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 조응수 (이지수능교육 수시연구소 소장 / 서울대학교 화학생물공학부 / 서초 메가스터디학원·강남하이퍼학원·미래탐구학원 / 메가MD·헤커스 공무원)

서류 100%, 꾸준함으로 증명하는 서류형 전형

서류형 전형은 학생부 기록만으로 평가가 이루어집니다. 교과 성적의 안정성과 비교과 활동의 일관성·깊이가 핵심입니다.
1. 고려대 학업우수전형 : 서류 100% 선발, 면접 없음
→ 꾸준히 상위권 성적을 유지하고, 학업·탐구 스토리를 학생부에 충실히 기록한 학생에게 유리
2. 서울시립대 학생부종합Ⅱ(서류형) : 오직 서류 평가만으로 합격 여부 결정

→ 기록된 내용만으로 자신의 역량을 온전히 증명

즉, 성실한 기록이 곧 합격의 열쇠가 되는 전형입니다.

숨겨진 잠재력을 보여줄 기회, 면접형 전형

면접형 전형은 서류 평가만으로는 확인하기 어려운 논리적 사고력, 문제 해결 능력, 의사소통 능력을 검증합니다.
1. 중앙대 CAU탐구형인재 :
1단계 서류 100% (3.5배수 선발)
2단계 1단계 70% + 면접 30%
-특징: 진로역량 50% 비중, 전공 관련 탐구 경험 중시
2. 서울시립대 학생부종합Ⅰ(면접형) :
2단계 면접 비중 50%

-특징: 발표·토론 능력이 뛰어난 학생에게 유리

즉, 서류가 부족해도 면접에서 전공 이해도와 발전 가능성을 보여주면 충분히 역전할 수 있는 전형입니다.

나에게 맞는 전형, 어떻게 선택할까?

1.자기 분석
교과 성적·비교과가 강점 → 학생부종합전형 서류형
탐구 경험·말하기 자신감 → 학생부종합전형 면접형
2.대학별 평가 비율 확인
같은 학종이라도 대학마다 서류·면접 비중은 다르게 설정
3.모의 실험
학생부 피드백, 모의 면접을 통해 객관적 평가
4.최종 전략 수립

자기 분석, 대학별 요강, 경쟁률·합격선까지 고려해 최종 전형 결정

수험생을 위한 조언

학생부종합전형은 나의 강점을 먼저 파악하고, 그 강점이 빛날 수 있는 전형을 선택할 것
서류형은 ‘꾸준함과 기록’을, 면접형은 ‘논리와 말하기’를 무기로 삼을 것
모의 피드백을 통해 객관적으로 점검하고, 합격 가능성이 가장 높은 전략을 세울 것
결국 합격의 시작은 자기 분석에서 출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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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학년도 수시, 대학들은 저마다 다른 기준으로 인재를 찾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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