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합격생의 수행평가 생기부 예시 & 작성 방법
2023.04.12
+
고려대학교  식품자원경제학과
이지수능교육 서포터즈 @동이
칼럼 KEYWORD

세특관리내신상승멘탈관리

ㅣ수시의 꽃, 학생부종합전형

안녕하세요 여러분! 잉코 서포터즈 5기로 활동하고 있는 @동이입니다! 오늘은 수시를 준비하는 학생들, 생기부 컨설팅을 고민하고 계신 분들께 도움이 될만한 주제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하는데요. 바로 수행평가와 생기부 컨설팅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수시의 꽃이라고도 할 수 있는 생기부는 100퍼센트 교과성적만을 점수로 반영하는 일부 교과전형을 제외하고 모든 전형의 평가 기준에 포함되는데요, 그렇기에 대부분의 수시러들은 자신만의 특별하고 우수한 생기부를 만들기 위해 여러 학교활동에 참여하거나, 동아리, 학생회 등에서 여러 가지 활동들을 하고, 과목별 수행평가에서 자신이 생기부에 담고 싶은 부분들에 대해 적극적으로 탐구하여 작성하고, 발표하며 열심히 학교생활에 임합니다.

 

특히 다양한 것들 중에서도 과목별 세부능력 특기사항, 일명 과세특에는 각 과목의 수행평가와 관련된 내용이 대부분을 차지하게 되는데요. 그래서 우수한 생기부를 만들기 위해서는 우선 수업에서 진행하는 수행평가를 철저하게 준비해 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ㅣ수행평가 준비와 그 이후 심층 탐구

그렇다면 어떻게 수행평가를 준비해야 할까요? 가장 우선, 생기부를 채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에 앞서 점수가 깎이는 일을 방지하기 위해 각 과목 선생님들이 알려주시는 평가 기준에 따라 수행평가를 준비해야 함을 명심해야 합니다. 그리고 생기부 컨설팅에서 늘 강조하는 부분으로 수행평가를 준비할 때, 각 과목의 특정 주제와 나의 희망 진로 분야를 적절히 연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행평가가 끝난 이후에도 스스로 심층적인 탐구를 진행하는 것도 좋습니다. 저의 경우, 경제, 경영 관련 분야의 진로를 희망했기에 이와 관련한 내용들을 수행평가 주제 안에서 녹여내고자 하였습니다. 여러 과목들 중 하나를 예시로 들어 설명하자면, 고등학교 3학년 때 영어 수업 시간에 '러닝 로그'라는 수행평가 활동을 진행했었습니다. 수능 영어 지문을 하나 선택하여 읽고 그 지문을 분석하는 내용의 활동지를 작성하여 제출하는 수행평가였는데, 이 때 저는 '반동 효과'라는 개념과 관련된 지문을 선택했었습니다. 

 

그 이유는 반동효과라는 개념 자체의 의미는 다소 제가 희망하는 진로분야와 관련이 있지는 않았지만, 이를 경제학적 측면에서 바라보면 '과잉 소비,생산'에 적용할 수 있는 효과임을 파악하였고, 이와 관련된 내용을 스스로 분석하여 작성하였고, 반동효과로 인한 과잉 생산,소비가 '친환경 제품들의 일회성 사용'과 밀접하게 연관된 문제임을 수행평가 후에 자체적인 탐구를 통해 알게 되었고 이에 대한 내용을 추가적으로 보고서 형식으로 작성하여 제출했었습니다.

 

이런 식으로 단순한 수행평가 활동을 나의 희망 진로와 연계하여 스스로 심층적인 활동으로 전개해 나가는 과정이 세특에 담기게 될 때, 알차게 생기부 내용을 채울 수 있게 됩니다. 세특에 내가 어떠한 진로를 희망하는지 어필하고 싶다면, 다양한 수업 과목들의 내용과 자신의 희망 진로와 관련된 내용을 어떻게 연계시킬 수 있을지 계속해서 고민하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 고민의 결과를 바탕으로 다양한 수행평가나 보고서 활동을 해낸다면 여러분들도 알차고 우수한 생기부를 만들어내실 수 있을 겁니다.

 

 
저는 마케팅, 소비, 경영, 자율 프로젝트와 같은 키워드들을 중심적으로 생기부에 드러내려고 했었고, 3학년 때는 이지수능교육에서 생기부 컨설팅을 받고 나서 '식품자원경제학과'라는 학과 지원을 추천받고, 생기부 컨설팅 선생님께서 그 학과와 관련된 정보들을 조사해서 탐구 보고서나 독서활동의 형태로 생기부에 추가하여 전공 적합성을 높이도록 하는 방향을 제시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학과에 대한 조사를 바탕으로 '탄소'와 관련된 키워드를 생기부에 녹여내면 좋을 것 같다고 판단하여 '탄소 배출권 거래제의 경제학적 모형'이라는 주제로 탐구 보고서를 작성하기도 하였고, 관련된 독서 활동도 진행하였습니다.

 

추가로 수행평가와 심층 탐구를 진행할 때 사실 가장 많은 고민이 있는 부분은 주제 선별이기도 합니다. 저뿐만 아니라 제 주변 친구들도 어떤 주제를 가지고 연계할지에 대한 고민이 많았는데요. 이럴 때 이지수능교육의 생기부 컨설팅과 같은 전문가 선생님들께 도움을 받아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이지수능교육 생기부 컨설팅 선생님들의 경우 입학사정관 출신이며, 계열별 전공 선생님들이기에 전문성 있는 컨설팅과 생기부 관리가 가능하다는 점이 큰 메리트이니 혼자서 준비하기 너무 막막하신 분들은 한번 알아보시길 바랍니다.

 

ㅣ생기부 작성자가 누구인지 인지하라

학과에 대한 집중적인 준비를 3학년 때 시작하여서 조금 불안하기도 했지만, 생기부 컨설팅 선생님의 조언대로 심층적인 탐구 활동과 학문적 호기심을 생기부에 잘 녹여내었고, 고려대에 합격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여러분들이 할 수 있는 것들에 대해서 여러 가지 조언들을 말씀드렸는데요.

 

여러분이 이렇게 열심히 활동들을 진행하고 보고서를 작성하는 것만으로 여러분이 원하는 알찬 생기부가 만들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가장 중요한 과정이 남아있는데요, 바로 '선생님들과의 소통'입니다. 이 부분도 생기부 컨설팅을 받게 되면 반드시 강조하시는 부분 중 하나입니다.

 

생기부를 작성할 수 있는 권한은 오로지 각 과목 선생님과 담임 선생님 있다는 걸 잘 알고 계실 겁니다. 선생님들께 여러분이 했던 활동의 의도나 목적에 대해 정확하고 세세하게 말씀드리지 않으면, 선생님들이 그러한 부분들을 잘 파악하지 못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니 자신이 했던 활동들에 대해 정확하게 설명드리고, 어떤 방향성으로 생기부에 담겼으면 좋겠는지에 대해 적극적으로 어필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저의 경우 고등학교 3학년 때는 정말 자주 교무실에 들락날락하면서 각 과목 선생님들과 소통하려고 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특히, 담임 선생님과는 진로활동, 자율활동 등등에 대해 제가 진행했던 여러 가지 활동들을 생기부에 기록하는 과정을 같이 고민하고 수정해나가며 만족스럽게 활동들을 기록하기도 했었습니다.

 

 

이러한 사소한 노력들이 여러분들의 생기부를 빛내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고등학교 3년 동안의 노력의 흔적들이 담기는 생기부를 그때의 과정은 힘들지만, 이겨내고 주체적으로 만들어나간다면 여러분들도 결국에는 합격의 이유가 되어주는 생기부를 가지실 수 있을 겁니다.

 

이렇게 오늘은 생기부 컨설팅 이야기와 수행평가, 생기부 기재에 관한 여러 이야기를 해보았는데요. 여러분들의 고등학교 3년이 생기부 속에 알차게 담길 수 있도록 응원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잉코 서포터즈 5기 @동이였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