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1 고2 고3 주목! 고등학교 때 꼭 해야 하는 것은?
2025.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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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학교  국제물류학과
이지수능교육 서포터즈 @수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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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수능교육에서 발핼한 글입니다.

안녕하세요? 이지수능교육 서포터즈 잉코 7기 수프입니다.

 

10대의 마지막을 보낼 무대, 고등학교에서 놓치면 안 될 건 어떤 게 있을까요?

 

막연히 생각해 보면 좋은 대학을 가기 위한 입시 활동이라든가 학급 임원 또는 학생회, 각종 동아리, 교내 연애, 교복 데이트 등 여러 가지가 떠오르는데요.

 

학습 면을 떠나서도 진로 탐색, 생활 습관 등 여러 방면에서 ”고등학생 때 하면 좋았을걸“ 싶은 부분들을 제 개인적인 경험에 기반하여 다뤄보겠습니다! 고1, 고2, 고3인 분들은 주목해 주시면 좋을 거 같아요.

 

 

 

│공부

우선 첫 번째는 공부인데요. 고등학생한테 공부하라고 하면 이게 무슨 뻔한 소리인가 싶을 수 있겠지만 정말로 열심히 하는 공부는 고등학생 때가 마지막 아닐까 싶습니다.

 

대학에 오면 강의 시간에도 딴짓을 하기 일쑤고 시험도 대개 일주일 미만의 벼락치기로 승부를 보게 되는데요. 아마 원하는 대학에 가고자 하던 구체적인 목표가 사라졌기 때문일 겁니다.

 

그렇기에 진심을 담아 열정을 쏟는 공부는 고등학교(고1 고2 고3) 때만 할 수 있는 것들 중 하나라 생각하여 적어 봅니다. 또한, 이때 오답노트, 복습 등 본인만의 공부 습관을 정립해 놓는다면 이후의 자기주도학습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진로 탐색

다음으로 말하고 싶은 건 진로 탐색입니다. 대개 2학년 때쯤 저마다의 희망 분야와 진학 학과 등을 정하곤 하는데요. 그저 성적에 따라 정하기보다는 본인이 진정으로 원하고 적성에 맞는 게 무엇인지 진지하게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혹여 문과보다 이과가 취업에 유리하다는 말만을 믿고 무작정 이과로 방향을 잡는 것은 이후에 많은 후회를 낳을 수도 있습니다. 또한, 단순히 대학 진학만을 목표로 진로를 정한다면 무사히 진학한다고 하여도 이후 무엇을 해야 할지 막막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교내의 여러 진로 활동 등에 활발히 참여하며 본인의 진로에 대해 충분히 고민한 후 관련된 선택 과목들을 수강하시면 좋겠습니다. 나아가, 관련 자격증을 미리미리 공부하여 취득해두면 더욱 도움이 되겠죠!

 

 

 

 

│독서

요즘은 과거에 비해 독서를 활발히 하는 사람이 그다지 많지 않습니다. 아마 책 이외에도 여가 시간을 보낼 수단이 무수히 많아졌기 때문이겠죠.

 

하지만 그로 인해 점점 사람들의 문해력도 떨어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성인이 되면 여러 유흥에 자유로워지는 만큼 독서에 할애할 시간이 더더욱 줄어들기 마련입니다.

 

그렇기에 학생일 때 한 달에 2권 정도 소소하게라도 독서를 하는 습관을 익혀 놓는 게 좋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장르도 한쪽에 치중되지 않고 다양하면 더 좋겠죠 ㅎ.ㅎ

 

생기부 세특에도 독서 활동이 기록될 수 있기 때문에 나중에 입시를 준비할 때에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생활 습관

다음은 생활습관에 관련한 것입니다. 대부분의 고1 고2 고3 학생들은 매일 8시쯤까지 등교해야 하기에 자연히 빨리 자고 빨리 일어나는 아침형 생활을 하게 되는데요.

 

대학생이 되면 느지막이 하루를 시작하여 별로 하는 것 없이도 어느새 훌쩍 밤이 되어 또 늦은 시간에 잠들기 일쑤입니다. 당연히 숙면 시간도 들쑥날쑥한 편이니 매일 피로함을 달고 살게 됩니다. 그렇기에 고등학교 때 빨리 자고 빨리 일어나는 생활 습관을 확실히 갖추는 것을 추천합니다.

 

 

주간 플래너

 

 

이외에도, 고등학교에는 각종 수행평가, 학원 숙제 등의 해야 할 일들이 많을 텐데요. 이런 일정들을 주간 플래너에 꼼꼼히 정리해 둠으로써 놓치지 않길 바랍니다. 다 해냈을 때는 성취감도 따라온답니다 ㅎㅎ

 

 

 

 

│급식

다음은 가장 그리운 급식인데요. 저는 고1 고2 고3 학생 시절에는 소중함을 몰랐던 것들 중 급식이 단연코 탑이라고 생각합니다. 매일 영양소 균형을 맞춘 다양한 반찬이 나온다는 게 얼마나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지...

 

대학에 오고 나니 하루하루 메뉴를 고르는 것도 은근 고역인데요. 학식을 먹는다면 메뉴 고민은 덜 수 있지만 무상급식과는 달리 돈을 지불해야 하기에 역시나 급식이 그리워지곤 합니다. 고등학생까지만 누릴 수 있는 혜택 중 하나이니 꼭! 급식을 잘 챙겨드시길 바랍니다 ~.~

 

 

 

고등학교 급식

 
 

│교복

위의 급식과 같은 맥락으로 교복도 참 그리운데요. 고등학생일 때는 매일 똑같은, 정해진 옷을 입어야 한다는 게 갑갑하고 불편하기 마련입니다. 그 탓에 대부분 몰래 사복을 섞어 입곤 하죠.

 

하지만 대학생이 되면 매일 옷을 고르느라 많은 시간이 든답니다... 특히나 패션에 민감한 사람이라면 최신 유행에 뒤처지지 않기 위해 돈이 많이 드는 것도 불가항력입니다.

 

이는 모두가 똑같은 옷을 입으니 차이가 없던 고등학생 때와 달리 본인의 첫인상이 옷으로 재단 받을 수도 있기에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점들 외에도, 교복만큼 ‘학생다움’을 잘 드러내는 것이 없죠ㅎㅎ 그러니 입을 수 있는 나이일 때 왕창 입으시길 바라요~~

 

 

 

 

│가족여행

마지막은 바로 가족여행입니다! 대학 입시가 끝나 성인이 되고 나면 그동안 잡지 못했던 이런저런 약속들이 넘칠 텐데요. 알바나 대외활동 등을 시작하면 가족과 보낼 시간은 자연스레 줄어들게 되겠죠. 그렇기에 부모님이 한 살이라도 젊으실 때 함께 이곳저곳 여행 다니며 여러 추억들을 쌓길 바랍니다..!

 

 

 

 

마무리하며

지금까지 고등학교 때 꼭 해야 할 것에 대해 얘기해 보았는데요. 제 주관적인 의견일 뿐이라 동의하기 힘든 부분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제가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성인이 되어 대학교 생활을 하며 다시금 느낀 아쉬움을 담았기에 여러분들이 참고하여 꼭 후회 없는 고등학교 생활하시면 좋겠습니다. 고1 고2 고3 여러분, 다들 본인의 마지막 10대를 보다 알차게 보내시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