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및 N수생 필독] 시험 범위 200% 늘어난 2020년 3월 모의고사 수학영역 대비법
2020.01.08
+
이지수능교육  수리영역 실장
@한슈타인

고3 및 N수생들의 2020년 모의고사 일정과 시험범위가 발표되었습니다. 특히 3월 12일 목요일에 치르는 2020년 첫 모의고사 수리영역 시험범위가 예년에 비해 200% 이상 증가하여 수험생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2019년 vs 2020년, 3월모평 범위 비교>

 

올해까지만 해도 3월 모의고사 수리영역 시험범위는 교과서 한 권 분량이었습니다. 문과는 <수학Ⅱ>, 이과는 <미적분Ⅱ>이었죠. 그러나 내년부터는 3월 시험범위가 문이과 공통으로 <수학Ⅰ>, <수학Ⅱ>로 확정되며 교과서 두 권 분량으로 늘어버렸습니다. 특히 가형의 경우 <확률과 통계>, <미적분> 앞부분까지 계산하면 교과서 총 2.5권 분량입니다. 물론 가형 학생들은 점점 수능에 다가갈수록 <수학Ⅱ> 내용이 줄어들고, 실제 수능에서는 <미적분>으로 완전히 대체 됩니다. 그러나 쓰이는 함수만 확장되었지 두 교과의 기본 골격은 똑같기 때문에 가형 학생들이라고 해서 절대 <수학Ⅱ>를 무시하고 지나칠 수 없습니다. 이렇게 시험범위가 갑자기 두 배 이상 늘다보니, 지금까지 내신에 신경 써왔고 본격적으로 모의고사를 준비한 적 없는 학생들에게는 큰 부담입니다. 더구나 3월 모의고사 성적은 곧 수능 성적입니다. 3월 모의고사 이후 추가적으로 시험범위가 누적되며 등급컷도 높아지기에, 3월에 좋은 성적을 받지 못한 학생들은 ‘등급 올리기’와 ‘신규범위 진도’가 이중고로 다가오게 됩니다. 때문에 3월에 최대한 좋은 성적을 받아서 수능까지 잘 유지하는 것이 가장 안정적인 수능 대비책이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부담스럽게 확 늘어난 3월 모의고사를 학생들은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요?

첫째, 수리영역 실전훈련의 선결목표는 기출문제 내재화입니다. 20년 이상 누적된 전국연합고사 및 수능 기출문제들을 100% 소화한 학생들은 최하 2등급 이상의 성적이 보장됩니다. 때문에 2020년 1월 말까지 약 한 달간 <수학Ⅰ>, <수학Ⅱ> 단원별 기출개념정리를 마무리해야 합니다. 중하위등급의 학생이라면 기본 개념서와 2~3점짜리 기출문제들을 정리하고, 상위등급 학생이라면 개념정리와 함께 최고난도 기출문제들까지 모두 섭렵해야 합니다. 1월 말까지, 약 5~6주 안에 전체 내용을 끝낼 수 있도록 날짜별로 단원을 쪼개 학습량을 성실히 채워나갑니다.

 

 

둘째, 이렇게 1월 말까지 단원별 개념정리를 마무리하면, 2월 한 달 동안은 3월 모의고사 시험범위에 맞춰 편집된 예비 모의고사를 진행합니다. 기출문제들과 그 응용문제들을 새로운 시험범위에 맞춰 실제 시험지처럼 난이도별로 편집하고, 진짜 수능에 임하듯 100분 동안 집중하여 시험상황을 훈련합니다. 풀리는 문제들만 풀고 시험을 마치거나, 중간중간 다른 일을 하며 문제를 푸는 것은 절대 시험연습이 아닙니다. 한 자리에 앉아 정확한 시간 동안 효율적인 풀이순서, 효과적인 풀이검토, 최고난도문제 대응방안 등 시험 전체 프로세스를 시뮬레이팅하며 나에게 가장 적합한 시험시간 운용법을 탐구해야 합니다. 할 수 있다면 일주일에 하루씩 아예 날을 잡고, 언어 수리 외국어 탐구 순으로 시험시간을 운용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하지만, 시험범위에 맞게 편집된 예비 모의고사는 어디서 구할 수 있을까요?

해설지를 보고도 해결되지 않는 문제들은 어떻게 할까요?

나 혼자 체득한 훈련한 방법보다 더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방법은 없을까요?

기출문제를 모두 섭렵한 후에는 무엇을 공부해야 하나요?

한계에 부딪힌 내 등급은 어떻게 더 오를 수 있을까요?

 

이 모든 것에 대한 정답을 가지고 있는 건 이지수능교육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