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탐구, 이렇게 공부했습니다!
2019.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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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대  섬유미술패션디자인과
이지수능교육 서포터즈 @민주

 안녕하세요, 잉코 민주입니다. 6월 모의고사가 다가오면서 많은 수험생분들이 ‘사회 과목은 대체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 걸까?’ ‘내가 지금 잘하고 있는 걸까 같은 고민을 많이 하고 있을 것입니다. 저 역시도 이맘때에 그 고민을 정말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제가 선택했던, 제가 가장 좋아했던 과목 ‘법과 정치’를 공부했던 방법을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많은 학생이 ‘법과 정치’ 라는 과목을 떠올리면 많은 암기량과 어려운 난이도를 떠올립니다. 실제로도 법과 정치는 상대적으로 암기량이 많은 과목이 맞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평소에 접하고, 공부하기 쉬운 과목이기도 합니다. 수많은 뉴스와 기사들을 보면 법적 용어와 판례들이 정말 많이 나옵니다. 기사를 보며 배운 내용과 접목하는 연습을 한다면 흥미를 잃지 않고 정말 재밌게 공부할 수 있는 과목입니다. 실제로 이 방법은 제가 사용했던 방법이기도 합니다. 본론으로 들어가 저는 크게 개념 정리, 개념 활용과 문제 풀이, 수능 직전 공부법으로 제 법과 정치 공부법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가장 처음으로 법과 정치의 개념은 어떻게 잡았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나만의 교과서를 만들자! (시험 기간이 아닐 때)
 저는 고등학교 3학년 때 학교 내신으로 법과 정치를 공부하며 항상 선생님께서 프린트를 나눠주셨습니다. 모든 내신 수업은 프린트와 수능특강으로 이루어졌는데, 그 프린트와 수능특강을 최대한으로 활용해 개념을 정리했습니다. 기본적으로 수업 시간에 듣는 모든 정보는 농담까지도 프린트에 정리했습니다.
 

 (실제 학교 프린트와 수업내용, 추가로 복습하며 정리한 내용)

 당시 이지수능교육에서 저를 담당해주시는 선생님과 함께 프린트를 복습했고, 선생님께서 알려주시는 예시들과 개념 활용으로 나올 수 있는 문제들을 함께 정리하며 효율적으로 공부했습니다. 처음 공부를 하며 힘들었던 점은 어느 정도 개념을 공부해야 하는 것일까 감이 잡히지 않았던 것이었습니다. 공부할 내용은 너무 많은데, 문제는 풀어야 하고 정말 많이 고민했습니다. 그러던 중 이지수능교육 선생님께서는 제게 학교 프린트와 수능특강에 나와 있는 개념 중 가장 중요한 개념들을 표시해주시고 그 개념들을 우선으로 외운 후 문제부터 풀어보라고 조언해 주셨습니다. 선생님의 조언대로 공부해보니 문제가 어떤 식으로 출제되는지, 어떤 문제들이 자주 나오고, 어떤 개념이 정말 중요한 개념인지 스스로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이후에는 어느 정도로 개념을 공부하고 문제를 풀어야 하는지 감이 잡히기 시작했고, 세부적으로 외워야 할 내용은 문제를 풀고, 오답 정리를 하며 정리했습니다. 전체적으로 내용이 이해되고, 문제가 풀리면서 저는 제 노트를 한 권 만들었습니다. ‘나는 수능 때까지도 이 노트와 함께할 거야.’ ‘나만의 교과서를 한 권 만들겠어.’라는 의지로 노트를 정리했습니다. 가장 기본적인 내용을 우선으로 정리했고, 문제를 풀며 어려웠던 개념 혹은 틀린 문제들은 다른 색상의 볼펜이나 포스트잇으로 함께 정리했습니다.
 

 (직접 정리했던 개념 노트)
 

(문제를 풀며 필요한 내용은 포스트잇 혹은 다른 생삭으로 표시했던 흔적) 
 

(모의고사 오답 정리의 흔적...)

 

(오답 정리의 흔적2...아련...) 
 
시험이 다가오면... 
 개념 활용과 문제 풀이의 경우 선생님께서 조언해주신 대로 모의고사 문제들을 가장 우선으로 풀고, 헷갈리는 개념은 마더텅 문제집의 문제들을 추가로 풀며 정리했습니다. 사실상 법과 정치는 개념도 중요하지만, 문제 풀이를 많이 하며 다양한 사례들에 익숙해져야 하므로 시간이 오래 걸려 정말 힘든 시간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법과 정치를 공부하며 저 스스로 느낀 건 ‘평소에’ 공부하는 것이었습니다. 확실하게 공부 시간을 정해두는 것도 좋지만, 평소에 학교 가는 시간, 쉬는 시간, 버스 타는 시간 등과 같은 시간을 활용하여 법과 관련된 기사 혹은 뉴스를 찾아보는 것이 저는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를 도와주신 이지 수능 교육의 선생님께서도 자주 기사를 보내주셨는데, ‘나는 지금 공부를 하고 있다.’라는 생각보다는 ‘정말 내가 배운 내용이 이렇게 활용되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어 더 흥미를 느끼고 기사를 읽고 공부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수능 4일 전 하루 날을 잡아 수능 특강을 처음부터 끝까지 다시 한번 풀고, 사탐 수능 시간에 맞춰 법과 정치 모의고사를 풀었으며, 가장 어려웠던 단원은 마더텅을 풀며 정리했습니다. 그리고 수능 전날은 그때까지 정리했던 개념 노트와 오답들을 보며 정리했습니다. 수능 당일 쉬는 시간에는 노트에 어려운 부분 정리해둔 것과 숫자와 관련된 헷갈리는 내용을 보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6월 모의고사를 앞둔 분들에게...

 공부를 꾸준히 하다 보면 자신에게 맞는 공부법을 찾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이 역시도 제가 공부하며 제가 찾은 공부 방법이므로 이 글을 읽는 수험생분들에게 맞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때로는 ‘누군가의 공부법을 따라 하기도 하고, 그 공부법을 자신에게 맞춰 조금씩 바꿔서 공부하면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공부법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 공부법이 여러분께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6월 모의고사를 앞두고 주변 후배들과 n수생 분들이 자괴감에 빠지거나, 슬럼프에 빠져 힘든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자주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마지막으로 꾸준히 열심히 공부한다면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모두 6월 모의고사 좋은 성적 거두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