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생이 말하는 스터디플래너 쓰는법과 양식 추천!
2023.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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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신여자대학교  AI융합학부
이지수능교육 서포터즈 @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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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지수능교육 잉코 서포터즈 5기 포그입니다 :) 여러분들은 공부를 할 때 하루에 공부할 양을 정하고 하시나요? 저는 보통 하루를 시작할 때 오늘 해야 하는 공부를 어느 정도 정해놓고 하는 편입니다. 계획을 정하고 공부를 시작하다 보니 다양한 스터디플래너를 사용해 보았는데요, 오늘은 제가 사용해 본 플래너 유형들과 스터디플래너 쓰는법에 대해 이야기해 보고 장단점 등을 말해보려고 합니다.

 

ㅣ 공책으로 스터디플래너 쓰는법

초반에는 메모지 등 포스트잇에 오늘의 할 일을 적어서 책상이나 벽에 붙여서 스터티플래너 쓰는법을 선택하였습니다. 이렇게 하니 하루하루 다른 메모지를 사용하니 고르는 재미도 있었고 한눈에 계획을 볼 수 있게 붙여놓으니 해야 할 일을 계속 상기시켜 주었기에 공부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심어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종이가 떨어지기도 하고 다른 책에 붙어서 사라져 버려 공부 계획을 다시 세워서 붙여야 하거나 그 메모지를 찾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생각해낸 방법은 공책을 스터디플래너로 써본 것 것이었습니다.

<공책을 이용하여 스터디플래너 쓰는법>

 

그냥 시중에 파는 노트를 구매하였습니다. 가지고 다녀야 하기에 크지 않고 두껍지 않은 휴대성이 좋은 노트로 사용하였습니다. 이렇게 스터디플래너를 사용하니 할 일을 정할 때 제약이 없었습니다. 즉, 대부분의 스터디플래너를 보면 계획할 수 있는 줄이 한정되어 있고 하루에 한 장을 쓰게 되어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노트를 사용하게 된다면 내가 계획하고 싶은 만큼 쓰고 형식에 구애받지 않았기 때문에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스터디플래너의 형식을 만들고 싶거나 하루에 공부를 얼마나 했는지 한눈에 확인할 수 있지 못하였고 깔끔하게 정리하기에 어렵다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형식이 제대로 갖추어진 스터디플래너를 이용해 보고 싶다고 생각하였습니다.

 

ㅣ 시간별 스터디플래너 쓰는법

 <시간을 표시할 수 있는 스터디플래너 쓰는법>
 

위의 사진은 제가 고등학교를 다니면서 사용한 스터디플래너입니다. 얼마나 공부를 했고 어떻게 시간을 활용했는지 확인하기 위해 위와 같은 시간별 스터디플래너를 쓰는 방식을 선택해 보았습니다. 시험이 있다면 시험까지 얼마나 남았는지 확인할 수 있고 시간을 어떻게 이용할지 계획하며 오늘의 공부 계획과 또 중요한 일정이 있다면 그것을 표시해둘 수 있었기에 한눈에 정리하기가 편하였습니다.

 

하지만 매번 공부시간을 측정해야 하고 그것을 표시하고 시험까지 남은 날짜를 계산하는 등 스터디플래너를 작성할 때 생각보다 시간을 많이 사용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서 스터디플래너를 작성하는 것을 귀찮아했고 공부시간을 기록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느껴졌습니다.

 

ㅣ 최종 선택된 스터디플래너 쓰는법

 <가장 잘 이용했던 스터디플래너 형식>
 

스터디플래너가 간결했으면 했기 때문에 위의 사진과 같이 해야 할 공부만 계획할 수 있는 형태의 스터디플래너를 구매하여 쓰는법을 선택하였습니다. 시간을 단위별로 나누어서 계획할 필요도 없었고, 줄과 칸이 나누어져 있기에 과목별로 공부를 계획하기에 편리하였습니다. 또한 스터디플래너 전용으로 노트를 사용하니 일반적인 노트에 스터디플래너를 이용했을 때와 달리 공부용과 필기용 노트로 구분을 지을 수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l  스터티 플래너 활용법

학교 숙제, 과제, 또는 수행평가 등 꼭 그날 해야 하는 과제가 있을 것입니다. 저는 그렇게 당일에 꼭 해야 하는 일을 까먹지 않고 하기 위해 플래너를 사용하기 시작하였습니다. 머릿속으로만 기억을 하다 보니 무언가를 해야 하는데 그게 무엇이었는지 기억도 안 나고 언제까지였는지도 기억이 잘 안 났습니다.

 

요즘에는 핸드폰을 들고 다니니 핸드폰에 기록을 해두면 되지만 학생 때는 수업 시간에는 핸드폰을 사용할 수 없었기에 플래너에 적어두고 집에 오면 스터디플래너에 해야 할 일을 하나씩 적어두었습니다.

초반에 스터디플래너를 사용하기 시작했을 때는 의욕이 넘쳤기에 할 수 있는 공부보다 훨씬 많은 양의 계획을 세워 다 못 지키기도 하고 꼭 해야 할 일을 못하고 넘어가는 적도 있었습니다. 또는 다른 사람들처럼 스터디플래너를 이쁘게 꾸민다고 공부하는 것보다 그런 꾸미기에 집중을 하면서 시간을 보낸 적도 있었습니다. 그렇게 여러 가지를 하다 보니 저만의 스터디플래너를 쓰는법이 생겼습니다.

 

먼저, 스터디플래너는 1)최대한 단순하게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따로 특별하게 꾸미는데 시간을 쏟지 않고 정말 기록용으로 사용하도록 하였습니다. 해야 할 일의 2)우선순위를 정한 다음 가장 중요한 것, 급한 것, 순으로 맨 위부터 적어나갔습니다. 단순하게 위에부터 하나씩 공부를 해오니 보기에도 편하고 급한 일을 우선으로 해결하기가 수월해졌습니다.

 

또한 공부 계획을 3)자세히 적도록 노력했습니다. 단지 “수학 문제 풀기“ 가 아닌 “수학 문제 30p까지 풀기”처럼 구체적으로 정하면서 얼마나 공부해야 하는지 양을 확인을 하니 제가 할 수 있는지에 대해 생각하게 되고 지킬 수 있는 계획만 세울 수 있도록 도움이 되었습니다.

 

다만, 공부 계획을 세우고 지키며 매일매일 수험생활을 유지해 나가는 것은 저도 경험해 보았지만 정말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스터디플래너를 활용해 채워나가려고 하는 것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혼자서 공부 계획을 세우고 목표를 이뤄 나가는 것이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저 또한 이지수능교육 컨설턴트 선생님들의 도움을 많이 받았는데요. 이지수능교육은 과목 과외뿐 아니라, 1:1 입시 컨설턴트 선생님들이 직접 컨설팅도 도와주시며 관리까지 해주셔서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성적이 잘 나오지 않았을 때나, 공부가 너무 하기 싫을 때 종종 연락을 하면 도움 되는 말씀도 해주시고 제가 끝까지 수험생활을 마칠 수 있도록 도와주셨던 기억에 이렇게 추천드립니다!

 

다시 돌아와, 저는 스터디플래너를 사용하면서 오늘 공부를 해야 하는 부분과 지금 얼마나 공부를 하였는지, 앞으로 얼마나 공부를 해야 하는지에 대해 생각을 할 수 있게 되니까 오늘 세운 공부를 다 끝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고 공부를 했다는 표시로 가득한 스터디플래너를 보면 이걸 다 해냈다는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도 공부를 해야 하는데 뭐부터 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제 스터디플래너 쓰는법을 참고하여 공부 계획을 세우고 시작하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잉코 서포터즈 포그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