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모의고사 영어 푸는 순서, 방식, 고난도 문항 풀이법까지!
2023.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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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학교  의예과
이지수능교육 서포터즈 @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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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6월 모의고사 대비 영어

 

안녕하세요 이지서포터즈 잉코 경희대 의대 규동입니다. 3월 모의고사 성적표가 다음주즘이면 받아 볼 수 있겠습니다. 4월에 중간고사도 있으실 텐데 3모 성적표도 받고 다가오는 평가원 모의고사까지 생각하셔야 되어서 많이 힘드시겠지만, 끝이 얼마 남지 않았으니 조금만 더 힘내셨으면 좋겠습니다. 고3 학생분들은 중간고사에 들어가는 수특 영어 암기하시느라 정말 고생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직접 연계도 안 되는데 영어 암기하시면서 회의감도 있으시겠지만, 한 번 익혀둔 글은 수능장에서 주제를 이해하기 쉽게 도와줍니다. 그래서 너무 회의적으로 생각하지 마시고 수특 영어 내신 준비 잘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6월 모의고사는 6월 1일날 시행되는데요, 중간고사가 끝난 5월 한달 정도 준비하시고 나면 6월에 곧바로 치뤄야 하니 오늘은 미리 6월 모의고사 대비하는 법에 대해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작년 수능에선 영어가 어렵게 출제되어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맞추는 데에 차질이 생기는 학생들도 많았습니다. 따라서 오늘은 다가오는 6월 영어를 어떻게 준비하면 좋을지 말씀드리겠습니다.

 

ㅣ영어 모의고사 푸는 방식

영어는 특히나 푸는 방식이 독특한 경우가 많아서 우선 푸는 방식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영어 듣기 들으면서 독해 푸시는 학생분들 굉장히 많은 것을 알고 있습니다.

 

이 방식을 정말 제대로 쓴다면 독해 시간을 많이 확보할 수 있지만, 수능날 1, 2교시 치루고 점심을 먹은 이후의 상황에선 평소와 다르게 듣기를 들으며 문제를 푸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예를 들면 듣기 1번 문제를 풀고 독해를 읽다가 듣기2번 문제 중반 즘으로 가서 듣기를 듣는다든지, 혹은 독해에 정신이 팔려 듣기 문제로 곧바로 집중이 안 된 다든지 다양한 상황이 발생할 수있습니다.

 

올해 고3분들은 작년 수능 이후 어떤 게 논란이 되었는지 모르실 것 같아 말씀드리면 엄청나게 많은 학생들이 무조건 다 맞고 가는 듣기를 틀렸습니다.

 

학생들마다 놓친 포인트가 다 다르지만 하나만 예로 들면, 듣기 9번 문제에 경우 정답이 2번입니다. 어떤 행사에 대한 옳지 않은 것을 고르는 문제인데 거의 모든 모의고사에서 답이 4번, 5번으로 뒤쪽에 답이 나오기 때문에 앞부분을 제대로 집중하지 않은 학생은 정신을 놓다가 다 듣고나서 답이 없다 느꼈을 가능성이 몹시 큽니다. 이와 같이 듣기가 시작하자마자 집중하기 어렵다면 차라리 듣기만 집중하고, 듣기 끝나고 독해에 완전히 몰입하는 쪽이 더 좋은 점수를 가져가는 방법 중 하나 입니다.

 

요약하자면

 

1. 듣기 때 독해를 풀려면, 듣기 문제에서 답을 완전히 고른 후 독해를 풀고, 반드시 다음 듣기 문항이 시작되면 듣기로 넘어간다.

2. 듣기 파트가 끝나고 독해를 푼다.

 

이렇습니다. 저의 경우엔 2번 스타일로 모의고사를 풀었습니다. 1번 방식을 하다가 오히려 듣기를 놓치거나 쉬운 독해 문제 답을 서둘러 골라버려서 독해를 틀렸던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ㅣ영어 모의고사 푸는 순서

 

독해 문제는 주장, 요지, 일치불일치, 어법, 빈칸, 흐름, 순서, 삽입, 요약, 장문 정도로 간추릴 수 있습니다. 성적이 잘 나오지 않는 학생들은 시험을 세분화하여 분석하지 않고 막연히 문제를 풀기 때문에 좋은 점수를 받기가 어렵습니다.

 

영어 시험만큼은 영어를 잘하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영어 문제만 잘 풀면 됩니다. 따라서 위의 10가지 항목 중에서 어떤 것을 본인이 잘하는지, 못하는지 알 필요가 있습니다. 일치불일치 같은 유형은 정말 눈으로 풀 수 있을 정도로 단순한 문제입니다. 그래서 여기서 시간을 줄이고, 빈칸에서 글을 읽다보면 시간을 너무 쓰고 뒷 문제 푸는 것에 영향이 간다면 빈칸만 맨 마지막 플면 됩니다.

 

저의 경우엔 일치불일치, 어법, 흐름, 요약, 장문에서 시간을 아끼고 주장, 요지, 빈칸, 삽입에 시간을 많이 썼습니다. 특히나 빈칸 같은 경우는 빈칸 문제만 4개가 연속되다 보니 시험 중에 머리가 피로해져서 뒷 문제를 빠르게 푸는 것에 지장이 가여 늘 빈칸을 마지막 순서로 풀었습니다. 제일 고난도인 빈칸을 제외하고 다른 문제를 다 푼 상황에선, 남은 문제가 4개 뿐 이라는 안도감과 더 높은 집중력으로 문제를 풀 수 있기에 훨씬 효과적인 시험 운영이 가능 했습니다.

 

여러분들도 위 10가지 항목 문제 푸는 순서를 정하여 풀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본인이 잘하는 것은 앞쪽에, 어려워 하는 것은 뒤쪽에 푸는 방식을 하면 좋습니다. 

  

ㅣ영어 대비법

위에서 구분한 유형 중 고난도만 각각 말씀드리겠습니다.

 

주장: 요지의 경우엔 반드시 주제를 찾는다는 마음으로 글을 읽어야 합니다. 글의 주제를 찾아야지 하고 글을 읽는 것과 그냥 읽는 것은 차이가 큽니다. 그리고 반드시 선지를 고를 때 글에 적혀 있던 것만 고르세요. 그럴 듯한 문장으로 된 선지가 많은데 그런 선지들은 글에 없 는 말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흐름: 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파트입니다. 우선 주어진 박스 안에 글을 읽고, 박스 안 글에 마지막 부분과 연결될 ABC 첫문장을 살피면 됩니다. 첫 부분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게 있다면 벌써 ABC 중에 하나가 고정된 것이고, 그리고 나서 마찬가지로 첫번째 순서 글의 마지 막 부분만 집중해서 보고 남은 두개의 첫머리에 오는 글과 연결되는 것을 찾으세요. 간혹 순서 찾는 글을 주제 찾고 풀면 시간도 오래 걸릴 뿐더러, 오히려 답이 없어 보입니다. 따라서 그냥 글의 연결만 찾는다는 생각으로 문제를 푸세요.

 

빈칸: 빈칸 문제는 주제를 찾을 필요가 있습니다. 주제를 찾고 빈칸 바로 주위 문장을 살피셔야 합니다. 빈칸은 출제 원칙 상 글의 핵심이 되는 부분을 빈칸으로 출제하기 때문에 반드시 글의 주제와 연결되는 부분이 출제됩니다. 이를 명심하시고 주제를 찾아서 주위 문장과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답을 고르세요.

 

이것들이 실제로 적용하기란 어려운 법입니다. 많은 공부량이 필요한데요, 그럴 땐 이지수능교육 1대1 맞춤 수업으로 본인이 어떤 걸 더 잘하고 못하는지 알고 효율적으로 공부하는 것 을 추천드립니다. 하루라도 빠르게 도움을 받아서 실력 향상하는 것이 입시에서 유리합니다.

 

 

ㅣ영어 단어

 

영어 단어는 외워야합니다. 다만, 어떻게 외우는 것인가가 더 중요합니다. 이미 1등급이 안정적이라면 그냥 모의고사 풀다가 모르는 단어만 체크해 두시고 찾아서 외우시는 것이 효과 적입니다. 독해 중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단어가 쓰이는 맥락과 의미가 더 깊이 있게 기억되기 때문이죠. 그렇지만 아예 기본기가 없는 학생은 단어장으로 매일 암기하셔야 합니다.

 

 

요약하면

1. 모의고사를 풀 때 모르는 단어가 적다면, 그때마다 모르는 단어만 찾아보고 외운다.

2. 모르는 단어가 많다면, 단어장을 가지고 매일 외운다. 그 단어장을 한 달 안에 끝낼 수 있을 분량으로 외우고, 다시 한 번 단어장을 반복한다.

 

수특 영어에 나오는 단어로 내신 대비하며 공부하셔도 수능 영어 대비에 지장 없습니다. 여러분 모두 영어 내신 대비도 잘하시고, 6월 모의고사 때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듣기 때 긴장하지 마시고 실수하지 마셔요!!! 화이팅 응원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잉코 규동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