈 @에듀JUNG

 

안녕하세요, 이지 서포터즈 잉코 2기 정예리입니다!

고등학교 3학년이 되어 입시를 준비하다 보면 챙겨야 할 게 너무 많아 공부하는 시간보다

걱정하고 고민하는 시간이 더 많아지게 되는 경우가 많지요.

 

저 또한 교대 입시를 준비하면서 둘 중 하나도 놓치지 않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하였습니다.

내신과 수능 둘 다 잡는 장기적 목표3학년 1학기는 내신, 2학기는 수능을 중점적으로 준비하는 것입니다!

 

 

 

 

내신과 수능 모두를 준비해야 하는

1학기 생활에 대해 더 말씀드리겠습니다.

 

 

 

 

우선 더 멋있는 자소서를 만들기 위해 나에게 더 필요한 활동을 보충해나가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2학기가 되기 전 아직 생기부를 더 채울 수 있는 시기에 자소서를 한번 작성해보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또한 1학기 중간고사, 기말고사를 놓치시면 안 됩니다!

시험 기간 3,4주 전에는 내신과 수능 공부를 병행하시다가

1주에서 최대 2주의 시험 기간에는 수능은 놓고 내신 시험에 집중하세요.

 

수능 공부를 잠시라도 쉬면 등급이 떨어질까 봐 하는 마음에 수능 공부를 제대로 놓지 못하면 두 마리 토끼 다 놓치는 겁니다.

물론 말만 쉽지 둘 다 하기는 어렵죠..

그래서 제가 드리는 팁은 최소한의 공부,

 

 

 

 

공부에서의 우선순위를 세우시는 겁니다

 

 

 

 

시험 기간에도 지켜야 할 최소한의 수능 공부할 시간과 적어도 매일 혹은 이틀에 한 번씩은 꼭 해야 하는 공부내용을 미리 적어두세요.

 

예를 들어 저는 국어는 매일 꾸준하게 해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시험 기간에도 멈추지 않고 최소 비문학 두 지문 문제 풀고 정리하는 공부를 하였습니다.

수능 공부하는 한두 시간 정도를 제외하고 나머지 시간에 온전히 내신공부에 집중한다면 내신과 수능 모두 챙길 수 있을 거예요~

 

또 시험을 위해 평소에 수업도 놓치지 않고 들으셔야 합니다. 1, 2학년 때 수업에 집중했던 것만큼이요!

제가 수업시간에 수능 공부를 해본 경험에 의하면 선생님 수업 소리에 이거에도 저거에도 도저히 집중을 못 합니다...

효율이 엄청 떨어져요. 

 

 

월간, 주간, 하루 일정 등 단기적으로 내신과 수능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서 제가 했던 방법은 “플래너 사용하기 “입니다!

플래너를 통해 내가 어느 기간에 무엇에 집중해야 하는지 정할 수 있어요.

 

제일 좋은 점은 공부하다가 ‘내가 지금 이걸 하는 게 맞는 걸까’ 등 고민에 빠지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이에요.

하루 공부를 시작하기 전 미리 플래너를 살펴보면서 그 전날, 일주일간, 무엇에 더 치중했는지를 보며

균형 잡힌 공부계획을 세운다면 효율 100%의 보람찬 하루를 보낼 수 있을 거예요.

내신과 수능 두 개를 다 준비하면서

 

 

 

제가 겪었던 어려움을 말씀드리겠습니다

 

 

 

겨울방학부터 시작해 열심히 수능 공부를 하다가 시험 기간 때 내신공부로

방향을 바꾸다 보니 엄청 늘어지고 집중을 잘 못 했습니다.

최소한의 수능 공부를 하기로 정한 시간에는 집중해서 잘하다가

나머지 내신공부해야 하는 시간은 쉬어도 되는 휴식시간으로 느껴졌고 결국 효율 없는 공부만 하였습니다.

 

저의 문제는 ‘지금 무엇에 집중해야 하는지’에 대한 자각이 부족했던 것입니다.

그동안과 달리 내신에 더 초점이 맞추어져야 하는 시기라는 것을 스스로 인식하고 행동했다면 내신도 집중해서 준비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저를 비롯해 수능 공부에 집중한 많은 친구가 내신 시험 기간에 늘어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여러분은 항상 ‘지금 무엇에 집중해야 하는지’를 생각하시면서 관리하시기를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여러분께 드리고 싶은 말씀은, 

 

고3 때 최대한 내신과 수능 두 가지를 다 잡기 위해

노력하셨으면 좋겠다는 것입니다

 

고3이 되면 정말 바빠지고 부담도 커지기 때문에 많은 학생이 수시파, 정시파, 논술파로 나뉘어 한 가지 길만 파는 경우가 많아요.

하지만 저는 그건 입시생활에 더 부담을 주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예를 들어 정시파의 경우 수시파에 비해 수능장에서 더 긴장을 많이 할 수밖에 없어요.

그동안 수능 공부에 올인해 열심히 준비했지만 수능 날 하루 긴장해서 실수가 발생하는 경우가 생기기도 하죠.

저는 수시에 대한 준비도 했기 때문에 수능 날 긴장이 덜했고

충분한 실력 발휘를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저희 학교에서 정시만 바라보며 달리다가 수시로 합격한 친구들 정말 많이 있고,

저는 수시를 준비하다가 정시로 학교에 들어갔어요.

 

정말 결과가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모르는 거예요.

그렇기에 여러분께 내신과 수능 둘 다 놓치지 말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여러분 모두 두 마리 토끼 잡으시는 성공적인 입시생활을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