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공부법 (추석연휴 알차게 보내는 방법)

by 신채영 2019-09-09

안녕하세요 여러분! 잉코 신채영 입니다. 오늘은 제가 ‘9월 공부법’에 대해 소개하려고 합니다. 9월은 정말 공부하기가 어려운 시기일 수 있다고 생각해요. 저도 작년 9월에 전쟁 같은 수시 접수를 치르고, 정신없이 9월 모의고사를 보고, 추석 연휴까지 보내니 금방 9월이 끝나 있었던 것 같아요 ㅠㅠ 하지만 9월을 잘 활용하면, 방학만큼 자유롭게 많은 공부 시간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 알고 계셨나요? 그럼 본격적으로 9월 공부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죠!

 

 

 

1. 방학 동안 하지 못했던 공부 마무리 하기

방학 시작 전, 활활 타오르는 의지로 방학 공부 계획표를 짜던 나의 모습이 기억 나시나요? 그 계획표를 반도 지키지 못한 사람들은 바로 추석 연휴기간을 잘 활용하면 됩니다. 주말을 포함하여 연휴가 12일부터 15일 까지 총 4일이 있는데요. 저는 하루에 한 과목씩 마무리하는 것을 제안하고 싶습니다. 예를 들어 12일은 국어 수능완성 오답과 문학 작품 공부, 13일은 수학 기출 복습과 수능완성 오답 다시 풀기와 같은 식으로 계획을 세울 수 있겠죠? 특히 방학 동안 풀었던 문제 중 틀린 문제를 복습하거나, 연계 교재를 복습하는 시간을 갖는 걸 추천하고 싶네요. 4일은 결코 짧은 시간이 아닌 만큼, 부족했던 부분을 채우고 방학 동안의 공부를 마무리 하면 어떨까요?

 

2. 사탐을 정복하기에 충분한 시간!

여러 과목을 공부하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사회 탐구 과목을 집중적으로 공부하는 것은 어떨까요?저는 실제로 작년 추석연휴 기간에 사회탐구를 집중적으로 공부했습니다. 이전까지 기출문제를 한번도 깔끔하게 정리해서 풀었던 적이 없었던 저는, 추석 연휴를 활용하여 시간을 재고 기출문제를 꼼꼼히 풀 수 있었습니다. 학기중에, 그리고 방학동안 풀었던 연계교재를 천천히 보면서 틀렸던 문제를 복습하기도 했습니다. 가장 어려웠던 사회탐구 표 문제도 이 기간을 활용해서 많은 양을 집중적으로 풀었고, 덕분에 문제를 푸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었습니다. 짧은 시간에 국영수를 전부 정리하는 건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회탐구 과목은 상대적으로 부담도 적고양도 적기 때문에, 연휴기간을 활용해 한번씩 정리하면서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에 충분합니다! 특히 스스로가 가장 어려워하는 문항과 파트를 집중적으로 공부한다면, 성적 향상에 큰 도움이 될 수도 있겠죠?

 

3. 효율적으로 시간을 활용하는 방법

이번에는 9월을 포함해 평상시에도 여러분이 사용할 수 있는 효율적인 시간 활용 방법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수험생에게 가장 중요한 것들 중 하나가 바로 시간관리일 텐데요. 저 같은 경우에는 꼼꼼한 성격이 아니고 부지런하지도 못해서 시간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했던 적이 많았습니다. 플래너를 작성해 보기도 하고, 시간 별로 꼼꼼히 계획을 짜보기도 했지만 전부 실패로 돌아갔었던 기억이 있네요. 그래서 제가 여러분들께 추천해 드리고 싶은 방법은 계획을 크게 크게 짜는 것 입니다. 계획을 크게 짠다는 것은, 지나치게 꼼꼼하고 작은 단위로 계획을 짜지 않는 것을 의미합니다. 매 시간마다 공부할 계획을 세우거나, 지나치게 꼼꼼하게 계획을 짜다 보면 계획을 전부 실행하는 것이 어렵습니다. 계획표를 완성하는데도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공부 계획을 세울 때 오전에 할 것 오후에 할 것 자기 전에 할 것. 이렇게 크게 3 부분으로 나누어서 계획을 세웠습니다. 또한 문제집을 얼마만큼 풀지 계획을 세울 때에도 몇 문제를 풀고 몇 페이지까지 풀지를 자세하게 정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주어진 시간을 정해놓고, 그 시간 안에 최대한 집중해서 많은 양을 풀었던 것 같습니다. 최소한 풀어야 할 양만 머릿속에 생각해 놓고, 나에게 주어진 시간 안에 최대의 효과를 만든다는 마음가짐으로 공부를 했습니다. 이렇게 세세한 계획에 얽매이지 않다 보니 계획을 지켜야한다는 부담감도 없어지고, 오히려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시간을 관리하는 방법은 개인마다 차이가 있기 때문에, 학생 여러분들에게 가장 잘 맞는 방법을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하겠죠?

 

4. 9월 모의고사 꼼꼼히 복습하기

마지막으로 9월 모의고사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수시 원서 접수와 추석연휴 조금 전에 9월 모의고사를 보게 되는데요. 평가원이 수능 전에 마지막으로 출제하는 문제인 만큼 가장 중요하다고 여겨지는 모의고사입니다. 하지만 원서를 접수하고 연휴까지 정신없이 지나가면 9월 모의고사를 제대로 복습하지 못하고 넘어가는 경우도 생길 수 있는데요. 여러분들은 꼭! 그러지 말고 연휴기간을 활용하여 9월 모의고사를 복습하길 바랍니다. 자신이 틀린 문제의 유형, 틀린 이유 등을 꼼꼼하게 분석할 필요가 있습니다. 예를 들면 국어 영역에서 화작문, 문학, 비문학 중에 어떤 부분을 많이 틀렸는지, 비문학을 많이 틀렸다면 인문 사회 과학 중에 어떤 분야가 어려웠는지, 더 단순히 주어진 정보를 찾지 못해서 틀린 것인지, 정보를 읽고 문제에 적용하여 추론하는 과정이 잘못된 것인지 등을 확인하길 바랍니다. 이런 식으로 자신이 부족한 부분을 확실히 알게 된다면, 수능 전까지 내가 집중적으로 공부해야 할 부분이 확실히 정해지겠죠?

 

신채영 @채영
고려대 한문학과

신채영 입니다.
露積成海: 이슬이 모여 바다를 이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